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X를 통해 "공개 국무회의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국무위원은 물론 국무위원 아닌 청장, 위원장, 심지어 지자체장까지 할 말 다 하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국정에 대한 교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자도 일부러 대폭 늘렸다"며 "국민들께서는 다 환영하는 국무회의 일부 공개를 '공개 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한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적었습니다.이어 "저는 언제나 토론을 좋아하고 특히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을 존중하며, 조직 내에서는 레드팀 역할이 잘 작동해야 문제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경기 부천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어린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에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 소방위의 딸이 쓴 편지글이 담겼습니다."보고 싶은 아빠께"로 시작한 짧은 편지에서 김 소방위의 딸은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습니다.또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썼습니다."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고 끝을 맺은 뒤 옆에는 '출동'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방차도 그렸습니다.조문을 마친 송 의원은 SNS에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라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라고 적었습니다.11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김 소방위는 24시간 근무를 마친 어제 아침 퇴근을 20여 분 남겨두고 들려온 화재 소식에 소방차에 올랐고 사고 현장 진압에 나섰지만, 순식간에 불길 속에 갇혔습니다정부는 김 소방위에 대해 예우를 다하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의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국립현충원 안장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 빨대'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작심 비판했습니다.정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과 하라니까 사과한다. 본인의 진심에는 사과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 아니겠냐"며 "남이 사과하라고 해서 사과하는 건 진정한 사과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추 지사를 비판했습니다.그러면서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희생까지 감내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극악한 용어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폄훼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또 "자신의 언행이 소방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얼마나 훼손시켰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해서 나오는 것이 진정어린 사과"라고 말했습니다.추 지사는 어제 오후 순직한 소방관의 빈소를 찾아 "(국정감사에서) 제 의도와 다르게 뜻이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년 만에 5대 은행장 국감 증인 동시 출석AI 해킹 사태·피해보상·가계대출 질의 집중주요 시중은행장 5명이 금융권 연쇄 해킹 사태와 관련해 내일(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내일(19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을 일반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5대 은행장이 한꺼번에 국감 증인석에 서는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입니다.이번 국감에서는 최근 발생한 인공지능(AI)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보안 대응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의원들은 평소 보안 투자 규모와 경영진의 관리 책임, 2차 피해 고객에 대한 신속한 보상 방안 등을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상장지수펀드(ETF) 불완전판매와 가계대출 관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은행장 연임 문제도 거론될 수 있습니다.은행장들은 국감장에서 해킹 공격 인터넷주소(IP) 차단 현황과 재발 방지책을 상세히 설명할 방침입니다. 은행권은 이번 국감이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도, 고객 불안이 확산될까 경계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공물 봉납한 것을 두고 정부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외교부는 17일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이는 국가 간, 국민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라고 논평했습니다.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추계 예대제를 맞아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19일까지 이어지는 예대제 기간 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MF 세계경제전망 지표 분석반도체 호황에 27개국 중 7위로 껑충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10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4%에서 올해 2.14%, 내년 2.20%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상승하는 것은 1986년과 1987년 이후 처음입니다. 잠재성장률은 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경제의 기초 체력을 뜻합니다. 2010년 4.05%에서 내림세를 보였고, 2020년에는 1.28%까지 떨어졌습니다. 올해 추산치인 2.14%는 2021년의 2.2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비교 가능한 27개국 가운데 한국 순위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와 내년 7위로 올라섭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한국보다 높은 나라는 미국(올해 2.33%, 내년 2.29%)뿐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을 크게 웃돌았습니다.IMF는 올해 한국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3.33%, 내년은 2.83%로 제시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4만 3천512달러로 4만 달러를 넘고, 2028년에는 5만 2천100달러로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설비투자와 인공지능(AI) 확산이 생산성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호황의 온기가 반도체에만 집중되면서 내수와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양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도 힌두교 축제에서 압사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어제(17일) 인도 동부의 한 힌두교 종교 집회 현장에서 압사 사고로 7살 어린이 등 최소 17명이 사망했으며, 2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현지 당국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군중이 몰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첫 호흡에 정상…이시원 “형이 다독여줘 더 잘할 수 있었다”-18일 오승민-김원민·이예린-와타나베 단식 결승…채널A 생중계한국 테니스의 전설 조윤정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이시원이 오승민과 처음 호흡을 맞춘 국제주니어대회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디그니티 아카데미 소속 오승민-이시원 조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6 ITF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100) 남자복식 결승에서 가오뤄천-허하오룽(중국) 조를 2-1(6-3, 3-6, 10-8)로 꺾었습니다. 조윤정 감독도 현장에서 아들의 우승을 지켜봤습니다.오승민은 “세 살 어린 시원이와 처음 복식에 나서 선배로서 잘 이끌어주며 우승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시원(14)은 “잘 안될 때 형이 다독여주고 이끌어줘 더 잘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오승민은 단식 준결승에서도 탐신항(홍콩)을 2-1(6-1, 3-6, 6-4)로 꺾어 2관왕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는 초이푸왕(홍콩)을 2-0(6-2, 6-3)으로 제압한 김원민(안동시청)입니다. 윤용일 대한테니스협회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은 오승민의 파워와 김원민의 뛰어난 감각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오승민의 발목 상태는 변수입니다.여자단식에서는 이예린이 초티린 깨우까(태국)를 2-0(6-3, 6-4)으로 꺾었습니다. 결승에서는 고토 리호(일본)를 2-0(6-1, 6-2)으로 물리친 와타나베 아오이(일본)와 맞붙습니다.결승은 18일 오전 10시 여자단식에 이어 남자단식 순으로 열립니다. 비로 야외 경기 진행이 어려우면 명지대 실내코트로 옮겨 치릅니다. 채널A가 유튜브와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