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서류철에 담긴 건 바로 문 의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전달하는 위로의 편지인데요.
싱하이밍 대사가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 "반갑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
[문희상 / 국회의장] "인상이 김대중 대통령 차남 김홍업이 하고 얼굴이 많이 비슷하네. 아주 친밀감을 느낍니다. 나는."
[문희상 / 국회의장] "오늘은 그 소독약을 닦고 악수를 했는데, 단순한 중국만의 문제 아니고… 동주공제라는 말로 표현하면 '같은 배를 타서 서로가 서로를 구제한다, 도와줘야 한다…'"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 "아주 기쁩니다. 영광이기도 하고 기쁩니다. (한국의 도움에) 대단히 감동됐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당 패싱'…입국금지 묻자 '침묵'
싱하이밍 대사는 문희상 의장과, 동석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만 만나고 자유한국당 등 야권 인사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연일 중국에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일까요?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은 어제 우한 폐렴 비상사태 종료 시까지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위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발의안에조차 참여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결의안에 ‘우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트집입니다. 역시 중국 눈치만 보는 민주당답습니다."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 Q. (중국) 입국 제한조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죄송합니다."
싱하이밍 대사는 관련 질문에 입을 닫은 채 곧바로 국회를 떠났습니다.
2)# 이찬열 한국당行…"정의당만 못 가봤다"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문 앞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찬열 의원.
한국당에 입당해 처음으로 인사하러 온 겁니다.
"호오~~~"
[이찬열 / 의원·자유한국당 입당] "이찬열입니다. 인사 드리겠습니다. 염치없이 결과적으로 입당하게 됐습니다. 최소한 수원에서 이 기울어진 운동장 만큼은 바로 잡아야 되겠다고 하면서…이 자리만큼은 문재인 정권에 넘겨주면 안되겠다…저는 뭐 안 가본 당이 없습니다. 정의당만 아직 못 가봤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저 혼자라도 (수원에서) 우선 당선이 되겠습니다. 공천을 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잘 오셨어요!"
경기 수원시 갑이 지역구인 이찬열 의원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었죠.
2007년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함께 탈당한 뒤,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쳤습니다.
이 의원은 발언을 마치면서 전희경, 김현아, 곽상도 의원에게 "그동안 언짢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요.
왜일까요?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해 8월) "가족 간 소송에서 자녀에게 채권이 확정되도록 한 내용…"
[이찬열 / 국회 교육위원장] (지난해 8월)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해 8월) "논문 저자로 등재된 이 내용에 대해서 교육부가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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