-서울, 부산, 전남 15개 명소에 보라색 점등
어제 저녁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이, 한강의 동호대교가, 롯데월드타워가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장애 인식개선 운동인'#WeThe15(위더피프틴)'캠페인을 열고 보라색 점등 행사를 열었습니다.
보라색은 국제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징합니다.
우리나라 서울, 부산, 전남 지역 15개 명소에서 보랏빛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19일 저녁 서울 세빛섬에서 시작된 점등행사는 21일 오전 6시 서울로7017에서 마무리됩니다.
‘#WeThe15(위더피프틴)’은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인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참여 보장을 전개하는 전 지구적 인권 운동입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글로벌 비정부기구인 국제장애인연합, UN 산하 기구 등 20여개 기관이 주관하고 있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및 편견 해소는 한 개인이 아닌 전 지구적 차원의 관심사”임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장애 인식개선 문화 확산 및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에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SNS를 통해서도 보랏빛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캠페인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WeThe15(위더피프틴) 점등행사 참여 15개 장소
서울 :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남산서울타워, 서울시청사, 서울로7017, 동호대교, 세빛섬, 롯데월드타워,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부산 : 부산시청,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전남 : 신안군 신안퍼플섬
영상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