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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사이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오늘 21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됩니다.내일 더 춥기 때문인데요.내일 서울은 올가을 첫 영하권이 예상되고요.한낮에도 10도를 밑돕니다.이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집니다.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한데요.서울은 체감 영하 4도 가까이 내려갑니다.급격한 초겨울 추위 속 겨울 외투 챙기시기 바랍니다.내일은 오늘처럼 맑겠지만, 일요일에는 흐린 하늘 속 중부에 약한 비가 지납니다.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눈으로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문단영 기상캐스터

  • [앵커]말만 무성했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의 억대 청구서가 강남 한복판에 실제로 날아들 걸로 보입니다. 많게는 집 한 채에 4억 원까지 부과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집주인들은 사색이 됐고, 시장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건희 기자가 현장 분위기 취재했습니다[기자]5년 전 재건축을 마친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재건축을 시작할 때 7억에서 10억 원 정도였던 시세가 재건축을 마칠 쯤엔 20억 원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다음주 쯤 구청이 억대의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 고지서를 보낼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원칙적으로 올해 안에 지불해야 하는데 당장 낼 현금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인근 재건축 아파트들도 많게는 세대별 4억 원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박경룡 / A단지 재건축조합장]"대부분 여기 은퇴자들이 많잖아요. 몇억을 내라 하면 다 집 팔아야지 뭐 어떻게 하겠어."'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공사비용 등을 빼고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이익의 일부를 환수하는 제도로, 20년 전 도입됐지만 실제 부과가 이뤄진다면 대규모 단지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국토교통부는 환수 부담금을 예정대로 올해 부과할 지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낸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이건희입니다.영상취재: 김석현영상편집: 조성빈

  • [앵커]간신히 5천선을 지켜냈지만 급락장 충격에 정부여당은 긴급 당정 간담회를 소집했습니다. 어떤 대책이 나왔는지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코스피가 오전 한때 5천 선 아래까지 폭락하자, 오후 국회로 긴급 소집된 금융당국 수장들. 여당 지도부 표정도 밝지 않습니다.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주가 하락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등 대외적인 영향이 과도하게 투영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형일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대외 불확실성의 확대에 따른 영향과 우리 경제 기초 체력은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여당은 정부를 향해 추가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는 그러한 안정 조치의 준비와 점검을…"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투자자 불안 해소에 가용 가능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투입하겠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오전에 따로 긴급 회의를 열어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 신용 융자의 담보 비율 유지 의무를 완화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식을 강제로 파는 반대매매를 막아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이 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박형기

  • [앵커]미국 증시 폭락 충격이 우리 증시에도 고스란히 번졌습니다. 코스피는 장이 열리자마자 5천 선이 무너졌는데요. 만스피에 부풀었던 때가 무색하게 그 절반으로 주저앉았습니다. 물렸을땐 어디 얘기 하기도 그렇고, 온라인 공간에 개인투자자들 속앓이가 쏟아졌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가상의 법당에 동자승 모습을 한 아바타들이 빼곡히 모여 있습니다. 주식투자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모인 건데, 하락을 뜻하는 파란 주가차트 앞에서 108배를 올리고 굿도 합니다. 주식 분향소엔 "원금만이라도" "삼전 살려주세요" 등 글이 가득 올라옵니다. 코스피는 오늘 6.02% 떨어진 5059.69로 마감했습니다. 개장 3분 뒤 5000선이 깨지기도 했고, 20분 간 매매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허정무 / 서울 용산구] "한 10%씩 날아가 가지고." [김세훈 / 서울 송파구] "나스닥을 샀는데 폭락을 해가지고. 지금 계좌가 많이 마이너스에요" [남길우 / 서울 은평구] "그래도 5000선은 지켜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5개월 전인 지난 6월 9000포인트를 넘겼다가 하락한 겁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당분간은 한 5000선 초반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글로벌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에…" 하루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267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박희현 영상편집:최동훈

