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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영민 취업청탁 의혹’ CJ 계열사 압수수색
2022-11-23 17:29 사회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지난 9월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전 부총장이 일했던 한국복합물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3일) 오후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내부 인사 자료와 인사 담당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부총장은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국토교통부의 추천으로 2020년 8월부터 약 1년간 한국복합물류의 상근고문으로 재직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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