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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초선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납니다. 전직 서울시장인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조언을 구하려는 겁니다.박 의원은 오늘(23일) 채널A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보수 진영 서울시장 후보의 정통 계보를 이을 것"이라며 "모레(25일) 오전 10시 MB 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에서 박 의원으로 배턴 터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이어 박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은 과거 아랍에미리트(UAE) 외교를 함께 뚫어낸 직장 상사"라며 "전임 서울시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자원 외교'에 나섰을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등에서 UAE 원전 수주와 유전 사업 실무자로 일했습니다.박 의원은 또 "전 서울시장이신 고건 전 총리도 조만간 찾아뵙겠다"며 "고건-이명박-오세훈-박수민으로 이어지는 서울시장 계보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박 의원과 함께 현역인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숙 전 의원 등 3명을 선정했습니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가 이른바 오세훈 시장의 '플랜B'로 본인의 출마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수민은 플랜A"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 이현용 기자 나와 있습니다. 1. 미국이 이란과 협상하는 조건으로 뭐 내걸 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미국은 물밑에서 협상 카드도 준비 중입니다.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와 중동특사 위트코프가 이 협상 비를 주도하고 있다고 하고요.크게 여섯가지 요구안입니다. 5년간 미사일 프로그램 중단, 우라늄 농축 금지, 이란 내 핵시설 해체, 핵시설 외부 사찰 수용, 인접국과 군축 협약 체결, 무장세력 자금 지원 중단.이에 따라, 오늘 트럼프가 공격 중단을 발표한 것도 이들 요구안 가운데 일부 협상에 진전이 있었을 것이란 유추가 가능합니다.사실 지난 주만 해도 트럼프는 이란과의 휴전에는 관심이 없다. 대화는 할 수 있지만 휴전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었거든요.결국 말을 뒤집을 수밖에 없었던, 중대한 사유가 발생했다는 해석입니다.앞서 말씀드린, 핵시설 해체와 같은 긍정적 요인과 함께, 부정적 외부 요인도 있었을 수 있죠. 테헤란의 최대 규모 발전소를 초토화하면 이란 국민들이 전기 없이 암흑 속에 살아야 하죠. 이건 이란 정권의 대내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게 아니라 국민 피해만 키우는 것이란 전망도 나오던 참이었습니다.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러시아, 북한 배후설도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2. 아무래도 이란의 반격이 거센 것도 트럼프 대통령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최첨단 자폭 드론 아라시-2로, 지도에서 보이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공항을 공격했습니다.왜 최첨단이냐면요. 사거리가 2000km에 달해 이스라엘 전역을 노릴 수 있고요. 장시간 비행과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폭발력도 개량됐다는 게 이란의 주장입니다. 집속탄을 탑재한 미사일도 예루살렘에 계속 쏘고 있고요.  이스라엘 핵 연구시설 있는 디모나 인근 주거지에 탄도 미사일이 떨어져 30여 명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첨단 방공망이 일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정황입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리야드에도 미사일 공격, 감행하고 있는 등 중동 전역을 광범위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이틀 전, 4000km 떨어진 인도양에 위치한 디에고가르시아 영국·미국 공동 군사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1발은 비행 실패, 다른 1발은 요격됐지만요.  4000km면 서울에서 괌보다 먼 거리입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서유럽 주요 도시까지 겨냥할 수 있음을 과시했다는 평가입니다. 3. 실제로 이란 내부 얘길 해보면 일반 국민들이 의연하다는 주장까지? 네 일기의 주인공, 유세프 페제시키안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장남입니다.이란 공습 이후 SNS에 일기 형식의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이란의 일부 정치인들이 공황에 빠진 것 같다"고 했지만요.  "오히려 일반 국민이 훨씬 더 단단하고 의연하다"며 이란의 내부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국민은 지도자들보다 회복력이 뛰어나다"며 "진정한 패배는 우리가 패배감을 느낄 때 비로소 찾아온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되새겨야 한다"고 했습니다.항전 의지를 북돋운 거죠.

