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극한 호우가 내립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도 발송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시간대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중부는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80mm에 달하겠고요. 그 이후에도 한 시간에 최대 50mm가 쏟아져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중부엔 모레까지 300mm 이상, 남부에도 150mm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집니다.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텐데요. 최근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도 '주의'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마지현 기상캐스터
[앵커]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씨가 대한축구협회 개혁을 두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회장이나 감독만 바뀐다고 협회가 달라지지 않을 거라며 개혁 대상으로 핵심 인물 5명을 콕 집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K 축구 혁신위, 국회 청문회 등 축구협회 윗선을 겨냥한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가 작심 발언을 내놨습니다.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감독이 사퇴한다고 협회는 바뀌지 않는다면서 오랜 기간 협회에 몸담아온 비축구인 출신 행정가들부터 쇄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천수 / 전 국가대표] "그 정도 해먹었으면 이제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인간적으로. 선거 제도를 바꾸고 안 바꾸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니까. 누가 회장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이 씨는 그러면서 쇄신 대상의 구체적 숫자를 밝혔습니다. [이천수 / 전 국가대표] "다섯 사람이 과감하게 저희는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나와야 된다는 거야 <그러면 형은 좀 대한축구협회가 바뀔 거 같아요?> 완전 바뀌지." 이들은 20년 이상 협회에서 주요 직책은 맡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조직의 실세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또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이임생 당시 기술이사나 기술위원장이 혼자 결정했을 리 없다며, 결정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찾아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이승근
[앵커]요즘 주식 시장, 오르락 내리락 어지러울 정도이죠.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ADR도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 마음을 졸이고 있는데요. 최태원 회장이 직접 가만히 갖고 있으면 된다, 조언했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인공지능 관련 대담에 나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근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와 관련해 장기 투자를 조언했습니다.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자신도 모른다면서도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상장 이후 최근 이틀 동안 약 21% 떨어졌습니다.국내 증시에서도 지난 6월 장중 최고가인 298만 원 대비 32% 하락했습니다. 최 회장이 장기투자를 강조한 건 메모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거란 데 따른 겁니다.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어제)] "현재 나오는 AI는 네 살짜리 아이입니다. 얘가 더 성숙을 해야 합니다." 다만 주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앵커]미국이 유학생 비자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학업을 마칠 때까지 미국에 머물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4년으로 제한한다는 건데요. 뉴욕 백승우 특파원이 유학생들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들의 체류 기간을 4년으로 못 박는 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기한이 없던 유학생 체류 기간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1978년 이후 무기한으로 입국한 유학생들 중 수천 명이 '영구적인 학생'으로 남았다"며 "비자 악용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규정이 시행되는 오는 9월부터는 체류 연장을 위해 이민 당국의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미국 대학가에서는 유학생들의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승준 / 유학생] "다행히도 4년 안에는 졸업이 가능한 걸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제 만약에 중간에 휴학을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거나 그러면 조금 복잡해지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비자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도 훨씬 커질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전평안 / 유학생] "저는 비자 준비 다 셀프로 했었거든요. (부모님이) 이제는 (비자 연장 때)변호사를 선임하자고, 잘 준비하자 한 번 거절 되면 다시 받기 어려운 땅이니…" 미국 전체 유학생 수 120만 명. 이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4만 여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최동훈
