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브라질인데요. 평화로운 미용실 안. 머리를 다듬던 남성이 한쪽을 힐끗 쳐다보는데요.또다시 고개를 돌리던 이때, 쾅! 유리창을 뚫고 차 한 대가 들이닥칩니다.사고 직전, 미용실 소파에 엎드려있던 4살 아이는 사고 충격 탓에 소파 밑으로 툭 떨어지고 마는데요. 미용실 손님이 황급히 아이를 안아올리자, 고개를 빼꼼 내밀어 쳐다보는 운전자의 모습도 보이는 한편.미용실의 온갖 기물들을 파괴한 이 운전자.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요.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정리할까요. 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나라 밖 소식 이어갑니다. 먼저, 튀르키예 남동부의 한 고등학교로 가볼까요. 평화로운 복도에 등장한 수상한 한 남성. 곧바로,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자, 힘없이 털썩 쓰러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남성. 복도를 저벅저벅 걸으면서 공격을 멈추지 않습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성은 해당 학교의 졸업생인데, 산탄총을 이용해 복도와 교실을 오가며 총기를 난사했던 겁니다.뜻밖의 총격 테러에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현지 주지사 교사 4명, 학생 10명, 경찰관 1명, 구내식당 직원 1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하산 실닥 / 현지 주지사]"교사 4명, 학생 10명, 경찰관 1명, 구내식당 직원 1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습니다."한편, 테러를 일으켰던 이 남성.체포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선거 현안 산적한 가운데 미국에 갔죠. 공개된 사진들을 두고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느냐. 지금이 이럴 때냐는 겁니다.[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마치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어디 노래방에 간 것 같다 이런 표현을 쓰는 사람조차 있어요. 엄중한 시기에 거기 가서 희희낙락하는 건 바른 처신이 아니지요.어제 장 대표와 만난 조 그루터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투표는 더 하고 부정행위는 덜 하자" 이런 발언을 했답니다.부정선거론 옹호하고 강성 지지층 결집하려고 미국 갔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장동혁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국내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복당론'이 제기됐습니다.[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출연)]저는 정치에서는 먼저 손을 내미는 쪽이 저는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당 지도부가 먼저 손을 내밀어서 한동훈 전 대표 복당해서 우리 당에서 다른 후보들과 경쟁해서 우리 후보로 나가자 이렇게 저는 제안하는 쪽이 더 큰 정치를 하는 것이다.곽규택 의원이 국민의힘 공관위원이죠.지도부는 곽 의원 발언이 부적절하다며 경고까지 했는데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들도 한동훈 전 대표 출마지 무공천을 두고 의견들이 엇갈립니다.제가 바로 자리를 옮겨서 부산 못지않은 격전지 대구, 민주당의 김부겸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 오늘 전재수 후보 힘 실어주러 부산에 갔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이 하정우 수석에게 "작업에 넘어가면 안 된다"고 명시적으로 제동을 걸었는데 정 대표가 하 수석에게 또다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하정우 수석이 전재수 의원의 후배라면서요?[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고등학교 6년 후배입니다.[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하 수석은) 이곳 (부산) 북구에서 초중고를 나왔습니까?[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하정우 수석이 사상초등학교, 사상중학교를 나왔거든요. 학교를 다닐 때는 북구였습니다. 북구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전재수 의원께 묻습니다. 하정우 수석 좋아합니까?[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저한테 자꾸 물어보십니까? 사랑합니다. 사랑한다고 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란 얘기는 아닙니다.하 수석 본인은 나혼자 결정하자면 청와대에 남겠다면서도 여전히 출마 여지를 열어뒀죠.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나가라고 해서 나가지는 것도 아니고, 나가지 말라고 해서 안 나가지는 문제겠습니까? 출마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지 대통령의 결정이나 당의 결정으로 하는 문제는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듣기에 따라선 강훈식 실장 말이 시간 끌지 말고 본인이 어서 결정해라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당청이 하정우 수석의 무게감을 키워서 등판시키기 위한 일종의 약속 대련이란 평가도 있습니다만 만약에 출마해 졌을 경우의 청와대에 미칠 파장도 생각해야 한다는 당 내부 목소리도 있습니다.
BTS 공연장 얌체족 딱 걸렸다마지막은 저희 채널A가 단독으로 취재한 사건입니다. 사흘 전, BTS 월드투어가 열린 콘서트장 앞인데요.한 남성이 공연 관계자한테 말을 겁니다.그 사이 다른 남성이, 누군가를 향해 손짓을 하는데요.남성이 공연장 펜스를 열어둔 틈으로, 외국인 남녀 5명이 공연장 안쪽으로 들어갑니다.이미 BTS 공연이 시작한 지, 40분쯤 지난 상황이었는데요.밖에서 지켜보다가 수상히 여긴 다른 외국인이 이 모습을 촬영했습니다.경찰은 남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고요. 돈을 받고 펜스를 열어줬는지 조사 중입니다. 외국인 5명은 펜스는 통과했지만, 이후 추가 입장권 검사에서 적발돼 공연을 보진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음은 강원도 삼척으로 가보겠습니다. 차량 한 대가 교량을 지나고 있는데요.자세히 보시면, 교량 앞에 붙어 있어야 할 이름판이 빠져 있습니다.그런데 이 교명판들, 트렁크에 가득 실려 있고요. 고물상 아주머니들한테 직거래되고 있네요.청년 두 명, 고물상 아주머니들한테 음료와 함께 현금을 두둑히 받네요.30대 보험설계사 두 명이 전국을 돌면서, 떼온 다리 명판은 총 416개. 무게만 무려 2톤에 이르렀습니다.훔친 명판은 전부 고물상에 팔았고요. 유튜브나 언론을 통해서 구릿값이 상승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두 명을 구속하고, 고물상 업주도 장물 취득 혐의로 수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