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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재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박 전 장관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와 관련한 수사를 무마한 혐의에 대해서 앞서 1심은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가운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 박 전 장관과 김건희 여사 사이의 텔레그램 대화를 추궁했는데요.대화는 서울중앙지검에서 특별수사팀을 구성한다는 것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은 "문자 내용을 보니 저희 집사람이 작성할 수 있는 문자 수준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가정주부가 특별수사팀 구성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누군가가 장관에게 보라고 한 내용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김 여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메시지를 보냈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재판 과정에서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증거로 제출돼있느냐를 놓고 박 전 장관 변호인단과 특검 사이에 언쟁이 붙기도 했는데요.기록 몇 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있느냐는 변호인단의 물음에 특검은 "나중에 전화를 주시면 알려드리겠다. 저희도 지금 당장은 못 찾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 이재명 정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용 의원은 오늘(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 아침 여섯 살 아이를 돌보는 중에 지명 소식을 전해 들었다", "30대 워킹맘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야당의 일원으로서 어느 때보다 막중한 소임 의식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또 "모두의 성평등은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처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내기 위한 중요한 국정과제"라면서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지난 2020년 기본소득당 창당에 앞장선 용 후보자가 최종 임명되면 헌정사상 최초의 1990년대생 장관이자 역대 최연소 국무위원이 됩니다.

  • 영상제공: 성북구청거동이 불편한 70대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구청을 찾아 손편지를 건넨 사연이 알려졌습니다.서울 전역에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11일, 보문동에 거주하는 77세 양찬종 씨가 서울 성북구청 복지정책과를 찾았습니다.양 씨의 손에는 직접 쓴 편지 한 통이 들려 있었습니다. 폐 질환으로 치료받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보문동주민센터 주하영 주무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지난 4월 양 씨는 오른쪽 폐에 물이 차 병원 치료가 필요했지만, 입원비가 부담이 됐습니다.양 씨가 긴급 지원을 요청하자 주민센터 측은 필요한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병원 방문 때는 돌봄 인력이 동행하도록 조치했다는 겁니다.양 씨는 손편지에 "병석에 있는 저를 세심하게 살펴주셨고 병원에 갈 때는 돌봄 직원까지 동행하도록 해줬다"며 "불편한 점도 하나하나 들어줬다"고 적었습니다.성북구는 폭염과 한파 등 계절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과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 공안기관이 최근 논란이 된 '포름알데히드 배추' 사건의 용의자 3명을 붙잡았습니다.중국 현지 언론과 홍콩 언론들은 중국 공안이 허베이성에서 일어난 '포름알데히드 배추' 사건의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또, 문제의 배추 가운데 일부가 장쑤성과 안후이성으로 유통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수거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중국 당국은 배추 등 신선 농산물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불법적인 보존제 사용을 엄중히 단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앞서 지난 22일 중국의 한 블로거는 배추 수매업자가 신선도를 유지하려고 한다면서 배추를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그는 모습을 찍은 뒤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대전 대덕구 대화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폐차장 내 차량 100여 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80여 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고 불은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젯밤 8시 3분 쯤 부산 사하구의 한 고등학교 옹벽 일부가 무너졌습니다.사고가 난 옹벽은 등산로 입구와 맞닿아 있는 곳이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부산시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해당 등산로 이용통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부산 지역에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15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것을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 장관을 낙점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장 대표는 오늘(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무부 장관에 '대장동 변호인' 출신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소위 '공소 취소 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또 "(김 의원은) 대북 불법 송금 사건을 '이재명 대통령을 잡기 위해서 의도한 기획 수사'라고 주장하며 공소 취소 특검법 발의에도 앞장섰다"면서 "얼마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걸려있는 '배임죄 삭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장 대표는 이어 "사법부 독립과 재판 재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아지자, 어지간히 조급했던 모양"이라며 "부총리를 공항에서 멈춰 세울 정도로 급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아울러 "일요일 오전에 기습적으로 개각을 발표했다. 뭐 그리 급했을까"라며 "G20 회의 참석, 미국 재무장관 면담까지 잡혀있던 구윤철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다, 안 한다 소동까지 벌였다"고 덧붙였습니다.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에 현직 차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는 "경제 정책과 부동산 정책, 1도 바꾸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말 잘 듣는 관료 출신 장관 방패로 앉혀놓고 이재명 대통령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장 대표는 또 "'친문'에 '조국'까지 양념 치듯 섞었다"며 "지지율 폭락하니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에게 살려달라고 구조 신호 보내는 건가"라고 묻고 "이런 개각을 해놓고 '전 사회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인사'라고 한다. '전 사회적 대추락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라며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목조목 잘못된 인사를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 발생 나흘째인 29일(현지시간)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가 682명으로 늘고 실종자 수도 3천명에 육박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시 홍수 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은 30일(현지시각) “라수와 지역 보테코시강의 유량이 더 증가했다”며 구조·수색·구호 활동에 참여하는 인력과 강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보 대상에는 라수와를 비롯해 누와코트, 다딩, 치트완 등 하류 지역도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보테코시강에서 시작된 홍수 영향으로 트리슐리강 수위도 위험 수준 이상으로 상승했다며 나랴니강 등 인근 하천의 수위도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로이터통신은 강 수위가 다시 오르면서 일부 주민들이 고지대로 대피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실종자 구조 작업에도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이번 대규모 홍수로 67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또 같은 날 국경 인근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이번 홍수와 연관된 토석류 사태로 숨진 사망자도 5명에서 7명으로 늘면서 현재 양국 전체 사망자 수는 6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티베트에서 파악된 실종자 554명과 합친 전체 실종자 수는 29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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