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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 14세 교황이 현지시각 6일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을 찾아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담론"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AP 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도착해 일주일간의 방문 일정에 나섰습니다. 교황이 스페인을 찾은 건 15년 만입니다.레오 14세는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스페인 정치 지도자들에게 논쟁을 접고 다양성과 복잡성을 외면하기보다 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힘써 달라고 했습니다.이어 "오늘날 양극화의 불씨를 부채질해 인기를 얻으려는 유혹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커진 듯하며, 인간의 존엄성은 계속해서 유린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또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가 사회 현실과 역사에 대한 분열적이고 양극화한 담론을 제쳐두기를 권한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유럽은 "복잡성을 유익하게 이해함으로써 무의미한 단순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최근 스페인은 현재 집권 사회당의 부패 스캔들로 의회가 분열돼 있습니다.레오 14세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기도 집회를 주재하고 7일엔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에서 미사를 집전합니다.

  • 테슬라가 여러 차례 출시를 미뤄온 차세대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공개 시연 행사를 또다시 연기했습니다.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로 예정했던 로드스터 공개 계획을 8월 이후로 재차 늦췄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주주총회 당시 신형 로드스터를 올해 4월 1일에 공개하고 12∼18개월 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그는 팔란티어 창업자인 친구 피터 틸이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원한다면서, 로드스터에 이 같은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후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 일정이 5월 말∼6월 초로 연기됐다고 언급했습니다.한편, 테슬라는 로드스터 공개 시연 일정 연기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외신은 로드스터 시연회가 열릴 경우 텍사스주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차량의 속도를 높이고 지면에서 이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공동 개발한 냉각 가스 추진기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가 다음 주 뉴욕증시에 상장되더라도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S&P 500 지수 종목에 편입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월가 금융회사인 에버코어 ISI의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비공개 분석에서 스페이스X가 2027년까지 연간 기준으로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스페이스X의 S&P 500 지수 편입이 2028년 중 이후로 미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S&P 500지수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약 500개 대기업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편입 대상 종목은 직전 4개 분기 연속 흑자 순이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요건을 두고 있습니다.S&P 500 지수 편입은 이 지수 성과를 추종하는 펀드 등으로부터의 투자자금 유입이 기계적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앞서 S&P 500 지수를 관리하는 S&P 다우존스 인덱스의 지수위원회는 지난 4일 스페이스X와 같은 초대형 신규 상장기업이라고 해서 지수 신속 편입을 목적으로 기존 규정의 예외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다른 주요 주가지수인 나스닥과 FTSE 러셀이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최근 초대형 신규 상장기업의 지수 신속 편입을 허용키로 한 것과 다른 결정을 내린 겁니다.

  • 내일은 하늘빛이 흐립니다. 전국에 비 소식인데요.영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과 호남, 밤부터는 중부에 내립니다.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에 최대 20mm, 그 밖에는 5~10mm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겠는데요. 충청 이남의 비는 밤이면 그치겠지만, 중부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집니다.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전주 18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27도, 강릉 21도,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월요일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이후 대체로 맑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경상북도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6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을 개최해 수도권 관광객 공략에 나섭니다.경북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 공연 및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고 천 년 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실물 크기의 금관도 선보입니다.행사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 [앵커]한 카센터에 둥지를 튼 제비들이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비들의 낙원이 된 도심 카센터,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광주 도심의 카센터. 아침부터 제비들이 천장에 모여있습니다. 둥지엔 거의 다 자란 새끼들도 보입니다. 셔터문이 열리자 쏜살같이 밖으로 날아오릅니다. 제비들이 이 카센터에 자리를 잡고 둥지를 튼 건 지난 2003년 봄부터. 해가 갈수록 찾아오는 제비가 많아졌습니다. [이병오 / 카센터 대표] "(2003년엔) 한 쌍 그다음부터는 막 두 쌍, 세 쌍." 23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천장 곳곳엔 제비집 10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먹이를 재촉하는 새끼들에게 어미가 먹이를 물어다 주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김재연 / 카센터 고객] "제비가 이렇게 많이 모여든다는 것이 신기하고." 귀소성이 강한 제비는 한번 번식에 성공한 장소를 안전하다고 생각해 다시 찾아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은혜를 갚기 위해 흥부에게 박씨를 가져다준 제비처럼, 카센터 업주에게 제비들은 소중한 존재가 됐습니다. [이병오 / 카센터 대표] "우리 가족이나 똑같지. 똥 많이 쌀 때는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찾아오는 것이 기쁨이지. 행복이고."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이기현 영상편집:석동은

