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유통채널 235곳이 참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약 6천 곳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전국 대형마트 12곳, 백화점 8곳, 아웃렛 5곳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중소기업 제품 특별기획전을 추진하고 경품 이벤트를 열고, 면세점도 행사에 참여해 기존 면세가에 추가 10% 혜택이 있습니다.
대형마트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에 나선 피톤치드 제품 판매업체의 김현주 씨는 "중소기업이다 보니 광고도 많이 못 해 (유명 브랜드에) 밀리는 경우가 있다"며 "중소기업 제품도 좋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모든 전통시장·상점가에서도 할인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첫날부터 서울 양천구의 목동깨비시장은 과일, 채소, 생선, 육류 등 식재료를 5~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판매 금액에 따라 경품 행사 역시 진행 중입니다.
시장에서 청과물 매장을 운영 중인 상인 오미이 씨는 "추석을 앞두고 행사가 열리는 만큼 질 좋은 시장 제품을 사러 오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일 기간 동안 물건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중소기업 헤어 장식품을 산 정광신 씨는 "백화점 브랜드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제품도 의외로 많다"며 "질이 좋으니 사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성순 씨는 "(행사 중에) 아무래도 손님이 더 많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 위메프 등 171곳이 참여해 5천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티몰, 이베이 등 7개 글로벌 쇼핑몰도 국내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합니다.
영상취재 : 강승희
영상편집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