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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흥 / 경기 고양시(대장암 투병)]"때에 따라서 요양병원으로 가면은, '죽음 대기소'라고 이렇게 보통 그러거든요. 병원에서 오래 계신 분들 보면 안타깝더라고." [허범관 / 경기 김포시(췌장암 투병)]"구태여 '일주일 더 살자, 한 달 더 살자' 하고 (병원에서) 환자하고 환자 가족을 고생시킬 필요가 없다. 본인이 원하고 가족이 원하면, 고통 그만 주고…."정부는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일찍 연명의료 여부를 상의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가능 시점을 현행 '말기 단계'에서 '말기 예견 단계'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의료진과 더 빨리 연명의료를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연명치료 제도 개선을 언급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제4차 국무회의(지난 3일)]"연명 의료하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겠네요. 본인도 괴롭고 가족도 힘들고 건강보험료도 그렇고."또 가정에서 생애 말기 돌봄이 이뤄질수 있도록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를 높이는 등 관련 인프라도 확대합니다. 대장암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국가검진에 도입해 예방을 강화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6대 암의 조기진단율을 60%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영상취재 : 박희현영상편집 : 이혜진

  • 이제 슬슬 정치권은 지방선거, 혹은 보궐선거 분위기가 나오는 듯 하죠. 특히 국민의힘이요. 장동혁 대표가 사실상 절윤을 거부하면서 이른바 반동혁 전선이라고 해야할까요. TK엔 한동훈 서울엔 오세훈, 마치 장 대표와의 대결 구도가 저렇게 만들어진 듯 합니다. 야당 취재하는 손인해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일단 한동훈 전 대표 내일 대구를 찾습니다. 출마한다면 가장 유력한 건 대구입니까? 부산입니까? A. 네, 한동훈 전 대표 쪽에 물어보면요, "아직은 말하기 이르다"는 답이 돌아옵니다.지금은 어떤 지역에서 보궐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상황을 보겠다는 건데요.어차피 무소속으로 출마할 거기 때문에 "급하지 않다", 5월쯤에 출마 선언 하면 된다는 건데요.또 한 전 대표같은 경우에 이미 전국구 정치인이라, 굳이 일찍 출마 선언을 해서 인지도 높일 필요 없다는 거죠.그래도 속으로는 대구나 부산 정도를 생각하고있는 것 같습니다.일단 대구는 현역 중진 의원들이 줄줄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만큼 보궐 자리가 생길 가능성 높은데요.부산에서는 부산 북구, 그리고 최근 주진우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고민하면서 해운대갑 말도 있습니다.Q. 한동훈 전 대표, 어디로 나가면 승산이 있나요?A. 승산도 중요하지만요,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요, '3자 구도'를 피해야하는 겁니다.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인 한 전 대표가 경쟁하다가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되는, "한동훈 때문에 졌다", 이 말만은 안 들어야 하거든요.그렇다면 대구를 가장 고려할 만하죠.전통 보수 텃밭이라 한 전 대표가 나온다고 해도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낮거든요.한 전 대표가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건, 자신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표를 나눠 먹는, 조국 대표가 나오면서 4자 구도가 되는 곳입니다.부산 지역 생각해볼 수 있겠죠.그래서 한 전 대표 내일부터 전국 순회를 하는데,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으로 갑니다.당연히 의미가 있겠죠.장동혁 대표에 맞서 보수 재건 구호를 내걸고 있는데요. "더이상 피하지 않겠다"는 기세가 읽힙니다.Q. 장동혁 대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거 전략 짜겠다고 했는데. 이른바 자객 공천 카드 꺼낼까요? 누가 있습니까?A 장동혁 대표, "저희가" 승리할 수 있도록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저희, 국민의힘이겠죠.지금 장동혁-한동훈두 사람 관계를 봤을 땐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고요.국민의힘 입장에서도 한 전 대표 정도가 나오면 일단 당연히 경쟁력 있는 후보 내놔야한다는 압박 더 커질테고요.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오늘 말한 이 '전략'에 혹시 한 전 대표와 단일화도 포함되는 것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먼저 대구에 간다면 민주당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단일화 자체가 크게 필요 없을 것 같고요.부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3자 구도를 유지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중도 성향인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 표가 아닌 민주당 표를 더 가져갈 수 있다는 겁니다.하지만 굳이 이런 선거 공학적 차원에서 접근이 아니더라도 지금 두 사람 관계를 보면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Q. 오늘 보니까 당권파 전국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가 ‘장동혁 대표 사퇴 촉구 성명서’를 낸 전·현직 당협위원장 24명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 대구 방문에 동행하는 친한계 현역 의원들에 대해서도 윤리위에 제소로 견제하는 건가요? A. 일단 오늘 제소하기로 한 건 전현직 당협위원장이고 현역 의원들은 아니긴 한데요.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는 될 수 있겠죠.오늘 윤리위 제소 내용을 보면 '계파 불용 원칙'을 내세웠거든요.한동훈, 김종혁, 그리고 배현진 의원까지 지금 징계 정국이잖아요.앞으로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 유세를 나갈 때는 당연히 친한계 의원들이 부담 느낄 것 같고요.친한계 인사들이 메시지를 내거나 측면 지원을 하는 것도 문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빌미를 주지 않으려할 것으로 보입니다.Q. 장동혁 대표, 오세훈 시장에 대해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상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견제론에 비해 현역 단체장 지지율이 낮다고 한 건데요.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오세훈 시장의 경쟁력이 어떻다고 봐야 할까요.A. 오늘 장 대표의 말을 보면 "오세훈 시장 지지율이 낮은 건 여당 견제를 못해서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그동안 오 시장이 장 대표에 대해 '계엄 사과, 윤석열 절연 안 해서 당을 위기에 빠뜨린다'는 취지로 얘기해왔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라는 거죠.장 대표가 그러면서 가져온 게 바로 '여당 견제론'입니다.장 대표는 내부 비공개 조사를 말한거긴 하지만요.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2%, 여당 견제론은 39%였는데요.오세훈 시장과 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 양자 대결에서 오 시장 지지율이 여당 견제론에 못미치게 나왔습니다.하지만 오 시장 측은 "여론조사를 이같은 방식으로 단순 비교할 일 아니"라는 입장입니다.Q. 신동욱 최고위원이나 나경원 의원을 경선 붙여서 오세훈 시장의 대항마로 나서게 할 수도 있나요?A. 장 대표가 최근 가장 자주하는 말이 있는데요."어떤 후보라도 나온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겁니다.실제 현역인 오세훈 시장을 이기기는 어렵더라도 일단 나오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고 보는 건데요.나경원, 신동욱 의원 두 사람 다 내로라하는 쟁쟁한 후보군이라고 보고있습니다.오 시장이 이들을 누르면 오 시장의 본선 경쟁력 그만큼 커지는 거고요.만에 하나 이들 중 한 명이 오 시장을 꺾는다면 그야말로 이변이죠.Q. 이 상황에서 3연임을 노리는 오세훈 시장은 어떤 전략으로 나설까요?A. 오세훈 시장, 공천권을 쥔 장동혁 대표 상대로 계속해서 모진 말 쏟아내는 게 부담스럽기도 할텐데요.전략은 확실합니다.지금 장동혁 지도부와 오세훈을 철저히 분리하겠다는 건데요.그래서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장동혁 대표 안 부를 거라는 거고요.심지어 국민의힘 색인 빨간 옷을 안 입고 흰색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할 거라는 얘기까지 나옵니다.일단 필리버스터 정국에 막혀있긴 하지만요. 내일부터 친한계나 소장파, 특히 중진 의원들이 어떤 움직임 보일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손인해 기자였습니다.

