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사회가 최윤범 회장 측 12명, 영풍·MBK파트너스 측 7명으로 재편됐습니다.고려아연은 어제(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5명을 새로 선임했습니다.이 가운데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에는 최윤범 회장 측이 추천한 백인규 단국대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백 후보는 의결권 있는 주식 가운데 81.8%의 찬성표를 받았습니다.반면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의 찬성률은 27.93%에 그쳤습니다.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에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까지만 인정하는 이른바 ‘합산 3%룰’이 적용됐습니다.나머지 독립이사 4명은 양측이 2명씩 나눠 가졌습니다.최 회장 측에서는 이형규·서은숙 후보가, 영풍·MBK 측에서는 이준봉·심혜섭 후보가 각각 선임됐습니다.이번에 선임된 이사들은 지난 6월 사임한 독립이사 4명의 후임입니다. 기존 이사회의 공백을 메우면서 양측의 추천 후보가 각각 이사회에 진입하게 된 겁니다.이에 따라 기존 최 회장 측 9명, 영풍·MBK 측 5명이던 이사회는 12대7 구도로 바뀌었습니다.이번 임시주총은 개정 상법 시행을 앞두고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부터(10일)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회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를 2명 이상 분리해 선출해야 합니다.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의 대결은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임기가 끝나는 이사는 8명이고, 감사위원 1명도 임기가 만료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의 주식 지급 비중을 줄이고 현금 지급 비중을 늘린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노사가 전날 임금·단체협약 수정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수정안에 따르면 성과급 지급 방식은 기존 현금 40%, 주식 60%에서 현금 50%, 주식 50%로 변경됩니다.이밖에도 구성원이 받을 주식의 비중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희망에 따라 주식 비중을 최대 100%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복지 혜택도 손보기로 했습니다. 주택대출 추가 지원 대상을 기존 기혼 가구에서 한부모 가정까지 확대하기로 한다는 내용입니다.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성과급의 주식 지급 비중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 등으로 25표 차이로 부결됐습니다.이번 수정안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최종 확정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4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습니다.취임 뒤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7%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부정 평가 응답은 48%로, 직전 조사보다 5%p 상승했습니다.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5%로 나타났습니다.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2%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5%p 올랐습니다.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1%, 진보당은 1%였습니다.'지지 정당이 없다·모름·무응답'은 30%였습니다.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 군수지원함 등을 파병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5%로 '찬성'(36%)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반대' 응답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4%, 59%로 특히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31%, 반대 5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46%, 반대 40%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2%, 반대 37%로 조사됐습니다.또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이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47%, '잘한 인선'은 24%, 모름·무응답은 29%로 나타났습니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한 인선' 응답이 46%지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잘못한 인선'이란 응답이 각각 72%, 52%로 과반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잘못한 인선'이라는 인식이 63%로 높았습니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인선'이 63%, '잘한 인선' 17%, 모름·무응답 20%로 집계됐습니다.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잘못한 인선' 응답이 50%로 우세했고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각각 84%, 62%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잘못한 인선'이란 응답이 높은 가운데 60대의 부정 인식이 78%로 특히 높았습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율은 2.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노동감독관 인건비 지원 등 10개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총 2,446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추 지사는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자마자 "큰일 났다"고 인사를 건넨 후 바로 2027년도 경기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 10건에 대해 목록을 펼쳐 놓고 조목조목 지원 필요성을 설득했습니다. 이에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잘 챙겨보겠다.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과 8세 이전 영유아 보육 지원,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보겠다"면서 "(경기도 건의는) 기획예산처 입장을 한 번 들어보고 한 번 더 만나서 논의하자"고 답했습니다.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 행보와 별도로 앞서 지난 7월 국회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실 보좌진 대상 '2027년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용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73.4%, 김 후보자 임명 반대는 55.7%로 나타났습니다.두 후보에 대한 임명 찬성은 각각 18.4%, 30.7%였습니다.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 38.2%, 부정 평가 58.8%로 집계됐습니다.직전 조사인 지난달 22~23일과 비교해 긍정은 1.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은 3.9%포인트 상승했습니다.지지 변화에 관한 질문에는 28.4%가 '과거에는 이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계속 지지하지 않는다'는 31.4%, '계속 지지한다'는 27.6%, '과거에는 지지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지지한다'는 9.6%, '잘 모르겠다'는 3.1%로 나타났습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입니다.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늘(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 징계 취소 또는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우 최고위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으로 넣어줄 것을 제안한다"며 오늘이나 14일 최고위에서 의결하자고 말했는데요.이어 발언하게 된 조광한 최고위원은 "범죄행위가 의심되기 때문에 당에서 제명된 사람"이라며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반대의사를 표했습니다.이어 조 최고위원은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아름다운 것은 같이 하기 때문"이라며 "그분(한동훈 의원)은 혼자 광내고 혼자 노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밖에서 혼자 노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조 최고위원 옆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김민수 최고위원은 손으로 조용히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파주시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책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기반 수준에 관한 우수 사례를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합니다. 파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모델, 시민 알뜰 전기요금제 구축, 경기 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민선9기 파주시정에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분야별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