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근-정몽규, 청문회 정회 중 문자 주고받아'반쪽' 청문회… '홍명보 선임' 이임생 불참'빵집 면접' 논란에… 홍명보 "특혜 요구 안 해"
일본 구마모토 강진, 현재까지 지진 피해 사망자는 30명 이상으로 늘었고 400여개 대피소엔 주민 1만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2층짜리 주택 외벽이 통째로 사라져 집안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상가 건물은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가사이 미쓰토시 / 구마모토 지진 피해 주민]일단 건물을 해체하고 그 뒤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직 생각할 수 없어요.강진에 식기가 모두 깨진 음식점은 복구 작업을 하고 싶어도 전기도 물도 끊기면서 손 쓸 방법이 없습니다.[구마모토 지진 피해 음식점 종업원]전기와 물이 복구되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이에요. <언제 영업을 다시 할 수 있을까요?> 언제일지 알 수가 없죠.강진 후 이어지는 여진도 걱정입니다.어젯밤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은 또 한 번 밤잠을 설쳤습니다. [다무라 / 구마모토 지진 피해 주민]금방이라도 지진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가만히 있어도요. 또 지진이 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집이 무너지고 갈 곳이 없는 피해 주민들은 어느새 3일째 차 안에서 생활 중인데요.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주민 집 안에 들어갈 수 없으니까 모두 이렇게 차에서 지내는 거예요.언제 복구가 될지 막막한 상황에서 피난생활이 길어지면 주민들 건강도 위협받습니다. 마치 비행기 이코노미석처럼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마시고 다리를 마사지하고 수평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그런데요.구마모토 강진 피해의 혼란을 틈타 SNS상엔 가짜 정보도 만들어집니다. 구마모토 지진 발생 직후 사람들이 빠져나간 텅빈 쇼핑몰을 보여주며 반응 한 마디가 올라옵니다."지금이라면 마음껏 훔칠 수 있다"고 적은 겁니다.이번 강진이 해저에 파이프를 뚫어 생긴 인공 지진이란 황당한 음모론도 나옵니다.[구마모토 지진 관련 가짜 영상]그 외 인공 지진을 발생시키는…심지어 고층 건물이 속절 없이 붕괴하고 비명소리로 가득한 가짜 AI 영상도 돌아다니면서 일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가짜 총으로 위협하고 50㎞ 도주했다. 경남 진주에서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순찰차들이 검은색 승용차를 에워쌉니다.트렁크는 부서졌고 뒷범퍼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 승용차,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순찰차들을 들이받습니다.경찰관이 타이어를 향해 총을 쏩니다.[현장음]와! 경찰차 들이받고 난리다. 총 쏘고 난리다. 삼단봉으로 유리를 부수고 테이저건을 쏜 끝에 운전자를 끌어냅니다.앞서 1시간 30분 전쯤 한 사찰에서 주지 스님을 총으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습니다.저항하자 차를 타고 달아났고 차량 앞을 막던 다른 스님을 치기도 했습니다.[주지 스님]방아쇠를 이렇게 겨누면서 (차에) 타라면 타라. 내가 너희 집 다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얼음이지 뭐.운전자는 50km 넘게 도주극을 벌였고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습니다.경찰은 테이저건과 실탄까지 동원한 끝에 50대 남성을 제압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차 4대가 파손됐고 경찰관 5명도 다쳤습니다.남성은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고, 총은 장난감 총으로 드러났습니다.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어제 본인이 택시에 깔려도 태연한 한 여성 얘기 전해드렸었는데, 수원에선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수원역 앞 흰색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길 한가운데서 제자리 뛰기를 합니다.근처에 앉은 사람들의 술판을 가로질러 훼방을 놓습니다.이들이 항의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작은 손길에도 힘없이 쓰러집니다.급기야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데굴데굴 구르고, 엎드린 채 앞뒤로 기어다닙니다.이상 행동이 계속되자 시비가 붙었던 사람들이 등을 두드려주고 경찰에 신고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목격자]소리가 났는데. 그냥 소리 지르던데.여성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선 양성이 나왔습니다.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경찰 관계자]투약했다고 하는데 완전히 횡설수설하는 그런 부분이 덜 정신이 돌아와서 가족한테 얘기해 가지고 입원 조치했거든요. 