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내일도 햇볕이 강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겠고요. 특히 충북과 경북은 온열질환자 예측 2단계로, 야외활동 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6도, 광주 15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대구 34도로 영남 지역은 특히 무덥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주 초반 기온이 높다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오며 더위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온뒤 일교차는 계속 크게 벌어집니다. 날씨였습니다.
경찰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에 들어갔습니다.경찰은, 정 대표를 겨눈 테러모의 정황이 있다며 민주당이 신변보호 요청을 해 왔고 이에따라 21일로 예정됐던 신변보호팀 배치를 오늘 오후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조기 신변보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앵커]건강을 위해 하루에 어떻게든 걸어서 '만 보'를 채우려는 분들 많을 겁니다.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무작정 걷기만 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됩니다. 똑똑하게 걷는 법, 김세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기자]빨리 걷고, 많이 걷는 사람들. [이단형 / 서울 강남구] "(한 번 걸을 때) 1시간 반에서 2시간씩." [장갑봉 / 경기 김포시] "한 1만보 이상인데 보통 1만 2~3천보" 그러나 무작정 많이 걷는 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범재원 /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여러 가지 근골격계의 문제들이 동반이 될 수 있는데 오히려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우선 중심축인 허리를 똑바로 세워야 관절과 근육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발은 바깥으로 5도 정도 벌려야 신체가 자연스럽게 정렬됩니다.팔을 굽힌채 노젓듯 뒤로 최소 30도 정도 당기며 걸으면 추진력을 더 받을 수 있고 운동량도 증가합니다. 직접 해봤습니다. 팔을 움직이지 않고 걸었을 때는 25칼로리가 소모됐습니다. 팔꿈치를 구부린채 뒤로 밀면서도 걸어봤습니다. 같은 속도로 같은 거리를 걸었는데도 이번엔 30 칼로리 소모됐습니다. 5칼로리 더 태운겁니다. 꾸준한 스쿼트 운동을 통해 걸을 때 많이 쓰는 기립근,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혁 양지원 영상편집: 석동은
[앵커]때 이른 무더위에 예년보다 일찍 벌레떼가 찾아왔습니다. 창문, 엘리베이터도 모자라서 어느새 방심하면 입 속까지, 벌레들의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김동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한강 다리 엘리베이터 벽면에 빼곡히 붙은 곤충 떼. 곤충떼를 피해 계단으로 도망쳐 보지만 이미 바닥에도 가득합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차량 불빛에 이끌려 돌진하듯 달려들기도 합니다. 이들 곤충의 정체는 동양 하루살이. 커다란 날개 때문에 팅커벨이란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동양 하루살이를 잡으려고 붙여놓은 채집판입니다. 노란색 채집판 색깔이 안보일만큼 날 벌레들이 새까맣게 붙어있습니다. 통상 날이 더워지는 6월 이후부터 성충 활동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5월 중순부터 낮 최고 30도 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활동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김동건 /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장] "올해는 수온이 조금 빨리 오르긴 했어요. 작년에 비해서는 성충이 일찍 나오긴 했어요. 일주일 정도." 여차하면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 날벌레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은 야외활동이 부담스럽습니다. [정수정 / 서울 광진구] "날파리가 떼로 덤벼요. 얼굴에도 이렇게 덕지덕지 붙고, 머리, 헬멧에도 붙고. 우스갯소리로 단백질을 도대체 오늘 몇마리를 보충했냐…" 전문가들은 온난화 효과라 동양하루살이나 러브버그 같은 곤충의 활동과 확산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형새봄
[앵커]러시아 주유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충격이 어찌나 컸는지 주변 건물 외벽이 무너져내릴 정도였습니다. 보도에 허준원 기자입니다.[기자]주택 뒤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폭탄이 터진 듯 버섯구름이 만들어지고 시민들은 황급히 차를 돌립니다. 폭발 충격에 주변 건물 유리창과 외벽도 부서졌습니다. 러시아 퍄티고르스크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 운반 트럭이 폭발한 겁니다. 6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가는 남성. 골목 모퉁이에서 갑자기 소가 튀어나오더니 무언가가 소를 쫓아와 덮칩니다. 야생 사자입니다. 다행히 사자는 소를 사냥하는데 집중해 달아나는 남성을 쫓지는 않았습니다. 인도 구자라트에는 600여 마리의 야생 아시아사자가 서식하면서 민가까지 침범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1960년대 멸종위기였지만 사자 보호정책이 강화되면서 개체 수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 호수 한가운데에서 커다란 불길이 타오릅니다. 배에 탄 사람들이 다급하게 소리치며 접근합니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호수 근처에 있는 한 가스처리시설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압축 설비에서 가스 감압 작업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됩니다. ======= 경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기차. 철도 건널목을 지나는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실려있던 정화조가 터지며 오물이 사방으로 튑니다. [현장음] "맙소사! 이럴 수가!" 트럭이 신호를 무시하고 철도 건널목에 진입했다가 사고가 난 겁니다. 