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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 입동을 앞두고 하루 먼저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밤사이 찬바람이 불어 곳곳에서 체감 영하권까지 떨어질 텐데요.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11도였던 서울은 내일 3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상 영하 1도가 되겠습니다.모레 입동엔 실제 영하 1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내일 춘천도 아침에 2도, 대전 6도, 대구 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찬바람에 체감 기온은 인천 영하 2도, 대구 5도 등 1에서 4도 더 낮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6도, 대전 8도의 추위가 느껴지는 만큼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정재경 기상캐스터

  • [앵커]채상병 특검이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공수처 검사가 국회 위증 혐의로 고발된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다며 제 식구 감싸기란 건데요. 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채상병 특검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오 처장이 공수처 검사가 위증 혐의로 국회 고발을 당한 걸 알면서도, 1년 가까이 당시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했다는 겁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지난해 11월)] "(직무유기 혐의 인정하십니까?)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 중의 일입니다." 송 전 검사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이었던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변호하고도 국회에서 모른다고 위증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송창진 / 당시 공수처 차장 직무대리(2024년 7월)] "(1년씩이나 수사하면서 이종호 씨 실체도 몰랐다고요?) 전혀 몰랐습니다." 특검은 "오 처장의 "제 식구 봐주기, 감싸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처장은 최후 진술에서 "터무니없는 사실에 근거한 기소"라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 [앵커]어젯밤 일본 삿포로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승객들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정비 문제로 비행기에 짐을 들고 탔다 내리기를 반복하다 겨우 다시 탑승했는데, 이번엔 승무원 근무시간이 초과돼 비행기를 띄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짐을 챙기는 승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비행을 못 한대. 내려야 한대." [현장음]"컴플레인 하고 전화 1시간 동안 하고 무슨 의미예요 이게?" 비행기에서 내려 탑승구 앞까지 나와서도 항의는 계속됐습니다. [현장음]"<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한국말로 하라고요!" 어제 일본 삿포로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저가항공 승객 120여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예정대로 출발 준비하던 항공기는 이륙 직전에 무선통신 장비에 문제가 생겨 2시간 만에 승객들을 내리게 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뒤 승객들을 다시 태웠는데, 이번에는 결항을 통보하고 또다시 내리라고 한 겁니다. 기장과 승무원의 근무시간이 초과 돼 더는 운항할 수 없게 됐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승객들은 대응 과정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당시 탑승객] "버스 타라, 비행기 타라, 내려라. 7시간 내내 앉아 있을 수도 없이 계속 움직였거든요. 면세품을 다 반납을 해라. 어르신들이 화장실을 못 가고." 해당 항공사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관련 보상절차와 후속절차를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승객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서는 "동선 관리를 위해 약 10분 정도만 화장실 이용을 통제했고, 방침상 회수한 면세품은 오늘 귀국하며 재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 [앵커]전화벨이 울리면 심장이 쿵 내려 앉는 듯한 느낌, 특히 젊은 세대에서 많이 겪는다는 '콜 포비아'입니다. 전화보다 문자나 메시지가 편하다는 사람들, 왜 통화를 피하는지 오세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대학생 윤채희 씨. 통화기록에 빨간색 부재중 전화 기록이 빼곡합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려봐도 마찬가지. 불가피하게 전화를 걸 때는 상대에게 할 말을 미리 적어놓습니다. [윤채희 / 대학생] "전화하는 게 좀 무섭고 꺼려지는 것 같아요. 저는 메모장에다 제가 할 말 하고 싶은 말 다 써 가지고 읽으면서 전화해요." 식당예약 변경이나 아르바이트 제안을 거절 때도 미리 적은 대본을 읽습니다. 일부러 전화를 안 받고, 이후 메신저로 회신하기도 합니다. [정혜리 / 30대 여성] "(후배가) 전화를 안 받고 나서 카톡으로 왜 연락하셨어요? 이렇게 물어볼 때도 있었고." 통화를 멀리하는 심리는 무엇 때문일까. [임명호 /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 "그냥 문자로 소통을 하는 게 훨씬 더 내가 불안함이 적고 타인에 대한 시선에 대해서 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청년들만 그런 게 아닙니다. [김광수 / 50대 남성] "뭐 때문에 (전화)했을까를 유추하기도 하고 좀 맞춰야 되잖아요. 준비해야 되고 멘트도. 그런 게 스트레스죠." 대면이나 전화소통이 감정 소모로 느껴지다 보니, 글자나 이모티콘 등을 이용한 문자 소통을 더 편하게 여기는 겁니다. 더 많이 자주 소통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새로운 소통이 시대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박희현 박찬기 영상편집 : 이태희

  • [앵커]태어난 날짜는 하루 차이인데 정부 지원금이 많게는 4천만원 가까이 차이난다면 출산을 하루 미뤄야하나 고민될 법도 합니다. 내년 7월 새 제도 시행 앞두고 불거진 논란인데요. 이건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인구감소지역에서 태어나는 셋째라고 가정한다면, 내년 6월 30일생은 4078만 원, 내년 7월 1일생은 8038만 원. 12살까지 받는 지원금이 하루 차이로 3960만 원 벌어집니다.  일반 지역 첫째 아이도 1250만 원 차이가 납니다. [김병규 / 서울 강동구] "출산 경계일이 그때가 겹치게 되면 당연히 (출산을) 미루지 않을까요? 아이한테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 커지니까…" [김서연 / 서울 강서구] "저도 조금 방법을 찾아보지 않을까. 나중에 아이한테 진짜 등록금으로 주게 될 수도 있는 거고."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는 어떨까. [김광현 / 울산 남구] "무리하게 출산 계획을 변경하거나 산모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무리 없이 준비하는 게…"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서정주 / 서울 서초구] "그렇게 하루하루 소급 적용하다 보면 제 아이는 벌써 중학생인데 이런 아이도 혜택을 줘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서" [이민채 / 서울 영등포구] "아쉬울 거 같긴 한데 돈을 보고 아이를 낳는 게 아니니까. 한 명 한 명 다 편의를 봐주다 보면 기준이 좀 모호해지기 때문에…" 정부는 내년 1월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변은민

