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교부가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내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은 2022년 348명에서 지난해 3090명으로 3년 만에 약 8.9배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연락두절과 실종 의심 사건이 잇따라 발생 일본 내 연락두절 사건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23년 66건에서 지난해 246건으로 약 3.7배 증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이른바 재제청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탄핵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요구가 이미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모든 방법과 어떤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입장은 무엇일까요.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내일 가셔야겠습니다.내일까진 맑고 포근하겠지만, 모레는 가을치고 많은 비가 내립니다.일요일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엔 전국에 비가 확대됩니다.양은 서울 등 중부에 최대 80mm, 전북에 최대 60mm입니다.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올 텐데요.특히 일요일 낮부터 저녁엔 중부에, 늦은 밤엔 남부에 시간당 20~30mm가 쏟아집니다.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선 바람도 매우 강하겠습니다.남부지방은 비가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다음 주 중반엔 서울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15도까지 떨어집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마지현 기상캐스터
[앵커]혹시 지금도 이런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목에 돌덩이를 얹은 듯한 부담을 주고 있을지 모릅니다. 내려다볼 때의 각도에 따라 목이 부담해야 하는 무게가 다릅니다.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하루에 스마트폰을 몇 시간 동안 어떤 자세로 보는 지 물어봤습니다. [고병욱 / 대전 대덕구] "적어도 5시간 이상은 쓰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볼 때가 많은데, 고개가 아파지면 이렇게 들어서…." [이성은 / 전북 익산시] "6~7시간씩은 무조건 쓰는 거 같아요. 이렇게 막 (고개를) 내밀어서 좀 보는 것 같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내려다볼 때 각도에 따라 목에 가해지는 무게가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척추외과 전문의 K.다니엘 리우 박사에 따르면, 30도만 숙여도 18kg, 45도 숙이면 23kg의 돌덩이가 목을 누르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60도까지 고개를 숙일 경우 하중은 27kg까지 커집니다. 7살짜리 아이를 목마 태우는 것과 비슷한 무게입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하루 6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목 통증이 생길 확률이 2.7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재원 /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15도 이상 안 구부리고 눈을 조금 아래로 내려다본다든지, 15도까지 약간만 숙이고 또는 이제 팔로 조금 들고 (스마트폰을) 보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거치대 등을 써서 스마트폰을 눈높이와 비슷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조성빈
[앵커]재판에서 판사가 특검을 향해 '법 조문을 확인해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출한 증거들이 정리가 안돼 있어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는데요, 역대 최장기간인 180일 동안 수사를 벌인 종합특검이 이렇게 혼난 이유는 뭘까요. 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은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13일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특검을 향해 "공소사실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 형법 조문을 읽어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검이 적용한 특수공무집행방해죄는, 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했을 때 성립하는데, 공소장에 이 내용이 없다는 겁니다. 특검을 향해 "그 부분은 왜 기재 않았느냐, 읽어보지 않은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열린 채 상병 사건 수사기밀 유출 혐의 재판에서도 특검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재판부는 "특검이 제출한 증거들이 어떤 혐의와 연결되는지 정리가 안돼 있다"며, "이 상태에서는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창영 특검은 지난 8월, 총 58명을 기소하며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권창영 / 특별검사(지난 8월)] "적들에게 여전히 역량과 의지가 그대로 남아있는 한 이 (내란 세력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특검 관계자는 "재판부의 지적에 따라 다음 공판은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앵커]파주 냉동창고 살인 사건의 치밀했던 범행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너무 추우면 피해자가 들어가지 않을까 봐 범행 직전 냉장고 전원을 꺼, 냉기를 빼놓고 유인했다는 건데요, 공소장에 담긴 치밀한 계획범죄 정황, 곽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가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남성의 공소장엔 여성을 냉동창고로 유인하려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담겼습니다. 