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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복 그냥 둬?”…가짜뉴스 차단 안 한 페이스북 찍혔다
2020-11-12 19:3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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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SNS로 부정선거 의혹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죠.
페이스북은 그대로 두는 편인 반면, 트위터는 걸러 내는데 바이든 측이 페이스북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내용은 가려졌고 그 대신 안내문이 걸려있습니다.
다른 게시물에는 "부정선거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우편투표의 안전성 알아보기"와 같은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 주장을 펼치자 트위터가 내린 방침입니다.
[잭 도어시 / 트위터 CEO(지난달)]
"라벨링의 목적은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문맥을 제공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내가 승리했다”고 올린 게시물은 다른 이용자가 볼 수 있도록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그 아래 '당선 유력 후보는 조 바이든'이라는 안내만 붙었습니다.
바이든 측은 가짜뉴스 수준의 글을 차단하지 않은 페이스북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캠프 공보국은 “지난주 페이스북 상위 20개 게시물 중 17건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담은 내용이었다”며 “선거기간 페이스북의 허위정보가 민주주의를 어떻게 찢어버리는지 지켜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올바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둔 트위터와 달리,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페이스북에서 가짜뉴스가 확산된다고 본 겁니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칼끝이 거대 IT 기업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차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