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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파국으로 끝난 학생회비 횡령 2019-05-20 | 0 회

주변을 둘러보면 의협심이나 정의감이 강한 사람들이 있죠.

평범한 사람들이 귀찮아질까봐 또는 좋은게 좋아서 불의나 비리를 보고도 못본 척 할 때, 용감하게 나서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잡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재구성할 판결은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가 범죄에 희생되고 만 피해자의 사연으로 시작합니다.

사건은 지난 2010년 2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인천에 있는 대학에서 야간반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대학생 아들이 가족과도 연락이 끊기는 일이 일어납니다.

어머니에게 친구집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일어난 일이었죠.

집을 나선 아들이 오후까지도 연락 되지 않자 대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의 친구들에게 수소문해 아들이 만나러 갔던 친구, 정확히는 아들과 같은 학과의 주간반 학생회장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건데요.

주간반 학생회장은 아들과 "만난 것은 맞지만 이미 헤어졌고. 자신은 이미 자취집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장으로 대학생 아들의 목적지였던 주간반 학생회장의 자취방으로 찾아가는데요.

그곳에선 사라진 아들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아들과는 이미 헤어졌다는 아들 친구의 말은 사실이었을까요?

판결의 재구성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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