경찰은 여성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가족에게 인계한 뒤 보호입원 조치를 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인 미셸 박 스틸 신임 대사가 오늘 오후 입국했습니다. 1년 반 동안 공석이던 미국 대사가 이제서야 온 거죠. 유창한 한국어로 첫 인사를 전했습니다.[미셸 스틸 / 주한미국대사]안녕하세요. 한국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인사드립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미셸 스틸 / 주한미국대사]한미동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고,더 안전하며, 더 번영된 방향으로 이어 나가겠습니다.공화당 의원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남편 숀 스틸 변호사가 뒤따릅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대사는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고, LA 폭동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2021년부터 4년간 연방 하원 의원을 지냈습니다.[미셸 스틸 / 주한미국대사(지난해 3월)]저는 제가 정치인이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저는 듣는 사람이 둘만 넘어도 말못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었거든요.중국과 북한 인권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 강경파로 분류됩니다. 일부 진보단체들은 스틸 대사의 이런 성향을 비판하며 공항에서 입국 거부 시위도 벌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 피감기관장으로 국회 과방위에 섰던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제 과방위원으로 첫 출석했는데요. 여당이 이해충돌이라며 과방위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이 방에 들어오다가 보니까 제가 저 건너편에서 겪었던 일들이 말 그대로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그러면서 민주당 과방위원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과방위원 기자회견(어제)]국민의힘은 이진숙 과방위원 보임을 즉각 철회하십시오.[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과방위 민주당 의원 이름으로 마치 전학 온 학생에게 집단 왕따, 집단 괴롭힘을 하듯이 이진숙 의원이 자격이 없다. 과학 기술 정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자격이 없다는 집단 기자회견을 한 데에 대해서 심한 유감을 표합니다.[송기헌 / 국회 과방위원장]의원님, 잠깐. 이진숙 의원님, 잠깐만. 잠깐, 잠깐만. 이진숙 의원님, 제가 따로 우리 따로 지금 신상 발언 하시는 말씀 같은데요. 제가 그 말씀 따로 시간 드리겠습니다. [송기헌 / 국회 과방위원장]알겠습니다. 알겠으니까 제가 뒤에 말씀하신… 잠깐만요, 잠깐, 잠깐.민주당 의원들은 방통위원장 시절 일로 고발당해 있어 이해충돌이라는 이유로 과방위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이연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진숙 의원은) 국정감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방위를 난장판 싸움판으로 만들겠다고 하는….[김장겸 / 국민의힘 의원]법사위에 이재명 변호사들이 전부 법사위에 다 들어가 있었지 않습니까? 공소 취소 이것 앞장서고 이게 이해충돌이에요.과방위는 설전 끝에 1시간여 만에 파행을 빚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중이죠. 막판에 끼어들어가 논란이 된 공소기각 확대 조항도 그대로 올라갔습니다.법무부도 반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죠.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민주당 강경파의 뒷거래라고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자신의 범죄 재판 없애려는 이재명 대통령과 검찰을 없애려는 민주당 강경파의 정치적 이면 계약서입니다. 정치적 뒷거래의 결과물입니다.이른바 범여권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용민, 박은정 의원이 발의했던 법원의 공소기각 요건 확대 내용이 최종 포함된 건 보완수사권 폐지를 원하는 강경파와 재판 공소 기각 가능성이 커진 대통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거라는 주장입니다. 여권 법사위원들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재판에 영향) 그게 헛소리죠.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검사가 하던 그 짓을 바로 그대로 또 하고 있는 겁니다.[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검사의 공소권 남용에 대한 통제 방안으로 법조문으로 유형화하면 좋겠다는 논의가 과거에 그동안 있어왔고 유형화한 것입니다. 청와대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내용은 일체 협의된 바 없다"며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