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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베트남 한인 강도살인 사건 용의자 얼굴 공개 2019-12-24 | 0 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일어난 한국 교민 강도 살인 사건.

이 사건의 용의자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파란 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안경과 마스크를 쓴 남성.

지난 21일, 호찌민의 한인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부인을 살해하고 딸을 중태에 빠지게 한 강도살인 사건의 용의자입니다.

베트남 수사당국이 이례적으로 용의자 사진을 배포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는데요,

피해자는 범인이 서툰 베트남식 영어를 썼다며 베트남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사실상 바다에 방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내 990여 개의 방사능 오염수 탱크.

여기에 저장된 오염수만 117만여 톤인데요,

일본 정부 자문위원회는 오염수를 처리 방안을 내놨습니다.

해양 방출과 수증기 방출, 이 두 개 안을 병행하는 세 가지 방안인데요,

앞서 일본 정부는 해양 방출 가능성을 계속 거론해왔습니다.

일본 안팎에서는 방출 시기 결정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독일의 한 백만장자가 자신과 함께 65억 원짜리 '지상 낙원'에서 살 이웃을 구한다는 이색 광고를 냈습니다.

독일 커피 업계 거물인 70살 칼 라이펜 씨가 낸 이 신문 광고에는 "성별 구분 없이 함께 '지상 낙원'을 즐길 이웃 10명을 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지난 2000년 뉴질랜드 북부 아와키노 부근의 대지를 인수한 라이펜 씨는 약 10년간 이곳을 우리 돈 약 65억 원 가치의 '지상 낙원'으로 만들었습니다.

광고에 따르면 한 집에 2명씩 살며 와인 양조장에서 사교 모임을 즐기고, 실내 경마장과 낚시, 카약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음료업계에서 일하며 아이스 캔커피를 팔아 억만장자가 된 라이펜 씨의 파격적인 제안에 세계 곳곳에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sooah72@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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