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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긴급회동을 한 것으로 채널A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번 회동은 안 의원 측에서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관련해 강승규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뒤 이뤄졌습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채널A에 "대통령실 선거 개입 문제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의논할 것"이라면서 후보 간 공동 대응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황 전 대표 측 역시 "(선거개입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것을 논의하며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사람이 만난 뒤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