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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부터 전국 비…제주·남해 120㎜ 폭우
2022-04-24 13:42 날씨

 지난 2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둘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일인 내일(25일) 저녁부터 화요일인 26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4일) 브리핑을 통해 "남쪽과 북쪽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25일 저녁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26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지방은 26일 낮에 비가 그치고 그밖의 지역은 이날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제외), 남해안, 지리산부근 50~120㎜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북부 20~70㎜ △수도권, 강원도 5~40㎜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등지에는 시간당 최대 30~50㎜의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계곡이나 도시 내 소하천, 저지대에서는 범람과 침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또 순간풍속 시속 70㎞의 강한 바람도 예상됩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선 높은 물결과 너울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과 낮 기온이 15도 이상 차이날 수 있어 일교차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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