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구속 영장 기각으로 풀려났던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이 닷새 만에 같은 혐의로 체포돼 오늘(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오후 3시 남 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 씨는 지난달 30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닷새 만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수원지법은 경찰이 남 씨의 필로폰 투약 증거를 제출했지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