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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지방선거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의 지위에서 스스로 권위를 벗어던지고 소탈한 모습을 보이는 게 얼마나 어렵고 훌륭한 일인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김 후보는 오늘(15일)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와 남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캠프 방문에 앞서 채널A와 인터뷰를 갖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 사회가 오해를 참 많이 했다. 저도 한때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대통령은 근엄하게 말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을 때 노 전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생소했다"며 "세월이 지나고 (그 모습이) 얼마나 위대한 모습인지를 깨닫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오해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도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 부부는 이날 김 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노정연 씨는 "민주당에서 가장 평택을에서 잘 일하실 분이라고 후보로 모신 분이 김용남 후보"라고 치켜세웠습니다.곽상언 의원은 "제 아내가 저에게 먼저 '여보, 김용남 후보님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니야?' 권했다"고 지원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처음 민주당에 올 때 결심이 컸다"며 "이번 선거에서 꼭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김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들의 지원을 강조하며 민주당 후보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대구 외곽의 농촌 지역을 방문해 농민들의 모내기에 손을 보탰습니다. 이어 새참을 함께 나누며 지역민들의 의견도 경청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오늘(15일) 오후 대구 군위군 소보면 우무실마을을 찾았습니다. "걱정 없는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이 마을에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주민들은 "어떻게 우리 동네까지 다 오셨느냐", "영광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낫다"며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민들의 환대를 받은 뒤 즉각 모내기 현장을 찾았습니다. 면바지와 고무 장화 차림의 이 대통령은 직접 모판을 싣고 이앙기에 탑승해 모 심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이 심은 모가 다소 삐뚤빼뚤한 것과 달리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된 이앙기가 반듯하게 모를 심는 것을 보고는 "내가 한 것보다 훨씬 낫네"라고 말해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이 대통령은 모를 모두 심은 뒤 농촌 노인회장과 부녀회장 등 지역민들과 함께 새참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마을 나무 그늘 아래 설치된 대형 평상 위에서 주민들과 둘러앉아 대화를 나눴습니다. 식사로는 국산 밀과 콩을 이용해 만든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군위군에서 길러진 오이와 방울토마토 등이 마련됐습니다.또 청년 창업인이 할머니가 기른 자두로 개발한 '군위자두빵'도 함께 상에 올랐는데, 이를 맛본 이 대통령은 "맛도 있고 모양도 예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세계적인 상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이 대통령은 주민들에 건배를 제안하며 "우무실마을의 이름처럼 국민 모두가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또 "직접 모내기를 해보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큰 수고를 감당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땀 흘려 애쓰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이 대통령은 모내기 현장 방문에 앞서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 현장도 방문해 "재원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업 장기화로 인해 추가되는 비용 규모와 재정 부담도 점검했습니다.

  • 뜨거운 볕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오늘까진 서쪽이 더 더웠지만, 내일부턴 동쪽도 기온이 올라 전국이 덥겠습니다.서울은 내일도 최고 31도로 오늘과 비슷한데요.대구는 하루 만에 4도 올라 33도입니다.주말 내내 8월 여름 더위가 이어져서, 노약자나 야외 노동자는 유의해야겠습니다.내일 아침 서울 18도, 광주 15도에서 시작하고요.한낮에는 강릉 30도 등 동쪽 지역도 30도 안팎으로 오릅니다.다음 주 수요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서울 낮 23도로, 다시 평년 수준으로 낮아집니다.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마지현 기상캐스터

  • [앵커]오늘부터 KTX와 SRT가 한 몸처럼 연결돼 달립니다. 주말마다 표 구하기 전쟁이었는데, 숨통이 좀 트일 듯 한데요. 두 열차를 어떻게 이어 붙여 달리는 건지, 첫 시범 운행 현장에 박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파란색 KTX가 서울역으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연결된 열차, 수서역에서 출발하던 보라색 SRT입니다. KTX와 SRT를 이은 이른바 '중련 열차'가 오늘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 겁니다. 여기서부터는 KTX가 끝나고 SRT가 시작되는데요, 연결은 돼 있지만 출입문이 없어 두 열차를 오갈 수는 없습니다. 좌석 수가 410석에서 820석으로 늘어나 일주일 기준 2200명이 더 열차를 이용할 수 있고 KTX보다 10% 더 저렴한 SRT 가격에 표를 살 수 있습니다. [김경호 / 서울 은평구] "보통 금요일에 내려갈 때는 많이 매진되는 편이어서. 이번에는 그래도 여유가 있었던 거 같아요." [김승연 / 부산 동래구] "대학생이기도 하고,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있는데 가격이 싸진다고 하니까 좋을 거 같아요." 열차 접합부 연결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고 다섯 차례 시운전으로 안전성 검증도 마쳤습니다. 주말 시간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에 우선 배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이승은

