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 출신 정치인들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통째로 흔들고 있다며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출신 '경알못'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헛발질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으며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하루 빨리 사퇴하는게 그나마 국민께 조금이나마 사죄하는 길임을 명심하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확산단계가 아니라던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 상황이 될 줄 몰랏다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후적으로 알았다는 최상목 경제수석 모두가 한결같이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며 "경제위기 타이밍에 언제나 윤석열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 결재 도장만 찍는 무능한 바지 사장으로 오해받지 않으려면 분명히 대답하라"고 규탄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의 민주당사 진입에 대해서도 "사정기관을 총동원해 전 정부 죽이기와 야당탄압에 몰두하고 있다"며 "다수 국민의 뜻대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