  • [앵커]환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하고 1500원 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환율이 끌어올린 수입 물가에 고물가 직격탄을 맞은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트 할인 행사에 오픈런 행렬이 몰렸습니다. 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마트 문이 열리기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현장음] "품절 될 수 있어서 오려면 일찍 와야지." 문이 열리자마자 향한 곳은 수박 판매대. 1만9,990원짜리 수박을 하루 동안 9,990원에 판매하면서 이른바 '오픈런'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음] "수량이 부족해요. 인당 하나씩입니다~" 준비된 수박 130통은 개장 10분 만에 동났습니다. [김혜은 / 서울 중구] "아쉽네요. 애기 수박 되게 좋아해서." 심지어 깨진 수박까지 사겠다는 소비자도 등장합니다. [이명자 / 서울 서대문구] "깨져서 안 파는데 내가 비닐을 갖고 와서 내가 산 거야. 그래도 먹는 거는 상관 없으니까." 100g당 990원,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돼지고기 판매대에도 사람들이 몰립니다. 진열할 틈도 없이 상품은 빠르게 사라집니다. [김안식 / 서울 중구] "가격이 영향이 있죠.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렇죠." 다른 대형마트는 돼지고기 100g당 1190원 하던 행사를 980원까지 더 낮췄습니다. [김현석 / 서울 마포구] "이런 행사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죠 가계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50원에 육박하는 등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 소비자들은 할인 행사 시간을 맞춰 마트를 찾고, 유통업계는 경쟁사보다 단 10원이라도 더 낮은 가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조세권 영상편집:박선욱

  • [앵커]젠슨 황 CEO는 어젯밤 삼소에 치맥까지 우리의 회식 문화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어제 못 간 3차가 못 내 아쉬웠던지 오늘은 케데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K팝 '골든'에 맞춰 몸을 흔드는 젠슨 황 CEO.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흥을 뽐냈습니다. 황 CEO는 한국문화에 친숙함을 드러내며 방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는 한국식 회식을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현장음]"가자 한국!" 건배를 제의한 젠슨 황 CEO. 소주와 맥주를 섞은 잔에 숟가락을 내리쳐 직접 폭탄주를 만듭니다. 잘 구워진 고기에 파채를 올려 능숙하게 쌈을 싼 뒤, 한입에 넣고는 만족스러운 듯 주먹을 불끈 쥐어 보입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쌈 싸는 법은) 이해진 의장이 가르쳐줬어요." K-회식에 완벽 적응한 황 CEO.  특유의 쇼맨십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HBM 칩 모양 과자를 기념품처럼 나눠주더니, [젠슨 황 / 엔비디아 CEO]-CG "여러분을 위한 HBM은 없습니다. 나를 위한 거예요." 이날 고기 굽기 담당은 막내인 LG 구광모 회장이었습니다. [구광모 / LG그룹 회장]"고기 열심히 구웠습니다. 제가 많이 구웠습니다." 계산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맡았습니다. 안면 인식으로 순식간에 결제가 끝나자, 황 CEO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오~ 돈 많네!" [현장음]"네이버! 네이버!" 회동은 삼겹살집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즉흥적으로 이어진 2차 장소의 메뉴는 치킨과 맥주.황 CEO는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치킨을 건네며 홍대 거리를 순식간에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강인재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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