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김민석 민주당 대표 입에서 처음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언급이 나왔습니다. 엄포 수준이 아니라 실제 액션에 나설 분위기도 감지가 되는데요. 또 한 번 격랑으로 휘말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사퇴 안 할 거야? 그럼 탄핵의 방으로' 김민석 대표를 중심으로 김기표, 박균택 의원이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민주당TV')] "이미 탄핵의 'ㅌ'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요구가 이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모든 사안을 올려놓고 모든 방법과 어떤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유튜브 '민주당TV')] "(탄핵을) 최소한 검토할 때는 분명히 되었다.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권 조항을 부정하는 것 또 그 증인 선서를 거부하는 국회증감법 위반 이런 부분은 탄핵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탄핵 시점에 대해 "연말 안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론 부담으로 소극적이었던 대법원장 탄핵 기류가 바뀐 건 최근 답보 상태 지지율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 나옵니다. 당내 지지층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카드란 겁니다. 여권 강경파는 세게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다음주 조 대법원장 탄핵안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탄핵안을 발의하는 그 순간 대통령은 '데드덕'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이재명 탄핵을 외칠 것입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한 번 밀어붙여 보라. 그 날이 이 대통령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진
[앵커]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어젯 밤 대통령 재가 받고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김 청장은 별말 하지 않았는데, 김 청장을 비판해온, 감찰을 받고 있는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은 입을 열었습니다. 5·18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하면서, 또 한 번 상관인 김 청장에 대한 공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어제 임명안이 재가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첫 출근을 한 오늘,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은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임은정 /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 "혹시 김지용 청장님께서 잘못하시는 게 있으면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쓴소리와 고언을 아끼지 않을 각오입니다." 김지용 청장 임명을 공개 반대했다가 감찰을 받게 된 상황에서, '표현의 자유'를 언급합니다. [임은정 /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 "표현의 자유와 이거 이런 것에 대한 공직자로서의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한계가 어디까지 있는가에 대해서 판례가 쌓여 있는 상태고." 임 청장은 "김지용 청장에 대한 평가는 이미 한 바 있다"면서, "보필한다는 말은 잘못한 걸 바로잡는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김 청장은 공개적인 입장 표명 없이 중수청 본청 사무실로 첫 출근했습니다.오후에도 취임식 없이 보고를 받으며 통상 업무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달라"며 "김지용 청장을 믿고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수청은 어제 오전 감찰담당관을 광주청으로 보내 임 청장과 면담했고, 정치중립 위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영상편집: 박형기
[앵커]과방위 국정감사장도 요란했는데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방송통신위원장 시절 결정과 이해충돌이 벌어질 수 있는 국정감사엔 참여 못하게 제척안을 여당이 통과시켰죠. 오늘 민주당은 이 의원 발언권을 주지 않으면서 충돌했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신성한 질의 권한을 빼앗을, 박탈할 권한은 없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척안이 통과돼,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을 걸로 예상된 국정감사장. 시작부터 설전이 벌어집니다. [현장음] "아무 말 대잔치 할 권리를 주셨습니까? <방해하지 마세요.> 뭘 방해해요 끝나고 얘기했는데!"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실 웃으면서 즐기고 있어요 지금?"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왜 실실 웃어요. 무슨 소리야 지금."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말하지 말아요."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누가 막말했는데."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기 의원들한테 그런 얘기 안했어요? 미꾸라지 8마리가 과방위를 망친다고?"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늦게와서 잘 알지도 못하고."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뭔 소리를 하는거야? 저거"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나한테 스컹크라고 하는거 못봤어요?" 이 의원은 발언권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송기헌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위원장] "다른 사정이 없는 한 저는 이진숙 위원님께 오늘 발언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야당의 항의로 정회가 선포됐습니다. [현장음]"질서유지권 발동하세요!" [현장음] “<여야 합의 하기로 했으니까 같이 나가세요!> 아니 위원장님께 말씀 드릴 권한이 있잖아요.” 국감이 열린 지 1시간 30분 만에 파행된 건데 본격 질의가 시작되기도 전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이은원
[앵커]추미애 경기지사의 '재정 빨대' 발언에 분노한 소방관들은 경기도청으로 몰려갔습니다. 7만 소방관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며 무릎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민주당은 "추 지사가 사용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소방 공무원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대신 사과했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기자][현장음]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즉각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경기도청을 찾은 소방공무원들은 지난 13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의 추 지사 발언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는 발언으로 소방관들을 폄훼했다는 겁니다. [최영재 / 소방통합노조 위원장] "저희가 근무하면서 빨대라는 표현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요. 우리 7만여 소방관, 전국의 소방관들은 더욱더 그 사기가 꺾여서." [황선우 / 소방통합노조 경기지부 위원장]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깊이 성찰하고."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추 지사가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부천 화재 현장을 찾은 추 지사는 국감 발언 관련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소방 노조들 반발하고 있는데.> 그런 얘기 하지 마시고." 민주당은 오늘 추 지사보다 먼저 사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용우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추 지사가 사용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소방 공무원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 지사의 발언을 뉴스로 접한 뒤 119에 전화해 "경기도지사 관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부산에서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박재덕 영상편집 : 김문영
오늘(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대 국정감사 과정에서는 서울대의 성적증명서 형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서울대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성적증명서를 가로형으로 발급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선발 과정에서 블라인드 평가가 무력화된다는 것입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도 이를 지적했는데 서울대가 시정하고 있지 않다며 "서울대는 좀 다르니까, 우리는 특별하니까 좀 형식을 튀게 다른 학교랑 다르게 꼭 해야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성적증명서는 학칙에 따라 자율로 발급하고 있다면서도,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에 건의했으며 형식 변경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선보였습니다.고양특례시는 오늘 (16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양고양이 이모티콘 16종을 배포했습니다.선착순 4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했는데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이모티콘엔 반가운 마음을 전하거나 응원과 공감을 나눌 때 활용할 수 있는 고양고양이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담았습니다.사용 기간은 다운로드한 날부터 30일입니다.
인천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9살 최모 씨가 구속됐습니다.인천지법은 16일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최 씨는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 10명을 흉기로 공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피해자 가운데 8명이 다쳤으며, 이 중 19살 여성 1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최 씨는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범행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경찰 조사에서는 피부질환을 치료받은 병원과 갈등을 빚고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자,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최 씨는 과거 두 차례 살인미수 전력을 포함해 벌금형 이상 전과가 10차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쟁 등으로 불안이 커진 중동 지역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격려 선물을 전달했습니다.이 회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9개국에 파견된 관계사 임직원 730명과 현지 및 국내에 거주 중인 가족들에게 현지 사용 가능한 상품권 300~500만 원 또는 온누리상품권 200~3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이 회장은 선물과 함께 전달한 감사 편지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각자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책임감과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적었습니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에 근무 중인 임직원 500여 명과 가족들을 위해 격려 선물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