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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슈팅’ 손흥민 침묵…토트넘, 시즌 첫 2연패

2022-10-24 14:14 스포츠

 토트넘의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뉴캐슬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런던=로이터/뉴스1)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시즌 첫 리그 2연패에 빠졌습니다.

다섯 번의 슛 기회에도 손흥민은 발 끝은 침묵했습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습니다.

경기 초반엔 뉴캐슬을 몰아세우며 시작 직후 42초 만에 손흥민이 빠른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3분과 11분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초반 공세를 살리지 못 한 토트넘은 전반 31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비운 사이 칼럼 윌슨에게 슈팅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전반 40분, 요리스의 패스 실수로 뉴캐슬의 미겔 알미론에게 추가골까지 내줬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은 마음 같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킥오프 40초 만에 왼발 중거리포를 쐈지만 상대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으로 막혀 버렸고, 2분 뒤 아크 부근서 찬 오른발 슛은 골대를 넘겨버리고 맙니다.

이후 후반 31분 다섯 번째 슛도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뉴캐슬전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출처: 런던=AP/뉴시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볼터치 31회, 패스 정확도 87%, 키 패스 1회, 슈팅 5회, 유효 슈팅 2회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기록을 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리그 다섯 경기 무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6점대 평점을 받았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54점, 풋볼런던은 6점으로 팀 내 6번째 낮은 평점을 줬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전반에 찾아 온 기회를 적어도 한 번은 살렸어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스 스포르팅 리스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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