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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남해안 폭우 비상…제주 300mm 이상 많은 비 2019-08-27 | 0 회

구름 사이 볕이 나고 있는 서울에선 갸우뚱할 수 있지만 남해안은 폭우가 비상입니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 냈기 때문인데요. 정체전선은 남해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고요. 전남 남해안에 많게는 100mm 이상, 제주도는 300mm 이상 호우가 더 내리겠고요. 이들 지역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방도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중부는 종일 구름만 많겠습니다.

이번 비로 30도를 웃돌았던 더위는 한풀 꺾입니다. 서울 낮 기온 2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일제히 20도대로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자외선 걱정은 없겠지만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고요. 식중독 지수는 '위험' 단계로, 음식물 상온 방치는 반드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까지도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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