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하며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를 악인으로 두 번 돌아가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박 전 이사장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제4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영화를 보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아버지를 악인으로 두 번 돌아가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영화 내용을 샅샅이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한 증언도 확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박 전 이사장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총격 경위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박 전 이사장은 "총격은 모두 7발이었고, 문세광이 6발을 쐈으며 경호원이 문세광을 향해 쏜 1발이 장봉화 양을 맞혔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이어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겨냥해 발사한 총탄 가운데 하나는 박종규 당시 경호실장을 향한 응사 과정에서 육영수 여사를 맞힌 것"이라며 "영화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또 "총알이 몇 발 더 있었다는 등의 의혹은 의미가 없다.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육영수 여사와 장봉화 양뿐"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중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에 대해 변호인단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윤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25일 SNS를 통해 “눈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2025년 증상이 심했던 시기 이후 꾸준히 치료받아 현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구치소가 약을 강제로 줄이거나 치료를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 접견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며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이 없는 날 변호인들과 접견하시며 사건 진행 상황을 빠짐없이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2025년 8월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당뇨망막증 관련 시술을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법무부는 “실명 위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필요한 의료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평양 무인기 의혹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최후진술을 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소설을 쓰려면 어느 정도 개연성을 가지고 써야 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면서 만든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를 "재판이라는 형식을 빙자한 사법 테러"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어 자신이 형사법에 관해서는 26년의 경력이 있다며 "형사 재판 오래 했던 판사님들 못지 않게 형사법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자부하고 있다"고 했는데요.윤 전 대통령은 "어떻게 이런 기소가 이뤄지고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내려질 수 있는지, 대한민국이 많이 망가졌고 국가의 장래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에 진행됩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6일)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군대 수통을 들고 나와 화제를 모았습니다.김 의원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비전문 업체를 통해 조달돼 납품된 군 장비들에 부실이 있다며, 수통 받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업체 측에 문제를 제기하니 "용접해서 쓰라고 한다"며 "용접해서 될 일이냐"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에게 물었습니다.강 장관은 "관련 문제를 심각하게 봤다"면서 "조달청과 함께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한동훈 의원 딸의 이른바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과거 경찰·검찰 수사와 관련해 “일부 암장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김 청장은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경찰과 검찰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습니다.또 당시 압수수색이 한 차례도 없었고 한 의원과 자녀에 대한 소환·서면조사 없이 배우자에 대한 서면조사만 한 차례 이뤄졌다는 지적에도 “그렇다”며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김 청장은 “경찰과 검찰이 스스로 수사하지 않은 암장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한 의원 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노트북 50대를 기증한 데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한 의원 딸은 미국 대학 입시 과정에서 허위 스펙을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최근 추가 고발이 이어지면서 경찰이 다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6일) 국방부 종합감사 과정에서 최근 철원 지역 민통선이 30대 여성에 뚫린 사건을 두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을 질타했습니다.성 의원은 해당 여성이 니퍼와 가위를 소지한 점을 들고 침입한 점을 들어 고의성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이어 "30대 여성 한 명에게 최전방 경계망이 뚫린 것은 군 경계태세의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여성 최초 포착지점은) GOP 철책 선상이 아닌 민통선 인근 지역"이라며 초동조치 부대를 출동시켜 작전적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6일) 오전 국회 법사위 법무부 종합감사에서 자신의 질의 순서에 정회가 되자 격하게 항의했습니다.주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막기 위해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여당 법사위원들이 고의로 30분 개의를 늦추고 시간을 끌었다고 항의했는데요.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오후에 첫 질의를 하면 될 것 아니냐"며 "쇼츠 그만 찍으라"고 핀잔을 줬습니다.설전은 정회 후 법사위 회의장 밖에서도 이어졌는데요.당초 10시였던 개의가 늦어진 이유를 캐묻자 서 위원장은 "오세훈이 무죄가 났는데 말이 되느냐"며 대책회의를 하느라 늦었다고 답했습니다.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세훈 대책회의를 왜 법사위원장이 하느냐"며 황당해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남북 군사회담 제안과 관련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김정은에 대해 추적하다 보니 방중 예상 시점을 잡았고, 이럴 때 제의를 해야 되겠다 하는 여러 가지 전략적 구상하에 회담 제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강 장관은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군이 지난 23일 북한에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배경이 무엇인지를 묻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24일 중국 단둥 방문 의도를 두고 “첫째는 북러 관계와 연관된 북중 관계”라고 분석하고 “이후 북미 대화나 한반도 관리 등 여러 의도를 갖고 방중한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