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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왜 안 뛰었냐” 외면…코 앞 ‘날강두’ 2019-08-14 | 0 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스웨덴에 있는 한 호텔, 축구선수 호날두가 나타나자 누군가 소리칩니다.

[현장음]
"왜 한국에서는 경기에 뛰지 않았죠?"

한 한국인 유튜버가 '노쇼' 논란에 대해 사과 조차 없는 호날두에게 직접 따지러 간 겁니다. 호날두, 듣고도 못 들은척. 질문을 적은 종이까지 보여주지만 끝내 외면합니다. 이 유튜버는 '호날두 경기가 보고 싶으면 비행기 티켓값을 주겠다"고 말한 사리 감독까지 찾아가 티켓값을 달라는 종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 팬들의 인내심, 한계가 있다는 걸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한 남성이 장부를 확인하다말고 갑자기 직원의 뺨을 때립니다. 인도 남부 첸나이 인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한국인 사장인데, 창고에 남아 있는 술 재고가 장부 상황과 달라 화가 난 겁니다.

[현장음]
"매일 실수를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니?"

하지만 직원들은 저녁마다 사장이 술을 마시고 상습 폭행했다며 몰래 동영상을 찍어 증거로 남긴 겁니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게스트하우스 측은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술을 마시거나 서비스 태도에 문제가 있어 꾸짖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래도, 어떤 이유로든 폭행은 안 됩니다.

죄수들이 구치소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 최대 수감시설 서울구치소에서 벌어졌습니다. 구치소 관계자에 따르면, 껌통에 숨긴 담배를 누군가로부터 들여와 나눠 피웠습니다. 그 껌통, 30만 원에서 50만 원씩 몰래 거래가 된 겁니다. 접견 변호사들을 의심하고 있는데, 이들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구치소 관계자]
"일정 부분 확인해야 할 부분은 확인했죠. 부인하고도 있고 자백하는 사람도 있고 수사 중인 사항이에요."

구치소 측은 물증을 찾지 못한 채 한 달 넘는 조사에도 반입 경로를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오달수 씨가 독립영화로 복귀합니다. 올 초 경찰로부터 내사종결과 혐의없음을 확인받은 겁니다. 오 씨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복귀 의지를 밝혔습니다.

'쌍둥이 임신 중'이라는 가짜 진단서로 아파트 청약을 받은 부부가 적발됐습니다. 예정일이 9개월이 지나도록 출산하거나 유산했다는 증거가 없었기 때문인데, 이런 식으로 불법 청약한 70명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 속의 태극기’ 기념우표 16종, 총 112만 장이 오늘 발행됐습니다. 김구 선생이 1941년 미국으로 가는 신부에게 건넨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등록문화재 태극기 20개 중 16개가 담겼습니다.

오늘부터 계약이 취소된 아파트는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공급됩니다. 현금부자들이 미계약분을 당첨받는 이른바 '줍줍’ 현상을 막기 위해섭니다.

실거래가 7억 5000만원 초과 9억 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가 오릅니다. 세율 변동 구간 직전에 거래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칩니다.

샤워가 가능하고 가려움과 냄새가 적은 그물망 형태의 깁스에도 건강보험이 일부 적용됩니다. 실손보험 처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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