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드라마에서 아들로 연기했었다는 차인표는 "최불암 선배님은 후배들도 인격적으로 대하던 훌륭한 분" 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발권 시스템 장애가 약 12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항공사 체크인 시스템(ARINC)와 발권 시스템(TravelSky) 장애가 모두 복구됐습니다.공사는 항공사 체크인 수속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항공사에서는 체크인 시스템과 발권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한때 1200여 명의 여객이 대기했습니다.공사는 여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기열 정리, 출국장 보안검색 인력 확충, 법무부 심사 인력 추가 협조요청, 현장 안내 및 경비인력 60여 명 추가 배치 등을 조치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본인과 배우자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선물' 혐의와 관련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서슬이 퍼런 이재명 정권의 사법부 겁박도 정의를 이겨낼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앞으로 진행될 항소심에서 이 부분도 반드시 무죄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그는 "무엇보다 '좀비 특검'의 '묻지마 기소'가 결국 무리한 정치 탄압에 불과했음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하수인을 자처한 특검이, 민주당이 만든 '법 왜곡죄'로 처벌받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이어 "다만, 혐의를 증명할 객관적 증거 없이, 전문 증거에 불과해 증거 능력이 없는 일부 추측성 언론 보도와 특검의 막무가내 기소에 기댄 추측으로 직무 관련성을 인정해 제 아내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반면 범여권은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당대표 선거 지원 대가로 건넨 선물이라면 그 이익을 누린 사람은 김 의원 본인"이라며 "배우자가 남편과 아무런 상의 없이 혼자 판단해 영부인에게 명품 가방을 건넸다는 판단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족 로비의 면죄부"라며 "황당하기 짝이 없다. 가장 가까운 배우자가 혼자 알아서 처리했다는 궤변을 사법부가 앞장서서 받아준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임 대변인은 "이 논리대로라면 앞으로 정치인은 배우자나 가족을 내세워 마음 놓고 로비를 벌여도 된다"며 "나중에 몰랐다고 주장하고 공모한 증거가 없으면 처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70만 개 넘게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던 한정선 찹쌀떡 제품이 대장균군 기준 및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GS25에서 판매 중인 '한정선 피스타치오 찹쌀떡'이 대장균군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및 판매 중지 대상에 올랐습니다.회수 대상은 지난 23일 제조된 제품으로, GS25는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보유 중인 상품도 전량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매자에게는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정선 찹쌀떡은 로로에프엔비의 디저트 브랜드 '로로멜로'와 디저트 브랜드 한정선이 협업해 선보인 상품으로, 지난 9월 GS25를 통해 판매한 요거트 찹쌀떡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자 이달 피스타치오 맛을 추가 발매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작업자 7명이 숨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는 해체 과정에서 기둥을 지나치게 많이 잘라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이와 같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사고는 지난해 11월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해체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작업자들은 발파에 앞서 5호기 보일러타워가 정해진 방향으로 쓰러지도록 기둥 일부를 잘라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사조위 조사 결과, 사전 취약화 작업 중 기둥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은 과다한 절단이 이뤄졌고, 결국 기둥이 위쪽 구조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구부러지면서 높이 63m의 보일러타워 전체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조물의 안전성을 계산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습니다.기둥을 이루는 철판은 위로 갈수록 얇아지는데도, 가장 두꺼운 1층의 철판 두께를 전체 기둥에 적용한 겁니다.실제 두께가 15mm인 철판을 24mm로 계산하는 등 기둥이 지탱할 수 있는 능력을 실제보다 크게 평가했습니다.반면 보일러타워 자체의 무게는 실제 3525톤보다 520톤 적게 계산해 기둥에 가해지는 부담은 과소평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사조위는 조사 내용을 보완해 다음달 중 국토부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천국제공항 항공권 발권 시스템에서 발생한 장애로 대기 중인 여객이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에어링크(ARINC) 네트워크 문제가 최초 발생해 수속 과정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복구된 상태입니다.다만 이날 낮 12시쯤 제1여객터미널 내 중국동방항공·남방항공·중국국제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사용하는 발권 시스템(TravelSky)에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3개 항공사는 모두 수기로 출국 수속을 진행 중이고, 대기 중인 여객은 약 1200명으로 파악됐습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 대기 공간 확보 등으로 지연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가상의 한반도 남북 전쟁을 소재로 삼은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에 이태원 참사 당시 실제 영상이 사용돼 논란이 일자 배급사 액티비전이 해당 영상을 삭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가족과 피해자에게도 공식 사과했습니다.액티비전은 30일 언론에 전달한 공식 입장문에서 "해당 영상 자료는 오는 11월 12일 배포될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전면 삭제 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이번 일로 깊은 상처를 입으셨을 유가족과 피해자, 그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이번 논란은 지난 23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에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실제 현장 영상이 삽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습니다.북한의 남침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다룬 이 게임은 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참사 영상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