  • [앵커]올겨울 예전만큼은 춥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역대급 엘니뇨 현상 때문인데, 좋다 생각하기엔, 예상치 못한 기습 폭설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정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0월에 때아닌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고 허리케인 연타를 맞은 미국 전례 없는 폭우로 신음하는 남미까지. 이렇게 롤러코스터 같았던 날씨, 올 겨울에도 계속됩니다.기상청은 올 겨울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매서운 추위보다 기습적인 비와 눈에 대비해야한다는 겁니다. 이유는 역대 가장 강한 '엘니뇨'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 동쪽 바닷물 온도가 0.5도 이상 높아지는 것을 뜻하는데 급기야 최근엔 평년치 대비 3.3도가 웃돌았습니다. 엘니뇨는 겨울에 강해지는데, 고온다습한 남풍 때문에 따뜻해지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찬공기와 만나면 눈도 많이 내리게 됩니다. [강남영 /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핍)] "과거보다 겨울철이 따뜻해지면서 한 번씩 찬공기가 크게 뭉쳐서 느리게 이동하는 일들이 발생하는데요. 이렇게되면 따뜻한 겨울과 매서운 한파가 공존하면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 2015년 등 엘니뇨가 강하게 발달한 시기엔 11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2배 많았습니다. 이번 역대급 괴물 엘니뇨로 내년 여름도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 [앵커]김장철, 이 싱싱한 배추밭을 보고 농민들이 웃질 못하고 있습니다. 배추 값이 반값으로 폭락하면서 수확해 봐야 인건비도 건지기 어려운 상황인 건데요. 애써 키운 배추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들도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겨울배추 최대 산지인 해남군. 잘 익은 배추가 끝도 없이 심어져 있습니다. 수확 시기가 한창이지만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출하를 앞뒀던 배추밭인데요.가격 폭락에 수확작업이 멈추면서 배추만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상인들이 미리 맺은 구매 계약을 잇따라 파기하면서 애써 키운 배추를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강경권 / 농민] "작업비도 나오고 운송비도 나오고 해야 작업을 하는 건데 그게 안 되니까 상인들이 지금 아예 건드리지도 않고 있는 거죠."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수확을 포기한 배추가 밭에서 썩어가고 있습니다. 트랙터로 배추밭을 갈아엎은 곳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배추 10kg 도매가격은 최상품 기준 5천 원선으로 지난해 절반 이하로 급락했습니다. 생육에 적합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생산은 늘어난 반면 김장 등 소비는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민석 / 농산물 상인] "소비가 안 되니까.팔아도 버리는 게 많으니까 뭐 조금 힘들어요." 배추 1만 톤을 추가 비축하겠다는 정부 대책이 나왔지만 현장에선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김효수 / 전국배추생산자협회 회장] "10배, 20배 정도 13만톤, 15만톤 정도는 시장격리를 해야 해요. 비축 수매를 통해서." 수확할수록 손해를 보는 웃지 못할 상황에서 농민들 시름만 깊어집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김민석 이기현 영상편집 : 박선욱

  • [앵커]귤 하나 둘 까먹다 보면 한 상자도 금방이죠. 꼭 한 두개씩은 무르거나 썩는게 문제인데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장호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귤을 쏟아 부으며 바구니 가득 채우고, 아예 상자째 구매하기도 합니다. [김재원 / 서울 마포구] "손톱이 노래져서 이제 나가기 전에 손톱을 자를 정도로 귤을 많이 먹습니다." 제철을 맞은 감귤 수확도 한창입니다. [최준서 / 8세] "(귤을) 매일매일 세 개씩 먹어요. <얼마나 좋아해요?> 엄마만큼요." 하지만 박스채 구매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 한두개씩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비자] "(썩은) 한두 개 때문에 전체를 다 또 교환하기도 좀 애매하고." 상자에 쌓아두면 아래쪽 귤이 눌려 쉽게 물러지는데요. 이렇게 한 알씩 종이로 감싸면 더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원식 / 감귤 농장 사장] "온도는 3도에서 5도 정도가 좋고요. 냉장고에 보관하실 경우에는 3~5일 정도 두었다가 드시면 더 좋습니다." 또 귤의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뒤집어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곰팡이 핀 귤은 다른귤에 영향을 주기전에 통째로 버리는 게 안전하다고 권합니다. 또 식약처는 귤 껍질을 까기 전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가량 씻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취재: 장규영 영상편집: 이승은

  • [앵커]어느새 크리스마스가 5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백화점 건물에 커다란 전광판과 멋진 트리 장식이 시작됐습니다. 연말마다 SNS에 남길 사진 인증샷 명소로 꼽히죠. 어디서 찍어야 최고로 잘 나올지, 김태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기자]거대한 전광판이 순식간에 알록달록한 선물 포장지로 변하더니, 풍선배를 탄 곰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50일 앞두고 오늘 공개한 영상입니다. 건너편 거리까지 시민들이 줄을 섰습니다. [최수인 양성호 / 전남 무안군] "사진으로만 보고 '크리스마스에 한번 꼭 와 보고 싶다' 이 생각을 했는데, 너무나도 기분 좋게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잘 보고 갑니다." 인근 롯데백화점 거리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포토존이 들어섰습니다. [황일화 / 경기 부천시] "눈사람도 크고 옆에도 귀엽게 꾸며놔서,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조성아 박수예 이서현 / 경기 화성시] "화이트 크리스마스 느낌이라 더 귀여운 것 같습니다. <곰돌이가 너무 귀여워요.> 사진 많이많이 찍고 갈게요." 현대 백화점 앞에는 의외의 명소도 생겼습니다. 백화점 건너편 이 골목은 미국식 거리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눈에 담겨 '인증샷 명소'로 꼽힙니다. [이다온 고은강 / 경기 고양시] "검색을 해보다가 우연히 (골목을) 발견하게 돼서 찍게 됐어요. 너무 예쁘게 나오는 것 같고." 시민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포토존을 찾아 조금 이른 연말의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영상취재 : 이기상 강철규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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