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렸는데요.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강 후보 아들이 군 복부할 당시 카톡 프로필을 PPT로 올렸습니다. 천 의원은 아들이 군복무 당시 4성 장군 아버지를 프로필에 올린 것에 대해 언급하며 특혜를 받지 않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강 후보는 특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습 현장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최근 두 달 사이 여성 7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연쇄살인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1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요하네스버그 동쪽 켐프턴파크와 주변 지역에서 여성 7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일부는 옷이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첫 피해자는 지난 7월 15일 켐프턴파크의 고속도로 인근에서 케이블 타이로 묶인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1명을 체포했습니다. 이후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형태로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사건들이 한 명의 범인에 의한 연쇄살인인지, 여러 명이 가담했거나 모방 범죄가 발생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연쇄살인범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경찰에 이번 사건들을 최우선으로 수사하라고 지시하고, 책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버스 노조가 오늘(16일) 새벽 첫차부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올해 임금 인상 3.2%에 합의했습니다.하지만 최대 쟁점인 통상임금 문제는 대법원의 관련 판결이 나올 때까지 보류하는 데 사측과 합의하자, 노조 내부에서 박점곤 노조위원장과 현 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노조 조합원들이 가입한 네이버 밴드에선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비판의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부패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국 액시오스는 15일(현지시각)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공동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트럼프 대통령을 "부패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위험하다"는 응답은 51%,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평가가 47%, "잔인하다"는 응답도 46%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반면 "대담하다"는 45%, "안정적이다"는 18%에 그쳤습니다.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91%와 무당층 62%는 트럼프 대통령을 부패했다고 평가했고,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10%에 그쳤습니다.공화당 지지층에서도 긍정 평가는 절반에 못 미쳐 "정직하다"는 답은 49%, "안정적이다"라는 응답은 38%에 머물렀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미국 성인 시민에게 1인당 5천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공약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1%가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을 "분명히 지키지 않을 것" 16%는 "아마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공약이 나쁜 생각이라는 응답도 45%로, 좋은 생각이라는 38%보다 많았습니다.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등록 유권자 14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3.3%p입니다.
전남광주 서구는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 기간인 다음 달 17일 '억새노을마라톤'(선셋런)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와 연계해 처음 선보이는 억새노을마라톤은 해 질 무렵에 진행되며, 코스는 상무시민공원을 출발해 극락교를 거쳐 축제장으로 이어지며 10㎞와 5㎞ 등 두 가지 코스입니다.모집 인원은 10㎞ 1천500명, 5㎞ 1천 명으로 총 2천500명입니다. 참가비는 각각 3만 원과 2만 원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8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러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코스를 달릴 예정"이라며 "영산강의 가을 풍경을 달리며 축제의 즐거움까지 함께 느끼는 특별한 마라톤의 추억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국회 법사위 법안1소위가 더불어민주당의 내분으로 파행됐습니다.19세 미만 성폭력 피해자를 검사가 면담할 때, 영상녹화 후 증거능력을 인정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현행 성폭력처벌법은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있지만, 검사 수사권 폐지에 따라 영상녹화를 하더라도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기로 하자 김남희 의원이 "너무나도 과도한 예외"라며 반발한 것입니다.김남희 의원은 김용민 민주당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강하게 맞붙었지만 뜻을 꺾지 않았고, 결국 김용민 의원과 박은정 의원이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을 요구했으나, 김의겸 소위 위원장은 김남희 의원의 이탈표로 부결될 것을 우려해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6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차례로 정상회담을 가지며 사흘의 '릴레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보유한 핵심 광물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라흐몬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1992년 이후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켰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기쁘다"며 "앞으로 양국이 철도, 핵심 광물, 디지털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라흐몬 대통령도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타지키스탄 정책의 중점 중 하나"라며 "양국 간 협력을 동반적 관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 조치"라고 화답했습니다.또 한국 기업을 위한 전담 소통창구인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어진 키르기스스탄과 정상회담에서도 양 정상은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풍부한 협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약속했습니다.이 대통령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킨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회담에서 인프라 개발, 공공행정, 치안, 재난 대응부터 식량 안보, 기후 환경, 문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호혜적인 협력을 넓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이 방한했던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한국의 정치 상황 때문에 일찍 귀국을 하는 등 차질이 있었다”면서 “우리나라는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우리 국민의 열망과 용기로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고도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한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고 자파로프 대통령도 "당사자 간 대화 등의 노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양국 정부는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35건의 협정·협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타지키스탄과는 산업 및 혁신 분야 협력 발전 MOU를 비롯해 17건의 협력 문건에 서명했고 키르기스스탄과는 무역·투자 협력에 관한 개정 MOU를 포함한 18건의 문건이 체결됐습니다.성기홍 대통령 홍보소통수석은 "이번 회담에서의 합의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인텔과 손잡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일부를 임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인텔과 SK하이닉스, 메모리 공급 확보를 원하는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다만 협상은 초기 단계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거래 구조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합의가 이뤄져도 SK하이닉스가 오하이오에서 어떤 종류의 메모리를 생산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최대 변수는 첨단 기술의 해외 이전 문제입니다.소식통들은 고대역폭메모리(HBM)나 D램을 미국에서 생산할 경우 민감 기술로 간주돼 한국 정부의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습니다.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미국 정부가 현지 반도체 생산 확대를 압박하는 것도 협상의 배경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현재 미국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패키징 시설을 건설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메모리 칩을 직접 생산한 적은 없습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7월 고객과 각국 정부로부터 공급 확대 압박을 받고 있다며 미국에 공장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