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은 10.2도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했습니다.대관령은 최저 0도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내일은 아침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큰 일교차는 여전하겠습니다.서울은 아침 15도, 한낮 24도를 보이겠고요.월요일에는 한낮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 중북부에 최대 30mm, 그 밖의 지역에는 5~10mm 정도로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하지만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문단영 기상캐스터
서울시가 노들섬에서 오는 11일까지,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합니다. '빛의 서사시'를 주제로 강변 레이저쇼와 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실제 천문 데이터를 활용해 별 사이를 걷는 듯한 몰입형 조명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노들섬 재개방 이후 열리는 첫 대규모 예술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앵커]우리 축구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축구화를 집어던졌습니다. 어제 베네수엘라와 득점없이 비긴 이후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아시안게임 메달 소식까지 묶어 이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손흥민, 김민재 등 최정예 해외파를 중심으로 나섰지만 대표팀의 플레이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나간 적 없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도 공격은 날카로움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주도권을 내주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문전에서 쉽게 슈팅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실점이나 다름없는 골포스트를 가격당하는 상황도 맞았습니다.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이 없었다면 대표팀은 평가전 2연패를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경기 막판 교체로 나간 수비의 핵 김민재는 감독과 심각한 듯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축구화를 집어던지는 모습까지 포착돼 경기 후에도 란거리가 됐습니다. [김민재 / 축구 국가대표] "(좀 전에 제가) 수비수들만 불쌍하다 이렇게 말했었는데, 전술적인 문제가 아니고 다 같이 싸워야 한다는 이야기… 그런 부분에서 (팀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주장 손흥민도 공감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 "민재 선수 너무나도 이해하고. 매 경기 그렇게 든든하게 뒤에서 버텨줌으로써 공격수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 아시안게임에선 김주형이 남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우승에 이어 올해 확실한 상승세를 과시했습니다. PGA 스타답게 재작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병역면제와 관련해 외신의 관심을 받아왔던 김주형은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 양궁에선 이우석이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어제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던 이우석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오현석 영상편집: 김민정
[앵커]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과 주류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상품이 있습니다. 뜻밖에도 '소스'였는데요. 한국 음식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들이 이젠 그 맛을 찾아 소스까지 챙겨가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소스 열풍' 정경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외국인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토스트를 사려는 겁니다. 먹기도 전에 사진부터 남깁니다. [손야 조이아 / 미국] "귀국할 때 (소스를) 가져갈 거 같아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을 찾고 있었어요. <기대돼요!"> 손에 묻은 소스까지 핥아 먹고, 친구에게도 권합니다. [아비람 / 인도] "정말 맛있어요! 귀국하는 길에 (소스를) 많이 사갈 거예요. 5~6병 정도는 확실히요." 최근 이 토스트 소스는 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됐습니다. 상위권을 지켜왔던 화장품과 주류를 제친 겁니다. [현장음] "저희한테도 물어보러 오시는데 저희가 판매를 안 하니까 면세점으로 가라고 말씀드리죠." 고기를 구워 쌈을 싸는 모습은 이제 익숙합니다. 마늘을 곁들여 먹는 것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젠 쌈장의 맛까지 알아버렸습니다. [니니 / 덴마크] "발효되어서 좋은 거 같아요. 맛도 아주 좋고." [랜스 / 미국] "맛있어요. 타코에 올려서 먹기 위해 사가고 싶어요." 한국에서 맛본 음식이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이젠 곁들이는 소스까지 귀국 전 꼭 챙겨가는 품목이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유하영
[앵커]우리나라 은행들이 뚫렸습니다. 시중 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까지 AI를 활용한 해킹 추정 공격에 당했습니다. 중국어 기반의 AI가 의심되는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은행을 시작으로 여러 금융사에서 잇따라 공격이 확인되면서 해킹 수법과 배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웹서버에서 중국어 문자열이 발견됐습니다. 업계는 이 흔적이 중국어 기반 AI 침투테스트 도구인 '아텍스 AI'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종현 /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장]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이런 아텍스라는 표현이 있는 문자열이 있는 코드가 발견이 돼서 정황상 의심스럽다. 복수 이상으로는 알고는 있었던 상황입니다." AI를 이용하면 공격 대상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취약점 공격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IP 주소를 바꿔가며 공격할 수 있어 추적도 쉽지 않습니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에서 잇따라 공격이 확인됐고 예가람저축은행에서도 약 4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습니다. 캐피탈사까지 피해가 나오면서 금융권의 긴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종인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같은 조직에서 한 번 자기네가 만든 해킹 툴이 제대로 되는지 아마 가동해본 것 같아요." 은행들은 공격에 중복으로 사용된 특정 IP를 차단하고 보안 취약점 점검에 나섰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이기상 영상편집:구혜정
