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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소식입니다. 중국 시안의 한 관광지로 가볼까요. 분홍색 천막 아래로요. 사람들이 말에 탄 채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잘 보면 단순한 승마 체험이 아니라 실제 말을 활용한 회전목마였습니다. 이 말들, 약 1m 간격으로 금속 구조물에 묶인 채로요. 이 좁은 곳을 5분 동안 계속해서 돌았던 겁니다. 당연히 동물 학대하냐 비판 나왔고요. 결국, 관광지 측은 회전목마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밝혔습니다. 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 이번에는 남미 에콰도르의 한 도시입니다. 여기는 버스터미널 매표소인데요. 그런데, 이때! 탕탕탕 누군가 갑자기 직원에게 총을 겨눕니다.총알은 뒤쪽 벽면으로 연달아 빗나갔고요. 이 직원, 놀랍도록 재빠르게 책상 아래로 숨는데요. 이후 도망가 버리는 총격범. 잠시 후, 조용해진 매표소 안. 엉금엉금 책상 밑에서 직원이 기어 나오고요. 바깥 상황을 확인합니다.근처에 있던 목격자들도 이 직원에게 우르르 몰려오는데요. 뜻밖의 상황에 어이없다는 듯, 고개도 젓고요.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합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주변 지역을 봉쇄하고, 탄도 증거를 수집하며 범인을 추적 중인데요.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직원의 노련함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 김종석의 리포트, 먼저 브라질 한 도시로 가보겠습니다. 문 열린 회색 차량이 뒤로 미끄러집니다. 당황한 여성이 막아보려 하죠. 그런데, 이때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검은 옷의 한 남성. 자세히 보면,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인데요. 이 남성, 저렇게 열려있는 운전석 창문 쪽으로 몸을 쑥 집어넣고요. 차량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까스로 멈춰 세웁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량에 있던 저 여성의 아이가 호기심에 기어를 바꿨는데 천만 다행이도 이 아이의 머리를 잘라준 이발사가 이 상황을 목격하고 뛰어든 겁니다. 남성의 빠른 판단력 덕분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답니다. 저 은혜는 평생 갚아야할 것 같습니다.

  • '강북 모텔 연쇄 사망' 20대 여성 피의자 구속여성 "의견 충돌 발생해 잠재우려던 것"프로파일러 투입… 사이코패스 검사 예정

  • 마지막은 서울 서초동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는, 서울중앙지법 508호 법정입니다. 내란 가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심 선고공판이 열렸습니다. 계엄은 내란이라고 다시 한 번 판단됐죠. 이상민 전 장관은 재판부가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거 아니냐 징역 7년을 선고하는 순간까지, 시종일관 미동 없이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선고가 끝난 직후 방청석을 바라본 이 전 장관. 순간적으로 표정이 바뀌었다는데요. 이 모습이 저희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방청석에서 누구를 본 걸까요? [현장음]피고인 잠시 일어서시죠. 주문 피고인을 징역 7년에 처한다. [현장음]아빠~! 아빠 사랑해 우리는 진실을 아니까… 아빠 사랑해 저 말에, 이상민 전 장관 딸과 부인에게 손은 흔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장면 말고도요 이상민 전 장관은 이례적으로 '법정 지각'에 재판이 17분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 다음은 서울 응암동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사람들이 바닥에 떨어진 차량 파편들을 쓸어담고 있네요. 차량 석 대의 보닛 등이 찌그러져 있고요. 멀찍이 경찰차에 탑승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영상 좀 돌려보겠습니다. 차량 한 대가 엄청난 속도로 주차된 차 두 대를 들이받는데요. 다시 한번 보실까요. 중앙분리대를 먼저 뚫고, 빠른 속도로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데요. 이 충격으로 건물 기둥 외벽이 뜯겨 나갔고요. 차량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조금 뒤 운전석에서 남성이 내리고요. 동승자 2명이 차례차례 내리는데요.  지난 주에 있었던 사고 뒤늦게 공개가 됐죠.  렌터카를 몰던 20대 남성 운전자 뿐아니라 동승자 2명도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음주운전 혐의를 조사 중입니다.

  • 앞서는 중국인 난동이었다면 여기는 부끄러운 한국인 얘기일 겁니다. 다음은 잠시 나라 밖 태국 푸켓으로 가보겠습니다. 수영복이 잔뜩 걸린 매장 안 CCTV가 보이고요.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내부를 둘러보는데요. 여성이 몸을 숙여 보관함 뚜껑을 열어보고요. 잠시 몸을 돌려 탈의실 쪽으로가나 싶더니, 다시 돌아와서 가방 안에 뭔가를 쏙 집어 넣습니다. 그리곤 태연하게 매장을 둘러보는 척 하는데요. 목소리도 담겼는데 들어보실까요? [현장음1]엄마, 마음에 들어? 엄마, 마음에 들어 한국 말이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다"면서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갔는데요. 매장 직원은 이들이 나간 뒤 가격이 높은 수영복이 사라진 걸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사건 발생 30분 전에도 매장을 방문해서 수영복을 입어봤다 하고요.  계획 범죄인 셈이죠.  태국 경찰이 이들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김종석의 리포트, 이제부턴 사건 소식입니다. 첫 번째 소식은 전세계인이 즐겨 찾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 경복궁으로 가보겠습니다. 저 영상, 저희 채널A 취재진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모여 있습니다. 한 남성을 만류하는 듯 한데요. 가운데 경찰도 보이고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정확히 열흘 전 경복궁 향원정 부근이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통제선을 넘어가서 사진 촬영을 한 건데요. 이 모습을 본 경복궁 관리 직원이, "통제선 밖으로 나와달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폭행이 벌어진 겁니다. 피해 직원은 "여러 번 요구했는데도 관광객들이 듣지 않았고, 오히려 남성 관광객이 주먹으로 가슴을 때렸다"고 주장했는데요. 가해자인 중국인 관광객들은 파출소에서 폭행 혐의 조사를 받은 다음 날. 곧장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사람 때리고 중국으로 튄 거냐. 공분을 일으킬 만한 일이죠. 경찰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출국하더라도 약식 기소 등에 따라 벌금 수배가 내려질 수 있어서 수사엔 지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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