  • 이제 국내 정치권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대구가 다른 의미로 상당히 뜨겁습니다. 주호영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일요일밤 기습 컷오프, 공천에서 배제됐고, 이 두 사람의 반발 목소리가 큽니다. 이남희 선임기자 나와있습니다Q. 일단 오늘 뉴스 살펴보면요. 국민의힘 최고위에서는 재검토하지 않겠다는 거죠? 그렇습니다.국민의힘 공관위, 대구시장 후보 9명 중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주호영 의원 등 3명 컷오프 한다고 어젯밤 발표했죠.최근 실시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보면 컷오프된 이진숙 전 위원장이 선두고 주 의원이 뒤를 잇거든요.컷오프된 당사자들 반발, 거셌습니다. 특히 주 의원, "바로 잡지 못하면 대표 자격이 없다"며 장 대표 압박했죠.  장 대표, 뒤집기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공관위 결정 존중한다고 했는데요. 이정현 위원장, 부산은 박형준 시장은 컷오프 주장했다가 의원들 반발로 물러났지만 대구는 절대 못 물러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하더라고요.Q. 국회 부의장인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했어요?주 의원은 공천 결과 발표 직후 이런 반응 보였죠.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고려하겠다, 안 받아들여지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 했거든요.사실 주 의원이 컷오프돼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하면요.한동훈 전 대표가 주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나갈 수 있단 시나리오 거론됐었잖아요.이른바 국민의힘에 맞서는 주호영-한동훈 무소속 연대죠.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에선 원치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오늘 국민의힘 복수 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까요. 주 의원이 지금 당장은 화가 나 반발하지만 탈당 안 할 것이란 관측 내놓더라고요. 만약 무소속으로 출마해 패배하면 재기가 어려워지고 선거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단 겁니다. Q. 주호영 부의장의 결정에 따라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자리도 결정된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한 전 대표는 지금 어떤 입장인가요?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 보다 부산 출마에 더 마음이 가 있단 얘기도 일부 측근들 사이에서 나왔었는데요.한 전 대표 측 여러 관계자들에게 오늘 물어보니 결정된 건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상황이 가변적인 만큼 신중하게 지켜보고 유연하게 움직일 거라고 했습니다.  대구시장이나 부산시장 후보가 누구로 결정되고, 또 어떤 지역구가 나올지 최종 그림 보고 결정해야 한단 거죠. 한 전 대표도 지금 재보선 출마 얘기 하는 건 성급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Q. 그런데요.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로 일종의 배제 대상이 됐다면 이진숙 전 위원장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재보궐 선거로 부활시키는 각본이 있다는 겁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금은 극렬 반발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재보궐 선거 출마로 조율이 되는 겁니까? 이진숙 전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선  "단 한 번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나간다는 말씀을 드린 적 없다"고 반발했죠.하지만 당이 이 전 위원장을, 대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천하고 이 전 위원장도 결국 받아들일 거란 관측 많더라고요. 당장 이정현 위원장 컷오프된 후보들 향해 "더 크게 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거든요. 강성 보수인 유튜버 고성국 씨도 이 전 위원장을 더 크게 포진시켜야 하지 않나, 즉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뜻이란 취지의 해석 내놨고요.아예 김민전 의원은 "국회에 들어와 부족한 전투력 보충해달라"고 이진숙 전 위원장에게 요청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원내 입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성 보수층 중심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였습니다.

  • 이번엔 방글라데시입니다. 한 호수가 보이고요. 다리 위, 사람들이 빽빽하게 몰려있죠. 북적이던 와중에, 어어 휘청이다가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무너진 다리에 있던 사람들, 저렇게, 가까스로 헤엄쳐서 육지로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건, 호수 위 둥둥 뜬 저 다리의 잔해물들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플라스틱 드럼통으로 만든  임시 다리였던 건데요. 심지어, 이 임시 다리. 오랫동안 불안정한 상태였고요. 이슬람 라마단이 끝나는 걸 기념하는 축제에 사람들이 몰린 탓에, 압력을 못 견디고 붕괴했던 겁니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6살 아이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정리할까요. 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 나라 밖 소식입니다. 튀르키예 남부의 한 도로로 가볼까요.  한 차량이 험준한 산비탈 옆을 지나갑니다. 비까지 내린 탓에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그런데, 이때! 바위와 흙이 와르르 쏟아져 내려오고, 그대로 차량을 집어삼킵니다. 저렇게,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 내부로도 흙더미가 잔뜩 들어오고 말았는데요. 다시 한번 봐 볼까요. 위태롭게 있다가, 쿵! 하고 부서져 내리죠. 예상치 못한 불상사를 겪게 된 이 40대 운전자. 다행히도, 경상만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6만 명 온다더니… 절반도 못 미쳐과잉 대응에… "시민 불편" vs "안전 우선"NYT "관객들, 놀라울 정도로 질서 정연"

  • 이란 국영언론 "미국과 이란 간에 대화 없다"이란 국영언론 "트럼프 발표는 시간벌기"

  • 합성 같지만 합성일 수 없는 사진도 준비해 봤는데요.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다카이치 총리, 이 사진은 백악관 만찬장에서 포착된 장면이라고 합니다. 양팔을 들고 흥에 겨운 듯한 표정이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다른 사진에는 영접, 악수, 인사말 등 무난한 모습도 있지만 첫 번째 공개된 이 사진이 유독 화제가 된 겁니다. 다카이치 총리 뒤로 보이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군악대가 일본 헤비메탈 그룹 엑스 재팬의 곡을 연주했을 때로 추정되는데요. 평소 다카이치 총리가 엑스 재팬의 팬으로 알려져 있죠. 다만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합성 사진인 줄 알았다", "백악관이 조롱하는 것 아니냐"며 싸늘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방미 일정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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