트럭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악취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앵커]태국에서 버스와 열차가 충돌했습니다. 버스는 열차에 치인 채 수십미터를 밀려가다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당시 장면이 CCTV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송진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주황색 버스 한 대가 철길 위에 서있습니다. 앞뒤로 차들이 뺵빽하게 정체돼있어 진퇴양난. 결국 잠시 후 달려오는 화물 열차가 버스를 들이받습니다. 화염이 솟아오르고 불길은 주변 차량들에도 옮겨붙었습니다. 열차는 버스를 수십 미터 더 밀고 나간 뒤에야 멈췄습니다. [완통 콕포 / 사고 목격자] "화물 열차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선로를 가로지르려던 버스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정말 갑자기 일어난 일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태국 방콕 막카산역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벌어진 이 사고로 버스 승객 8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두 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건널목에 차량들이 정차해 있어 차단기가 내려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아난 포님댕 / 태국 국영철도 관계자] "차단기 조작원이 차단기를 내리지 못했고, 동시에 화물열차가 접근해왔지만 제때 멈추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열차의 데이터 기록 장치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화물열차 운전사와 버스운전사 모두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앵커]충남 아산에서 도로 위에 경유 500리터가 쏟아지는 사고로 긴급 방제작업이 진행됐습니다.문경에선 산 정상 바위가 무너져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기자]도로 위에 검은색 기름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도로 한쪽에는 기름을 빨아들이는 흡착포가 쌓여 있고, 작업자들이 연신 모래를 뿌리며 기름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56분쯤 충남 아산시 도로 에서 1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경유 탱크가 떨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유 500리터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한동안 차량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기름 탱크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난 사고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차량 여러 대가 멈춰 서있고 파란색 트럭 앞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인도 가드레일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도로 곳곳에는 부서진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서울 보라매역 근처 사거리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트럭을 몰던 6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산 정상 바위 아래로 구조대원들이 들것을 옮깁니다.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경북 문경시 해발 900여 미터 산 정상 부근에서 50대 등산객이 추락했습니다. 정상 바위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20미터 아래로 떨어진 건데, 남성은 허리를 크게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헬기를 투입해 4시간 만에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앵커]서울시장 선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GTX 부실 시공 논란을 앞세워서 '오세훈 시정의 안전불감'이라며 총공세를 폈습니다. 반대로 오 후보는 정 후보의 과거 음주 폭행 논란을 겨냥해서 '주폭 제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기자]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아침부터 찾은 곳은 GTX-A 삼성역. 공사 현장 곳곳을 둘러봅니다. [현장음] "나중에 보강이 잘 안 되면 공사한 걸 다시 또 뜯고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은 고민 안 해보셨어요?" 국토부가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견됐다며 서울시에 대한 감사 착수를 발표하자 이튿날 그 현장을 찾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저격한 겁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이 부실 공사, 부실 시공 사태를 언제 처음 보고 받으셨습니까?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하셨습니까?" 오 후보도 맞받아쳤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런 건설회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 쟁점화하는 정원오 후보 캠프가 이제 좀 쫓기는 모양이다…" "서울시 안전관리 체계 안에서 오류가 발견됐다"며 "선거 이겨 보겠다는 집착에 시민 불안을 조장한다"는 입장입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31년 전 음주 폭행 전과를 겨냥해 '주폭 제로 서울 프로젝트' 공약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음주 폭행 등을 일으키면 서울시장도 예외 없이 퇴출시킨다는 취지입니다. 5.18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당에서도 폭행 전과를 맹공했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주폭 전과조차 5·18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이었다고 강변하는 파렴치함이다. 숭고한 희생을 자신의 범죄 알리바이로 이용해 먹는…" 정 후보 측은 "파렴치하고 악질적인 낙인 정치"라고 일축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권재우 영상편집: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