  • [앵커]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점점 더 닮아가고 있습니다. 공장도, 무대도 로봇들이 접수한 모습인데요. 인간과 다른 점은 지치지 않는다는 거겠죠. 실력은 어떨지, 장호림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팔을 번쩍 들어 올리고, 한 바퀴 회전하는 격한 안무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국내 한 엔터사가 로봇 결합 K-팝을 선보였습니다. 방금 무대를 마치고 온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영락없는 아이돌 같은 모습인데요. 전 세계 월드투어 공연도 계획 중입니다. 물건을 끌어당겨 표시를 확인하고 능숙하게 처리합니다. 잠시 휴식이 필요한 듯 멈춰 서더니, 곧 다시 업무를 이어갑니다. 골치가 아픈 듯 머리에 손을 대기도 합니다. 미국의 한 로봇 스타트업이 개발한 '피규어 03'입니다. 작업 시작 8시간이 되자 자연스럽게 교대까지 합니다. 실시간 생중계를 본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몇 년 뒤 내 일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우려 섞인 반응도 내놨습니다. 업무를 나눠 청소하는 로봇들. 침구류를 펼칠 땐 힘을 모읍니다. 서로의 움직임을 살피며 속도와 타이밍을 맞춘 뒤, 양쪽 균형까지 정확하게 맞춰냅니다. 이제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상황을 판단하고 서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 분야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김지균

  • [앵커]이렇게 더워지면 생각나는 과일, 수박이죠. 때 이른 더위에, 수박 특수도 일찍 찾아왔습니다. 카페에서 파는 수박 주스는 금세 동이 날 정도라는데, 농가들도 이에 맞춰 수박 출하 시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윤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과 크기의 애플수박. 속을 그대로 파내 갈아주면,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수박 주스가 됩니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손님들로 가게는 북적입니다.  또 다른 카페에서도 더위를 식히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조유빈/ 서울 강북구] "수박 주스가 여름에 많이 먹기도 하고, 여름밖에 출시를 안 하니까. 땀이 덜 나는 거 같아요. 수박 주스 먹으면." 오후가 되기도 전에 준비한 물량은 이미 동났습니다. [카페 직원] "저희 이제 3개가 마지막 재료여서 이제 품절이에요."  때 이른 더위에 수박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마트에서도 판매량이 크게 뛰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미니 수박입니다. 사과 크기의 애플수박, 속이 노란 애플망고수박까지. 품종도 다양합니다.  [애플수박 구매자] "이거(애플 수박) 먹어요. 엄마, 아빠 두 분이 계시니까.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요. 손질이 쉽고." 품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 수박보다 절반 이상 작고 가격도 만 원대 수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농가들도 늘어난 소비 흐름에 맞춰 출하 시기를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앞당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장세례

  • [앵커]아직 5월인데, 8월 같은 더위였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었는데, 주말에는 내내 더 덥다고 합니다. 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동굴 속을 형형색색 조명이 밝힙니다. 땅속 깊이 위치한 동굴이 더위를 피하는 안식처가 됐습니다. 오후 2시 현재 바깥 온도는 33도를 넘어섰는데요.  동굴 안으로 가보겠습니다. 내부는 13도로, 시원한 수준을 넘어 서늘할 정도입니다.[성정재 조지영 / 경기 안양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지금 올라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엄청 추워서 옷을 막 걸쳐 입고 오던 참이었어요."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고 손풍기를 얼굴에 바짝 대봅니다. 시민들은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힙니다. [배대호, 배수진 / 경남 김해시] "김해는 시원한데 서울에 올라오니까 너무 더워요. 땀이 계속 나요. <너무 더워서 아이스 커피를 세 통째 먹고 있습니다.>" 부산 분위기는 영 딴판입니다.  긴소매 옷에 가벼운 겉옷을 걸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이지한 방지호 / 경기 남양주시] "햇볕은 센데 바람이 좋으니까 더운 느낌이 하나도 안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1.3도를 기록해 8월 날씨를 방불케 한 반면, 속초는 22.7도, 부산 25도에 머물렀습니다. 맑은 날씨에 많은 일사량이 더해 기온이 오르는 건데, 동풍이 불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았습니다. 더위는 주말에 더 기승입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31도, 대구는 모레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덕룡 박재덕 이승헌 영상편집 : 강민

  • [앵커]가스 폭발로 브라질 주택가가 순식간에 폐허가 되는가 하면, 미국 마트에선 대낮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건물 지붕이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주택가에서 LPG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인근에 있던 주택 10여 채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상수도관 이전 공사 과정에서 가스관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시뻘건 불길이 집 현관까지 집어삼켰습니다. 경찰관이 주저없이 안으로 뛰어듭니다. [현장음] "이쪽입니다. 이리 오세요." 내부는 연기로 가득 차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잠시 후 경찰관은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밖으로 나옵니다. 바로 뒤에 어머니와 다른 아이가 다급히 빠져나옵니다. 아이를 구한 경찰관, 다시 불타는 집으로 뛰어갑니다. [현장음] "안에 다른 사람은 없나요?" 화염 속에서 일가족 3명을 구해낸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한 남성을 에워싸더니 주먹으로 치고, 발로 마구 찹니다. 잠시 후 도착한 경찰관, 그런데 때린 사람들이 아닌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체포합니다. 알고보니 이 남성, 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을 살해한 피의자였습니다. 검찰은 총을 쏜 남성을 살인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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