범행 날 새벽 카페 직원에게 냉동고 전원을 켜고 퇴근하라고 지시했는데, 당일 오전 범행 직전엔 냉동고 전원을 직접 끈 걸로 파악됐습니다. 백화점 상품권 실물을 확인하러 온 여성이 냉동고가 너무 추우면 들어가지 않을 걸 우려해 미리 냉기를 빼낸 겁니다. 1시간 30분쯤 냉기를 뺀 뒤 여성을 창고 안으로 유인한 남성. 여성이 상품권을 챙겨 잠적한 것처럼 꾸미려 상품권을 든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했고, 여성이 상품권이 가짜인 걸 알아채자 창고 밖으로 나와 문을 잠갔습니다. 갇힌 여성이 소리를 지르고 문을 두드렸지만 무시하고 영하 25도로 설정된 냉동창고 전원을 다시 켠 남성. 여성은 이튿날 저체온 등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억 원 대 채무를 해결하려 살인을 저지른 남성의 재판은 다음달 11일 시작할 예정입니다.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편집: 유하영 자료출처: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실
[앵커]인천 상가 건물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양손엔 흉기를 묶어 고정시킨 채 휘둘러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흉기난동범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59살, 최충락입니다.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엉뚱한 말을 늘어놨습니다.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부스스한 머리에 얼굴 곳곳이 상처투성이인 남성. 대형 상업시설 건물에서 8명을 다치게 한 흉기난동범 59살 최충락입니다. 오늘 신상정보 공개위원회 결정으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장 심사에 출석한 최충락은 죽을 죄를 졌다면서도 도주 의혹에 대해선 엉뚱한 말을 늘어놨습니다. [최충락 / 흉기난동 피의자] "<680만 원 들고 도망가려고 했나요?> 도망갈 생각이 아니라 압박이 왔기 때문에 그거는 다 빼서 급하면 기부하려고 찾아놓은 겁니다." 어쩔수 없이 범행을 했다는 궤변도 이어갔습니다.[최충락 / 흉기난동 피의자] "병원에서는 민사로 계속 10원짜리 하나 다 긁어가겠다는 변호사 압박이 있었던 겁니다. 제가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법원 앞에선 피해자 가족이 나와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현장음] "말 좀 하세요. 왜 그러셨어요." [피해자 가족] "황당하고 되게 어이가 없고 말이 안 나왔거든요. 이번 재판은 진짜 재판장님한테 부탁드리는 건, 공정하고 엄중하게 처벌을 진짜 요구합니다." 법원은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흉기 난동 당시 최충락을 제압하는 데 앞장선 식당 업주들을 돕자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식당을 찾아 매출을 올려주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현민 / 우동집 업주] "강원도 원주에서까지 한 부부께서 오셨는데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더라고요. 참 많이 응원해주시는 걸 보니 그래도 잘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김지향
[앵커]정말 이름만 바꿔도 집값이 뛰는 걸까요. 아파트마다 개명 열풍이 한창입니다.‘돈의문' 대신 '경희궁'으로 '청계' 대신 '성동'으로 바꾸거나 '한강'을 추가한 이름을 짓는 건데요, 이 소식은 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이름에서 '돈의문'을 빼고 '경희궁'을 넣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달 주민투표를 통과했습니다. [A씨 / 아파트 주민] "사람들이 딱 들었을 때 아는 것으로 바꾸고 싶다고 해서…경희궁은 사실 경희궁ㅇㅇ 같은 유명한 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근처에 있어서. " 서울 성동구 아파트 주민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지 30년 된 이 아파트는 원래 이름인 '무학' 대신 좀 더 익숙한 '왕십리'를 넣으려고 검토 중입니다. [B씨 / 아파트 주민] "왕십리에 있는 아파트라는 이미지가 좀 좋은 긍정적인 이미지라고 해야 될까요. 좀 올드한 느낌을 탈피하기 좋은 것 같아요." 한때 건설사 브랜드와 외국어 조합이 유행하다가 최근 서울에는 반포, 마포, 성동 등 지역명을 전면에 배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겁니다. [박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입지적인 장점, 브랜드 가치로 형성된 그런 <지역>을 아파트 단지명에 사용함으로 인해서 아파트 단지까지 그에 따른 동반 상승 가치를 누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수도권에서도 경기 동탄의 한 아파트는 GTX역 근처라는 걸 강조하려 이름을 '동탄역'으로 바꿨고, 한강과 맞닿은 경기 고양의 아파트는 이름에 '한강'을 추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정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