  • [앵커]슬슬 연말 모임 잡기 시작하셨는지요. 특급 호텔들이 뷔페 가격을 또 올립니다. 이제 4인 기준 100만 원에 육박합니다. 물가가 올랐다, 호텔에서 드는 이유들은 비슷한데요.그럴만한건지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그릴 위에서 구워지는 스테이크, 손바닥만 한 랍스터와 대게 화려한 디저트까지. 서울의 한 특급 호텔 뷔페입니다. 한 끼 식사 가격은 연말 시즌 기준 23만 원으로 가격이 오릅니다. [최연정 / 충남 천안시] "어느정도 인플레이션이나 이런 것 때문에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기념일 때문에 확 오른 거는 너무 좀 비싸지 않나" 유명 4개 호텔의 최근 뷔페 가격을 보니 4년 사이 많게는 6만원까지 오르는 셈입니다. 4인 가족이 한 끼 식사를 하면 10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이수근 / 호주] "그 가격이면 관광지에 가서 그런 데 가서 먹죠." [조성준 / 대전 유성구] "연말에 마지막 마무리 식사 같은 느낌으로 먹는다면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4개 호텔에 가격을 올리는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호텔들은 공통적으로 고환율에 따른 수입 식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샴페인 등 연말 특별 메뉴와 이벤트 비용도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호텔 측이 언급한 주요 식재료 가격을 따져보니 랍스터 수입 단가는 2025년 말 오히려 큰 폭으로 떨어졌고 딸기 출하 가격도 2년 전보다 낮아졌습니다. 참다랑어는 원산지와 가공 형태에 따라 가격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조광수 /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장] "일반 재료 쓰는 것은 거의 비슷하거든요. 지금 30만 원대, 25만 원대에 이렇게 육박된다는 것은 사실 정상이 아니지 않습니까" 호텔 측은 "국제 물류 운송비가 올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다시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박연수 영상편집:형새봄

  • [앵커]명동 노점 상인들이 쓰레기 수거원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명동거리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어 안내판까지 내걸고. 물건을 사지 않아도 쓰레기를 받아주겠다고 나섰습니다. 김민환 기자가 명동 거리에 다녀왔습니다.[기자]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명동 거리. 골목 곳곳에 생수병이며 쓰다 버린 우산 등 쓰레기가 보입니다. 행인들이 버리고 간 건데 무단투기를 안 하려면 일회용 커피잔이며 쓰레기를 들고 다닐 판입니다. [이안 / 네덜란드 관광객] "쓰레기통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물병을 이렇게 코트에 넣고 다녀요." 상점 밀집구역 두 블록을 돌아봤지만 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은 2곳뿐. [미칼 / 서울 2년 거주] "한국에 2년 살았지만, 명동에서는 쓰레기통을 찾을 수 없어요.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결국 명동의 노점 상인들이 나섰습니다. [현장음] "쓰레기? 저한테 쓰레기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쓰레기 주세요. <감사합니다.>" 명동 일대 노점 346곳이 쓰레기를 받아 대신 버려주는 겁니다. 외국인, 한국인 가리지 않고, 다른 노점에서 산 먹거리에서 나온 음식 쓰레기도 모두 받아줍니다. [피터·캐리 / 캐나다 관광객] "(쓰레기를) 가방에 담아서 직접 들고 다녀야 했어요. 그러니 그 생각 정말 좋네요. 상인분들이 받아주실 거예요." 외국인들이 잘 볼 수 있게 "쓰레기를 대신 처리해준다"는 문구를 4개 국어로 적은 표지판도 걸었습니다. [강의구 / 명동 상인] "길거리를 깨끗이 한다는 느낌도 좋고. 외국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취지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이 행복합니다." 서울시는 쓰레기 대신 버려주기 캠페인을 다른 관광 명소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홍웅택 이기상 영상편집 : 조아라

  • [앵커]아직 별로 안 춥네 방심하셨던 분들, 진짜 겨울은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밤부터 찬바람 불면서 추워지고 주말인 토요일엔 서울도 영하로 떨어집니다. 퇴근길 시민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여의도 환승센터로 가보겠습니다. 정경은 기자, 얼마나 추워집니까?[기자]오늘 밤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는데,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3도, 오늘보다 8도 뚝 떨어집니다. 주말에는 처음으로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파주와 철원은 영하 4도, 대전은 0도, 광주는 3도에 머물겠습니다. [김세연 / 서울 동작구] "주말에 돌아다닐 생각에 엄청 신났었는데 갑자기 또 영하가 찾아왔다고 해서 따뜻하게 옷을 입고 다녀야겠다…." [신준혁 / 서울 도봉구] "패딩이나 이런 것도 준비를 해놨고요. 코트나 이런 거 이제 옷장에서 꺼내야 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토요일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인데, 실제 겨울 추위가 찾아오는 셈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데다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하다고 합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7일 아침 서울은 영하 1도가 예보돼있지만, 체감상 느끼는 기온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는 만큼 내일부터는 두꺼운 외투로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건영 김석현 오현석 강인재 영상편집: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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