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오늘(1일)부터 국번 없이 '1394'를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 대표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1566-1188' 번호가 스팸 전화로 오인되거나 기억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1394는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기억하고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일상(13)을 구(9)하는 사(4)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1394로 전화를 걸면 365일 연중 24시간 피해 상담과 피싱 전화번호·사이트 제보, 관계기관 연계 조치 등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고자가 제보한 번호는 분석을 거쳐 피싱에 이용된 게 확인되면 차단이 이뤄집니다. 또 은행별 지급정지 부서와 핫라인을 구축해 필요시 피싱 범죄 피해자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지 않도록 빠르게 조치가 가능합니다. 경찰청은 번호 전환에 따른 혼란을 줄치리 취해 기존에 사용하던 1566-1188도 당분간 1394와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월 2일 (월) 출연자 소개 (08시~08시 50분)✔ 정치속풀이 : 김종욱 /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민찬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강찬호 / 중앙일보 논설위원 ✔ 시그널Pick :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아침을 여는 라디오쇼!이슈 중심 직격 인터뷰!매일 아침, 정치권 신호를 먼저 잡아드립니다 ✔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6·3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로 출마하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이 전 지사는 1일 SNS를 통해 “강원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승리를 돕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우 전 수석의 강원도지사 당선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이 전 지사는 “며칠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우정 어린 시간이 많이 떠올랐다”며 “혼자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절실한 것은 개인의 앞길이 아니고 국가”라며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가 안정되고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집권 민주당의 강고한 단합이 필요하다. 저부터 단합의 실마리를 풀겠다.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우 전 수석도 SNS에 “이 전 지사가 어려운 결단 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공용차량을 180회 가량 사적으로 이용하고 사무실에서 흡연한 행위 등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불복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경찰관 A 씨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 씨는 2019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80차례에 걸쳐 소속팀 공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이에 관해 이뤄진 감찰 조사에서 탐문 수사 목적으로 차를 이용했다고 허위로 진술하며 감찰을 방해한 의혹을 받았습니다. 사무실 내에서 흡연했다는 이유도 더해져 정직 2개월과 징계금 부과 처분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소청 심사를 통해 정직 기간을 1개월로 줄었지만 여전히 부당하다며 행정 소송을 냈습니다. 공용차량을 사적으로 쓴 경우는 6회에 그치고 나머지 174회는 새벽에 출퇴근하거나 일과 중에 위장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집을 들르는 등 업무 연관성을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동료 직원들이 A 씨가 거의 외근을 나가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A 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출퇴근에 공용차량을 쓸 수 있는 고위 공무원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A 씨가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골프장에 간 사실이 없는데도 그런 소문이 나서 불식시키려 감찰 도중 허위 진술을 했다는 진술에 대해 감찰 방해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서울시가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지급하는 주거비 지원 대상이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가구까지 넓어집니다. 서울시는 오늘(1일) '서울시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거요건을 전세보증금 3억 원(월세 130만 원) 이하에서 5억 원(월세 229만 원) 이하로 완화합니다. 거주비용 상승 등을 감안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는 출산 후에도 집값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지 않도록 금전적 지원을 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이 되면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또는 월세에 대해 월 30만 원씩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쌍둥이를 낳거나 추가로 출산을 하면, 기존 2년의 지원기간에 1~2년을 연장, 최장 4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수 방식도 지난해까지는 5개월 간 신청이 가능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상시 접수'로 운영해 출산일 기준 요건을 충족하면 언제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관세 협의를 벌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제(31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의 통과가 지연되는 상황을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는요.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미국 측의 25% 관세 인상 조치는 시작된 것이라며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통한 합의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대응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계획은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는 것”이라며 “과거 협상은 효과가 없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대규모 함대가 이동 중”이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는 같은 날 SNS를 통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언론전과 달리,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틀을 만드는 과정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라리자니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측근으로 알려진 핵심 안보 인사입니다. 앞서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테헤란에서 중재 역할을 맡고 있는 카타르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이집트 대통령실도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미·이란 간 긴장 완화를 위한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악시오스는 라리자니가 최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났으며, 러시아가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여러 비공식 채널 가운데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에 열려 있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튀르키예 등 주변국들이 협상 틀 마련을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란이 아직 미국의 조건을 수용할 명확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습니다.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1월 31일(현지시간) 이란 호르모즈간주 반다르아바스에서 발생한 폭발로 4세 아이가 숨지고 최소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 영상에는 구조대가 부상자를 건물 밖으로 옮기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현지 소방 당국을 인용해 이번 폭발이 가스 누출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일부 현지 매체 영상에서는 군·보안요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들것에 실려 이송되는 모습이 공개됐지만, 해당 인물의 신원이나 부상 경위에 대한 공식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번 폭발로 해군 지휘관이 다쳤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군 훈련을 실시하기 하루 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미국은 이란에 대해 이 해협에서 미군 함정이나 상업 선박을 위협하지 말라고 경고해 왔습니다. 한편 이란 남서부 아바즈에서도 같은 날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고 국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이를 둘러싼 강경 진압, 미국의 군사적 압박 가능성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이번 폭발이 외부에 의한 공습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됐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외부 공격으로 인한 폭발 근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