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도로 밑 정화조가 폭발해 도로가 일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오후 2시 43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스팔트 도로 4m 가량이 파손되고 일부 내려앉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도로 아래 정화조 배출관이 고장 나 정화조에 차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또 화학제독차 등 차량 13대와 인원 38명을 투입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