  • 마지막 소식입니다.중국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로 가볼까요.웬 아기 사자 한 마리가 겁에 질린 듯 두리번댑니다.앞에 있던 경찰이 손짓하자, 살짝 다가섰고요.마치 강아지를 대하듯 경찰관이 조심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주죠. 이후, 비닐봉지째 음식을 들고 와 손으로 건네는데요.결국, 구조에 성공!이 아기 사자, 얌전히 품에 안긴 채 차에 무사히 탑승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야생동물 사육업체의 관리 소홀로요.이동 중이던 운송 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죠.이후, 관련 당국에 인계돼 보호 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뜻밖의 소동을 일으켰던 귀여운 아기 사자를 끝으로 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마무리할까요.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 이번엔 정반대 얘기 해볼까요.페루의 한 고산 도시입니다.차들이 갈색 흙탕물에 잠겨있습니다. 건물 앞은 물론, 도로 가로수마저 절반 넘게 침수됐고요.건물 위에 선 사람들, 빠른 속도로 흙탕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바라봅니다.보통 11월부터 3월까지 우기라는 페루.이번 폭우로 인해 수재민이 발생하자, 페루 공군은 헬리콥터로 구조에 나섰는데요.하지만, 안타깝게도요. 이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했던 승무원 4명과 미성년자 7명이 포함된 민간인 11명.총 15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실제로, 지난 2017년에도 홍수로 인해 23명이 사망했었습니다.

  • 이번에는 미국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뉴욕의 상징이죠.자유의 여신상입니다.쏟아지는 눈 때문에 여신상 아래 풍경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뉴욕에 이렇게 눈 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사람이, 단연 주목을 끌었습니다. [현장음]"아기 상어 뚜루루루루~" 바로, 뉴욕 타임스퀘어의 터줏대감이자 속옷만 입고 사진을 찍어주는 네이키드 카우보이인데요. 한파와 폭설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노래한 겁니다.한파도 이 카우보이의 열정은 막지 못했나 봅니다.그런데 흥겨운 도심 분위기와 달리 해안가 상황은 심각한데요.끊어져 흩날리는 전선들이 폭설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요.쓰러진 전봇대 옆으로 차량 한 대가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는데.순식간에 펑!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진 않았는데요.이 눈폭풍이 얼마나 심각했냐면요.높은 파도로 인해 일부 지역이 침수되면서 도로가 꽁꽁 얼어붙어 마치 호수처럼 변해버린 모습인데요.도로 마비에 대규모 정전까지 사실상 도시 전체가 멈춰섰습니다.

  • 김종석의 리포트.지금 멕시코가 마치 전쟁터가 됐습니다.마약왕 사살 후 소요 사태입니다.주유소에 흰색 차가 들어섭니다.곧바로, 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요.시민들을 위협합니다.놀란 주유소 직원, 황급히 도망쳐버리죠.그리고는, 꽂혀있던 주유건으로 기름을 뿌리고요.불을 지른 뒤 황급히 달아납니다.마약 조직원들이 복수심에 벌인 보복에 70여 명이 숨졌고, 멕시코 정부는 병력 1만 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와 군, 안보 내각 사이에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그런데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CIA가 이 마약왕 사살에 중요 정보를 제공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마약왕 급습하려 연인과 가까운 인물을 꾸준히 추적했고, 덕분에 산악지대에 숨겨져 있던 은신처 위치 파악에 성공했단 겁니다.위험 수위를 넘은 멕시코 사태, 내일도 주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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