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5일) 낮 ‘공장 외벽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인력 80여 명과 장비 43대,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1단계에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합니다.
인명피해는 현재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불이 난 뒤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미시청은 불이 난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불은 공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공장 1층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가, 2층에는 가구 등을 제조하는 업체가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경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