[앵커]일본이 79년 만에 왕위 계승 규칙을 바꿨습니다. 일왕의 딸 아이코 공주 대신, 사실상 남남이나 다름없는 38촌 먼 친척 남성을 입양할 수 있게 한 건데요. 일본 국민 대다수가 여성 일왕에 찬성하고 있지만 남성 승계만 고집한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도쿄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왕실 관련 개정안이 처리되려 하자 일부 야당이 반발합니다. [현장음] "반대!" 결국 과반 찬성으로 통과됩니다. 79년 만에 일본의 왕위 계승 규칙이 바뀐 겁니다. 더 이상 왕위를 계승할 사람이 없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남성만 왕위 계승이 가능한데, 현재 왕자는 일왕의 조카 1명뿐입니다. 대안으로 그동안 금지됐던 입양이 가능해졌습니다. 신분을 잃은 옛 왕족 남성을 양자로 들인 뒤, 그 후손들 가운데 남성에게는 왕위 계승권을 부여하는 내용입니다. 일왕 딸인 아이코 공주가 여왕이 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사실상 남남과 다름없는 일왕의 38촌 남성이 양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오가타 요시미 / 일본 궁내청 차장(지난 10일)] "1947년에 신분을 상실한 왕족 남성들은 일왕과는 36촌에서 38촌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왕을 바라왔던 일본 국민들이 많았던 만큼 비판이 나옵니다. [쓰지마루 준이치로 / 도쿄도민] "왕은 상징적인 존재이지 않습니까. 여성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도 과거 8명의 여왕이 존재했습니다. 그럼에도 남성 승계만 고집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박형기
[앵커]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다녀온 영상을 올렸습니다. 관광지 중 하나로 6.25 전쟁 기념관을 다녀왔는데요. 북한 안내원, 뭐라고 설명을 하고 있을까요?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군용 헬기와 함께 구형 탱크들이 줄줄이 전시된 이곳. 6.25 전쟁 발발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영상이 나옵니다. [현장음] "미국의 후원 아래 일본은 병참 기지로 변모했습니다." [북한 안내원] "미국이 유엔군을 끌어들이며 전쟁이 3년간 지속됐습니다." 러시아 관광객이 공개한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관'의 모습입니다. 큐알 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안내원. [러시아 관광객] "1km당 택시 가격은 얼마죠? <대략 1.2달러 정도입니다.>"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지하철을 자랑합니다. [북한 가이드] "버튼을 누르면 해당 역에 어떻게 도착하는지 화면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한 눈에 봐도 오래된 열차에는 승객이 직접 문을 열고 탑니다. 밤 10시가 되자 평양역 간판의 불이 꺼지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지은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호텔에선 북한과 중국·러시아 방송 채널들을 골라볼 수 있는데 북한 가정용 TV와는 다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러시아 관광객은 북한 주민들과의 접촉이 제한됐고 정해진 일정만 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앵커]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에서 때아닌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가발이 벗겨질 정도로 난장판이 됐는데, 정연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미국의 한 유명 햄버거 체인점. 갑자기 한 남성이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자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들이 화들짝 놀라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현장음] "나가!" 신발이 굴러다니고 쓰던 가발이 날라가는등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됩니다. [현장음] 그만해! 사람들이 말렸지만 싸움은 계속됐고 경찰까지 출동했는데, 싸움이 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칠레의 한 항구도시. 대형 크레인이 강한 돌풍에 넘어가 집을 덮칩니다. 굉음에 놀란 강아지가 짖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로 주택 4채와 자동차 등이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칠레는 최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덮치면서 전국 55만 가구 이상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한 버스가 강에 떠있는 배 옆으로 가라앉습니다. 사람들이 헤엄쳐 구조에 나선 배 위에 올라탑니다. 브라질 파라주의 한 도시에서 항구 근처에 있던 버스가 미끄러져 강에 빠진겁니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앵커]미국 플로리다 해변에서 전투기가 자칫 머리를 스치기라도 할 듯 초저공 비행했습니다. 아무리 에어쇼라지만, 오싹하다는 반응인데요. 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전투기 한 대. 곧이어 다른 전투기가 해변가 관람객들 머리 위로 바짝 붙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저공비행의 짜릿함에 신난 사람들도 있었지만, 강한 바람에 텐트와 의자가 날아가며 해변은 아수라장이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해변에서 미 해군과 해병대의 공식 곡예비행팀 블루엔젤스의 에어쇼가 열린 겁니다. 일부 안전에 대한 우려에, 미 해군 측은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깜빡거리는 노란색 신호. 승합차 한 대가 좌회전을 하는데, 질주하던 승용차가 들이박고 맙니다. 미국의 한 경찰서에서 공개한 영상으로, 좌회전시 반드시 맞은 편에 오는 차량에게 양보한 뒤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빼곡한 인파 사이가 마치 홍해처럼 갈라지며 구급대가 응급환자를 이송합니다. 인도 동부의 힌두교 대표 축제 라트 야트라에서 수백만 명이 모였다 압사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100여 명의 순례객들이 극심한 인파로 인해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이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