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1세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1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10분쯤 광산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A 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A 군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당시 A 군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영아가 사망한 중대한 사건인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어린이집 내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낮 12시30분쯤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앞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 내부에 가연물이 많아 경보령을 격상했습니다.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자력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내부에 다량의 가연물이 있어 완전 진압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LAFC)이 복귀 첫 경기에서 정규리그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 중 후반 12분 쐐기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2-0으로 앞선 상황 손흥민은 마크 델가도가 건넨 원터치 패스를 잡은 뒤 낮게 깔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올해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차례 쌓았던 손흥민의 마수걸이 골입니다.지난해 11월23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MLS컵 플레이오프 8강 이후 리그 기준 16경기 만이자 237일 만에 기록한 값진 득점입니다.또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넣은 2골을 더하면 시즌 3호골입니다.손흥민은 후반 31분 테일러 보이드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고, LAFC는 8승 3무 5패(승점 27)가 되면서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도약했습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결승전만 남겨둔 가운데 MLS가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됐습니다.
미군이 이란을 겨냥한 7일 연속 공습을 마무리했습니다.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7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미군은 미 동부시간 17일 오후 9시30분(이란 시간 18일 오전 5시) 이란을 대상으로 한 7일 연속 공습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에서는 이란의 감시 시설과 군사 물류 인프라, 지하 무기 저장소, 해상 전력 등이 주요 타격 대상이 됐습니다.작전에는 전투기와 무인항공기(UAV), 군함 등 다양한 전력이 동원됐습니다.중부사령부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군사 역량을 약화하고 역내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최고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책임을 계속 묻는 한편,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중동 전역에서는 5만 명 이상의 미군 장병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모든 병력은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한 채 언제든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치명적인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미군은 이번 공습 종료 이후에도 중동 지역에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과 해상 봉쇄 작전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1인1표제로 시행되는 첫 번째 전당대회"라며 "오직 국민, 오직 당원만 믿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정 전 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2016년 3월10일 컷오프 당시를 회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당시) 당원들의 분노와 응원으로 핸드폰을 켤 수가 없을 정도였다"며 "탈당의 ㅌ자도 생각이 없었지만 '앞으로 나는 어떡해야 하나'로 혼미한 상태였다"고 했습니다.그는 "제일 먼저 떠오른 분이 어머니였다"며 "(영정) 사진 속 어머니는 슬픈 표정으로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 그렇지만 당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정 전 대표는 "사람들은 저를 선당후사의 아이콘이라며 좋게 평가해 주셨다"며 "그렇지만 저의 현실은 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4년을 사는 고난의 세월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습니다.그는 이후에도 백의종군했다며 "강연도 많이 다녔다. 열심히 살았다"고 밝혔습니다.정 전 대표는 "당대표 시절 3월10일 10년 전 저의 백의종군 선언 동영상을 봤다"며 당시 영상에서 자신이 탈당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1인1표제는 이렇게 십수 년의 고난을 겪으며 만들어진 소중한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그는 "어머니, 요즘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라고 묻는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힘들지 않냐, 잘 버텨라'라고 말한다"고 했습니다.뒤이어 쓴 글에서는 거듭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가겠다"며 "1인1표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4일 제3회 북한이탈주민(북향민)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통일부 유튜브 캡처)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향을 품다,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재명 정부는 공식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을 탈북자가 아닌 북향민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다시 확인했습니다.올해 1월 본격 등장한 ‘북향민’ 표현. ‘우리 사회의 차별을 없애겠다’는게 정부의 취지입니다. 정작 당사자인 탈북민들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탈북민 출신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탈북민이란 표현에 무슨 차별이 담겨있느냐"고 토로했습니다. "목숨 걸고 찾아왔는데…탈북 정체성 지우려 해"탈북민들은 정부가 '탈북민'이라는 명칭을 '북향민'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한 직후부터 반발해왔습니다. '정체성 훼손과 소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핍박을 견디다 못해 목숨 걸고 탈출했다는 자부심. 이걸 단순히 북한에 고향을 뒀다는 의미의 ’북향민‘으로 축소한다는 겁니다. 허 위원장은 “차라리 탈북민이라는 표현이 북한의 독재를 벗어나,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했다는 걸 정확히 반영한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명칭 변경을 위한 정부 절차가 미흡했단 지적이 나오면서 탈북민들의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지난해 9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탈북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4%는 명칭 변경이 '불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대체 용어를 묻는 조사에서도 '북향민'은 탈북민 대상 조사에서 1위가 아니었습니다.통일부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내부 참고용'으로 돌리고 명칭 변경을 추진했습니다. 그러자 한 탈북민이 "탈북민 의사에 반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죠. 인권위는 지난 2일 "명칭 변경은 부처의 정책적 재량"이라며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도 "탈북민 등 당사자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다"며 통일부에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권고했습니다.‘탈북민’ 표현 변경 시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정부가 ‘탈북민’ 표현을 바꾸려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분단 이후 1980년대까지 '귀순자'나 '귀순용사'로 불렸던 사람들. 1990년대 들어 '탈북자'로 바뀌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 다시 '새터민'으로 바뀌었는데요. 이후 지금까지 법률상 용어로는 '북한이탈주민', 일상적으로는 '탈북민'이 함께 쓰이고 있습니다.지난해 10월 1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북향민 명칭 반대 전국 탈북민 단체 연대 시위 (채널A 아카이브)정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5년에도 통일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새터민을 내세웠는데요. 당시에도 탈북민들이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북향민' 이라는 통일부 “단계적 확산”통일부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탈북민은 부정적 어감과 낙인효과 등으로 변경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는 겁니다. 여론조사를 내부 참고용으로만 사용한 건 "신뢰성과 대표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권위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 권고에 대해서는 "법률용어 변경 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추진한다는 정부 입장과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인식 개선과 통합 강화를 위해 공공 부문에서부터 용어 사용을 장려하고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명칭을 둘러싼 갈등에서 놓치고 있는 지점이 있죠. 탈북민 또한 대한민국 헌법 3조(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입니다.이성민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회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이미 헌법 3조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서 ”'새터민'에 이어 또다시 '북향민'이라는 새로운 분리 용어를 만들어 이방인 낙인을 찍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농업은 매우 중요한 안보 전략산업"이라며 "식량 안보를 지키고 농촌과 농업, 농민을 살리려면 농업보조금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어제(17일) 밤 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보조금이 다른 농업 선진국에 비해 적다"는 점을 지적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은 "효율성 높은 농어촌기본소득이 농업지원금 증액효과를 조금은 내고 있고, 증시 활성화로 농어촌특별세가 폭증해 재원도 충분해지고 있다"고 짚으며 "개방적 통상국가로서 시장개척을 위한 시장개방도 불가피한데, 그로 인한 이익의 일부로 피해당하는 영역에 지원해 실질적 손실이 없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그제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도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가 안정적으로 계속된다고 판단을 하면 인생 설계 자체를 바꿀만한 요인"이라며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늘어난 농특세 세수가 추가 재원으로 투입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농어촌 기본소득제도는 이 대통령의 공약 사항으로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 모두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69개군 가운데 17개군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대구에 처음으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며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