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동물원에서 40년간 일해온 사육사가 표범에 물려 숨졌습니다.현지시각 24일 네덜란드 힐바렌의 한 동물원 실내 시설에서 홀로 수컷 페르시아표범 2마리를 돌보던 중 공격을 당한 건데요.사육사는 사고 직후 무전기로 직접 구조를 요청했고, 머리와 목을 물려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직원들은 평소 표범과 직접 접촉하지 않게 돼 있지만, 사고 당시 표범들이 기상 악화로 실내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동물원 실내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정확한 사고 경위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네덜란드 당국과 동물원은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을 부른 관중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해당 관중은 현지시각 어제 LAFC 구단 팬 채널인 'LAFC 팬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 손흥민에게 중국어 인사말인 '니하오'(안녕하세요)를 외쳐 인종차별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앞서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LAFC 팬이 MLS 경기 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외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이후 해당 관중이 '니하오'를 반복해 외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습니다.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팬은 '시즌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해당 관중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뉴욕포스트도 이를 "무감각하고 인종차별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하지만 이 팬은 자신이 외친 말은 '니하오'가 아니라 스페인어로 '미호'(Mijo)였다고 해명했습니다.'미호'는 스페인어 '미 이호(Mi hijo)'를 줄인 표현으로 '내 아들'을 의미합니다.손흥민의 성 '손'과 아들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son)를 연결해 그렇게 불렀다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면서 자신은 LAFC 창단 때부터 시즌권을 보유했고, 원정 경기까지 찾아가며 응원하는 팬이라며 자신에게 비난이 쏟아지는 지금 상황이 유감스럽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부정행위를 시도했다며, 민주당 상원의원 메리 펠톨라 후보를 형사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은 건 공화당 소속 댄 S. 설리번 현직 상원의원과 이름이 한 글자 다른 댄 J. 설리번 무소속 후보인데요.펠톨라 후보 캠프가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은퇴 교사 출신인 댄 J. 설리번을 영입해 무소속으로 출마시켰다는 것입니다.펠톨라 후보 캠프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악 수준의 선거 부정"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배우 박시후가 전 남편에게 여자를 소개하면서 가정이 파탄 났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2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범행 결과가 중하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A 씨는 지난해 8월 전남편 B 씨의 휴대전화 등을 훔치고 이틀 뒤 자신의 SNS에 '박시후가 2020년부터 자신의 남편에게 여성을 소개해 줘 가정이 파탄 나는 데 큰 몫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A 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급빌라 관리소장을 폭행한 4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구리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A 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께 구리시 아천동 한 고급빌라에서 관리소장인 60대 남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B 씨는 얼굴 부위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A 씨는 B 씨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영생활관 출입문 옆에 설치된 '키오스크'. 한 장병이 '휴가 신청' 탭을 누르자 화면에 정기휴가인지, 휴가 사유와 일정 같은 항목이 나옵니다. 장병은 1분도 안 돼 휴가 결재를 상신했고, 이를 확인한 중대장은 국방망에 연결된 휴대전화나 태블릿 PC 등으로 휴가를 승인합니다.휴가 계획서를 수기로 작성해 결재받던 기존 시스템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키오스크로 진료 신청이나 교육훈련 확인 등 각종 행정 업무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총기함은 이중 자물쇠 대신 이중 지문 인식 장치로 엽니다. 장병의 지문을 인식하면, 본인의 총기만 잠금이 해제되는 형식입니다. 반출된 총기는 화면에 표시돼 지휘관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육군은 어제(28일) '스마트 부대' 9사단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시범부대에서 매주 700분이나 소요됐던 부대행정 업무가 21분으로 97% 감소했습니다. 육군은 오는 2034년까지 전 부대를 '지능형 스마트부대'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육군 자체 개발 AI 플랫폼인 '아비스(Arvis)'는 육군 규정 검색 등 업무 지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상·공중·우주의 전투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계층 통합네트워크 환경 구축' 등 정보화 정책도 소개됐습니다.류승하 육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AI와 데이터, 초연결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끊김이 없이 지휘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찍 찾아온 겨울 날씨 속에 하늘이 흐리기까지 합니다. 서울에는 오전부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다 멎길 반복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이른 새벽까지 경기 북서부와 인천에 5에서 20mm, 그 밖의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에 5에서 10mm, 영남에도 5mm 미만으로 조금 내리겠습니다. 약한 비 속에 추위는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 13도, 대전과 광주 15도 예상되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은 때이른 추위가 반짝 누그러들다가 주말에 다시 최저 5도, 최고 13도로 오늘과 비슷한 날씨로 돌아오겠습니다. 서울에는 오늘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을 만큼 추위가 자리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보온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충청북도가 음성군 맹동면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러브하우스 8호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지원에 선정된 대상은 홀로 세 자녀를 양육하면서 노모까지 부양하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올해는 도내 7가구에 가구당 4000만원 규모의 맞춤형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