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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태그]‘닭강정 30인분’ 사건의 반전 / 겨울축제 ‘엘사가 필요해’ 2019-12-27 | 0 회

태그를 보면 사건이 보입니다.

뉴스태그 시간입니다.

첫 번째 태그 열어주시죠.

#닭강정의 정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됐던 닭강정 삼십인분 허위 배달사건 성인이 된 학교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를 골려주기 위해 허위로 주문한 사건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죠.

그런데 저희 취재해보니 알려진 것과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태그로 짚어봅니다.

#학교폭력
#휴대전화300만원
#대출사기
#닭강정업주

닭강정 괴롭힘, 알고보니 대출사기 사건이었습니다

사건의 피해자는 최근 대출을 아는 보는 과정에서 대출사기 일당인 가해자들을 만났습니다.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게 해주고 중개 수수료를 떼어가는 게 이들의 범행수법인데요.

이들이 준 서류를 들고 은행을 찾았던 피해자.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피해자는 도망갑니다.

일당들은 도망한 피해자에게 앙갚음을 해주기 위해 피해자 집으로 닭강정 30인분을 주문했던 거죠.

일종의 대출사기단의 보복이었던 겁니다 저희가 확인한 사실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닭강정 점주는 이 사건을 알리면서,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되는 바람에 300만원이 뜯긴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은 이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출사기단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음 태그로 넘어갑니다.

#엘사가 필요해

어디에 엘사가 필요한 걸까요.

바로 태그 열어봅니다.

#얼음낚시터
#강원도
#겨울왕국
#겨울축제

바로 강원돕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강원도 겨울 축제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강원 화천군은 다음달 4일 열기로 했던 산천어 축제 개막을 일주일 연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20센치미터 두께의 두툽한 얼음이 만들어져야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평년보다 기온이 2, 3도 높아 낚시터 얼음이 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주최 측은 다음 달이면 얼음의 크기가 적당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름이 깊어지는 곳, 황태 덕장인데요.

명태를 얼리고 녹이길 반복해야 맛이 좋아지는 황태.

며칠 전 저희가 황태 덕장을 직접 가봤는데, 널려있는 황태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최영길 / 황태업체 대표]
"금년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어요. 이 정도 날씨에 명태를 널면 노가리처럼 딱딱해지기 때문에 황태의 가치는 없어지는 거죠."

누군가는 포근한 날씨가 좋을 수 있지만, 이처럼 추워야 활기를 띠는 곳이 있습니다.

평년 기온을 되찾아서, 겨울축제도 즐기고, 어민들의 웃음도 되찾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태그였습니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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