[앵커]이번엔 일본인데요. 한밤 중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을 불곰이 습격했습니다. 100kg이 넘는 불곰의 느닷없는 공격에 운전자는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새끼곰과 같이 있던 불곰이 차량을 향해 뛰어듭니다. [현장음] "곰이다. 곰!" 연신 차를 내리치다 돌아가는 듯싶더니 다시 차량을 물어뜯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불곰이 공격한 겁니다. 차량은 크게 손상됐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 후드를 쓴 남성이 남성승객을 전철 승강장에 내팽겨치고 달아납니다. 전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나옵니다. [현장음] "<저 사람 잡아!> 경찰 불러요!" 남성은 추격을 뿌리치고 역 밖으로 나갑니다. 미국 뉴욕의 만원 지하철에서 20대 남성이 처음 본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남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얼마가지 못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전기차가 충전기를 꽂은 상태로 출발하자, 케이블이 자동으로 분리되며 바닥에 나동그라집니다. 테슬라가 새로 공개한, 위급 상황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강제로 분리할 수 있는 '비상 탈출' 기능입니다. 지난 8월 미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당시 차량 충전 때문에 발이 묶여 희생자가 발생한 게 도입 계기가 됐습니다. 테슬라는 기능이 작동하면 차량 카메라 녹화 영상이 즉시 본사로 전송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 대만 해경 함정이 어선을 향해 물줄기를 쏘아보냅니다. 영해에 무단 침입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경고 방송에도 철수하지 않자 물대포를 사용한 겁니다. 결국 어선을 퇴거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앵커] 프랑스 고교생들이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며 거리 집회에 나섰는데요. 시위가 갈수록 격해지면서 화염방사기까지 등장했습니다. 폭력으로 얼룩지며 지금까지 5천 명 넘게 체포됐습니다.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검은 복면을 쓴 이가 한 여성의 얼굴에 사제 화염방사기를 쏩니다. 여성은 괴로운 듯 얼굴을 감싸 쥡니다. 버스정류장을 부수려는 시위대의 행동을 여성이 막아서자 이에 보복한 겁니다. 또 다른 시위대는 출동하던 소방차를 부수고, 결국 소방차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시위를 말리던 교사와 학생이 서로 주먹을 치고받는 사태도 일어났습니다. 이번 프랑스 학생 시위는 과도한 수업량과 과밀 학급, 교육 투자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주부터 시작됐습니다. [프레데리크 바르톨디 / 프랑스 고등학생] "졸업장을 따고 싶은데,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 들어요. 그냥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들죠." 하지만 폭력으로 시위가 격화되자 경찰의 물리적 진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최루탄을 터뜨리거나 곤봉을 사용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지난 28일 이후 체포된 인원은 누적 5천 명이 넘습니다. 이에 에두아르 제프레 프랑스 교육장관은 학생대표, 교사 등과 회담한 후 대책을 내놨지만 학생 대표들은 구체적인 조치가 없다며 다음 주 대규모 전국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앵커]벌써 4년이 훌쩍 넘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요즘 들어 더 치열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주요 교량들이 초토화됐습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시설에 드론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다리로 진입하는 차량들. 그런데 갑자기 폭격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그제 첫 번째 공격에 이어 어제 오후 6시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남부드니프로강 피우덴니 다리를 다시 한 번 표적 공격한 겁니다. 다리 난간은 뜯겨져 나갔고, 드론 공격을 받은 부분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도로엔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을 건너는 통근 차량이 다른 다리로 몰리면서 키이우 전역에 긴 교통체증이 발생했습니다. [니나 리트비넨코 / 키이우 주민] "이런 상황에서는 일상을 사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러시아는) 우리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어요." 러시아군은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100대가 넘는 드론을 동원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을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깜깜한 밤 갑자기 섬광이 번쩍이더니 격추당한 드론 파편이 흩뿌려집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어제 새벽 러시아 남동부 볼고그라드와 볼가 지역 사마라를 공격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말 그대로 하늘을 뒤덮은 채 끝없이 펼쳐집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어제 요격했다고 밝힌 우크라이나 드론이 640대를 넘습니다. 특히 사마라에는 유럽 최대 규모 석유 저장 단지가 있는데 이번 폭격으로 생산과 배차기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