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 시나브로 우리말 시작합니다. 이현용 기자 나오셨는데요, 오늘의 열쇳말 소개해주시죠.
이 기자> 오늘의 열쇳말은 [전문분야]입니다. 우리 각 사회 전문분야에서는 유래 면이나 학문적, 또는 관습적으로 굳어져 외래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말로 풀어써도 충분히 가능하고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준비해봤습니다.
특히 국내 스포츠 현장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영어식 표현, 일본식, 콩글리시 용어들이 표준어처럼 광범위하게 쓰이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 네 그럼 어떤 사례들이 있을까요?
이 기자> 먼저 한번쯤 들어왔을 스포츠 용어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선수들의 주요 훈련근거지로 불리는 베이스캠프는 주훈련장으로, 정규 경기 시간 외 추가되는 인저리타임은 추가 시간으로 자신의 능력 이상을 보이려다 실수할 때 쓰이는 오버페이스는 무리하다로 풀어쓰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경기 중계 방송 중 자주 쓰는 용어들을 우리말로 순화시키는 일이겠죠?
농구 경기를 예를 들어볼까요, 다음 보이는 문장에 벌써 3단어나 순화시킬 표현들이 나오는데요, 리바운드는 골인되지 않고 백보드 등에 튀어나온 공 원맨 속공 찬스는 단독 속공 기회 레이업은 골 가까이서 손바닥에 공을 올려 가볍게 던져 넣는 슛을 뜻함으로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순화해 표현하면 훨씬 이해가 빠르겠죠?
특히 야구 종목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에 일본식 한자의 잔재가 남아 있는데요. 최근 몇 년 간 야구용어위원회가 이를 바로 잡기 시작해 방어율은 '평균자책점'으로 원정경기는 '방문경기'로 표현하고 있지만,
문제는 아직도 영어식 표현이 잘못 섞여서 사용되는 대표용어가 있는데요. 바로 '톱타자'입니다. 이 말 역시 영어와 한국어의 혼용 단어로 올바른 영어 표현은 리드오프라고 하는데요. 우리말로 순화해 '선두타자'라 순화하면 좋겠습니다.
아직 순화하기 어려운 용어도 있지만 올바른 스포츠 용어 정착은 곧 스포츠의 대중화, 세계화와도 연결된 만큼. 우리말로 꾸는 노력을 계속해야겠습니다.
남> 네 이현용 기자 잘 들었습니다. 저희는 60초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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