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레고랜드조성사업을 위해 진 빚 2050억 원을 12월 15일까지 전액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가 최근 밝혔던 채무 상환 일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것입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의 ‘레고랜드 사태 수습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조치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직접 협의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다음 달 도의회를 열어 추경 예산을 마련해 채무를 상환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진태 지사는 레고랜드 사태 속 베트남 체류 일정을 하루 앞당겨 오늘 귀국할 예정입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