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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한국인 교사 4명 실종 2020-01-18 | 161 회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레킹 하던 우리 국민 4명이 눈사태에 실종됐다는 속보입니다.

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과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유주은 기자! 사고가 언제 발생한 건가요?

[리포트]
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한국인 4명이 실종된 건 네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10시 반에서 11시 사이입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인근에 있는 해발 3천2백미터 데우랄리 지점에서 발생한 눈사태를 만난 건데요.

실종자는 5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등반대는 모두 11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트레킹에 나섰고, 실종자를 제외한 5명은 현재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전문 산악인이 아닌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들로 확인됐는데요, 교육봉사활동 차 네팔을 찾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트레킹 코스이기 때문에 지형이 아주 험하거나 위험하진 않지만 날씨 변화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접수 직후 외교부는 주 네팔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전 10시 반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레킹 하던 한국인 4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자는 5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 입니다. 외교부는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색을 요청하고 신속 대응팀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롱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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