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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입자 전세금 올려 아들에 포르셰 사줬다? 2019-03-29 | 0 회

#전세금 올려 아들에 포르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들입니다.

7명의 장관 후보자 중 이 세 명에겐 공통점이 있는데요. 자녀들이 해외유학 중이라는 겁니다.

그중에서도 조동호 후보자의 아들에겐 '황제유학'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성중 / 자유한국당 의원](27일)
"포르셰라든지 이런 참 좋은 차를 타고 월세도 240만 원짜리 아파트에 살고 정말… 장관 (후보자) 아들이라는 사람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지게 황제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동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27일)
"자녀 지원에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두 아들을 미국에 유학 보내고 7년 간 7억여 원을 보냈는데요. 벤츠나 포르셰 같은 고급 승용차도 사준 것으로 드러나 그 자금이 대체 어디서 나왔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김성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27일)
"매년 애들 유학 자금으로 (연간 소득) 전액 다 내신 거거든요?"

[조동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27일)
"제 소득이 한 1.5억 정도 된 것 같고요. 그리고 <전세자금을 올렸습니다.>X2 전세자금이 들어간 것 같고요."

당장 야당에선 아들에게 포르셰를 사주려고 세입자에게 전세비를 올리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세입자들의 허탈감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이런 것 때문에 "더 이상 전세 살고 싶지 않았다"고 했던 걸까요.

#떨어진 文 명판, 민주 "한국당 책임"
지난 22일 서해수호의 날이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천안함 묘역을 참배하고 있죠.

그런데 황 대표가 걸어 다니는 장면에서 땅에 떨어진 흰 종이가 보입니다.

서해수호의 날 행사엔 불참한 문재인 대통령이 화환을 보냈는데, 거기에 달려있었던 명판입니다.

당 대표 중 유일하게 참석한 황교안 대표에게 유족들은 행사에 오지 않은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22일)]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아들이 귀한 희생을 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지켜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유족]
"근데 그렇게 인정을 안 해요."
(중략) 인정을 하나도 안 해줘요. 우리 애들은 싸우다가 나라를 지키고 죽었는데 (중략) 빛을 못 보고 파묻혀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하필 황교안 대표가 참배를 하기 전부터 이 명판이 땅에 떨어져 있던 것을 두고 민주당은 의도적인 것이라 주장했고 한국당은 부인하면서 당시에도 논란이었는데요.

민주당이 한국당에 책임을 묻겠다고 나서면서 다시 시끌해졌습니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이 '떨어진 명판' 사건이 한국당 당직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충원 관계자들의 증언도 확보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국격을 훼손한 몰지각한 망동"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한국당 측은 "정확한 증거가 없다"고 반박하며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준영 검찰 송치…동영상 더 있었다
가수 정준영이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청사를 나옵니다.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은 오늘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곧장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정준영 / 가수]
(증거인멸 조작 시도하셨습니까?) "…"
(유흥업소와 경찰 유착 제기했는데 어떤 얘기 오갔습니까?) "…"
(피해자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

승리 등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

그간 알려진 8건 외에도 3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또 다른 당사자 승리와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데요.

"불법 촬영물, 찍어서도, 보아서도, 유포해서도 안 됩니다."

최근 경찰이 만든 이 이색 광고판 한 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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