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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을 야구, 마스크 없이 본다…입국 후 PCR 해제도 검토

2022-09-19 15:09 사회

 19일 오전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출처 : 뉴스1)

방역당국이 이르면 다음 달 야구장과 공연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당장 쉽지 않고 그 전에 실외 마스크 의무화부터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가을 야구는 마스크를 벗고 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야구장이나 공연장의 경우, 한 방향으로 함성을 지르거나 응원을 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지 않다는 이유에섭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지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집회는 실외라 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입국 후 1일 이내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PCR 검사 폐지도 검토 중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이후 판도를 흔들만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입국 후 PCR 검사를 폐지했다가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 그 때 다시 부활시켜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하면서, 입국자 관련해서는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가 유일하게 남은 규제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7일 격리 의무 단축이나 해제는 당장 시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격리 해제는 확진자만 해당되는 문제”라며 “격리의무 단축이나 폐지보다는 마스크 해제에 대한 논의가 먼저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격리 의무 기간을 단축하려면 현재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 BA.5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에 대한 연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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