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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평택 시대 개막…이종섭 “한미 공조 더 강력할 듯”
2022-11-15 11:48 정치


 15일 오전 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대 이전 및 창설 제44주년 기념식 (사진 국방일보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오늘(15일) 오전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대 이전 및 창설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미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스에 함께 위치함으로써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력히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오전 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대 이전 및 창설 제44주년 기념식 (사진 국방일보 제공)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연합사의 평택시대 개막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수년간 용산과 평택으로 나뉘어 근무해온 연합사 장병들이 어깨를 맞대고 함께 근무함으로써 한미 간 협조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이번 달 초 미국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만나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5일 오전 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대 이전 및 창설 제44주년 기념식 (사진 국방일보 제공)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지난 달 말 경기 평택으로 이전을 마쳤습니다. 2019년 6월 한·미 국방장관이 연합사 본부의 평택 이전에 합의한 이후 3년 만입니다. 연합사는 44년간의 '용산 연합사' 시대를 마감하고 평택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능력을 갖춘 한국군 주도의 연합사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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