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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을 만끽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내일도 화창한 가운데 더 따스해지겠는데요, 다만 햇볕이 강해 자외선 지수 높겠습니다. 일교차는 오늘보다 더 벌어집니다. 서울이 15도 안팎, 안동 19도 안팎으로, 아침저녁으로 얇은 외투가 필수겠습니다. 연일 맑은 하늘에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중부와 경북 곳곳으로 건조한 대기에 불씨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춘천 8도, 전주 9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훌쩍 오릅니다. 다음 주는 비소식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전국에, 수요일에는 중북부에 비가 내립니다. 날씨였습니다.

  • [앵커]20세기를 대표하는 할리우드의 아이콘 메릴린 먼로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60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한국에 위문 공연을 왔을때 자신의 인기를 처음 실감했다는 대목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기자][현장음] "먼로가 위문 공연을 하러 한국에 왔습니다." 6·25 전쟁 휴전 다음해에 한국을 찾은 메릴린 먼로. 당시 7500명 주한미군이 몰려 들었습니다. [현장음] "화려한 세상은 달콤해 보여도, 사람들은 네가 빛날 때만 환호해." 먼로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60년 만에 공개됐는데 먼로는 "한국에 가서야 영향력을 처음 제대로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영화 '뉴월드'(2005)] "<입술> 입술. 내가 아는 세계 바깥엔 뭐가 있나요?"페루 원주민 혈통을 가진 독일 배우 코리안카 킬처의 10대 때 모습. 자세히보면 영화 '아바타' 캐릭터 네이티리 외모와 비슷합니다. 킬처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네이티리를 구상할 때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킬처 측은 "감독이 한 일은 착취와 다름없다"며 보상금 및 영화 수익 일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위 1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최초의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 [다큐멘터리 '로마의 레오'] "약속하고, 맹세하며, 선서한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사제복 차림에 신은 나이키 운동화.  누리꾼들은 "가장 세련된 교황"이라며 "'에어 레오'를 출시하라"고 열띤 반응을 보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러시아의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 그런데 지난해 탱크와 장갑차, 최첨단 미사일 등으로 광장을 꽉 채운 것과 달리 올해는 군인들 행진모습 뿐입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테러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모를 축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 [앵커]인도네시아에서 화산이 폭발해 등산객 3명이 숨지고 10명 넘게 실종됐습니다. 출입이 금지된 화산에 몰래 들어가 폭발 영상을 찍으려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산정상에서 희뿌연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이를 촬영하던 관광객들이 다급히 현장을 벗어납니다. [현장음] "오 맙소사, 저 사람들이 죽었어!" 인도네시아 두코노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입니다. 화산재가 10㎞ 상공까지 치솟을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폭발 위험 탓에 지난달부터 출입이 금지돼 왔는데, 경고를 무시하고 몰래 산에 올라간 등반객들이 쏟아지는 화산재와 바위에 변을 당했습니다.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검은 곰이 어슬렁거리며 차량에 다가옵니다. 차에 탄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현장음] "저 멍청한 곰 좀 봐." 그런데 곰이 앞발을 사이드미러에 올리더니 그대로 뜯어 버립니다. 영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당시 차에는 부부와 세 자녀가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축구경기장에 붉은색 신호탄이 터집니다. 관중들이 의자와 펜스 등을 부수며 난동을 부립니다. 화장실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콜롬비아에 열린 축구 경기에서 홈팀 관중들이 난동을 부리면서 시작 3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팀 성적이 부진하자 구단 경영진에 대한 항의 표시 차원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기는 결국 취소됐습니다. == 하늘에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보입니다. 바다에서 물이 소용돌이쪽으로 솟구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스페인 남부 해안에서 거대한 해상 회오리바람이 하늘로 치솟는 모습입니다. 도심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는 물에 잠겼고 일대엔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

  • [앵커]미국 정부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미확인 비행물체, UFO 파일'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정체불명의 섬광체부터 60m짜리 타원형 물체까지 100건이 넘는 사례들이 포함됐습니다. 외계인은 정말 있는걸까요. 보도에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주택가를 비추는 화면. 왼쪽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물체가 모습을 드러내더니, 빠른 속도로 위쪽을 향해 솟구칩니다. 섬들이 모여 있는 바다 위 상공. 희뿌연 물체가 이동하며 강한 섬광을 내뿜고, 화면은 순식간에 하얗게 뒤덮입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각 어제 1940년대부터 수집한 '미확인 이상현상', 이른바 UFO 파일 161건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아폴로 미션 당시 포착된 사진들입니다.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중 촬영된 사진에는, 달 표면 위 검은 하늘 한가운데 빛나는 물체 3개가 떠 있습니다. 아폴로 12호 자료에서도 달 상공에 미확인 형상이 포착됐습니다. 2023년엔 여러 목격자가 40~60m 길이의 청동빛 타원형 물체가 밝은 빛 속에 나타났다 사라졌다고 진술했는데, 목격담을 토대로 구현한 이미지도 공개됐습니다. 이번 공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외계 생명체와 UFO 관련 정부 문서를 공개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사람들은 UFO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많은 자료들을 공개할 것입니다." 미 국방부는 "관측된 현상이 무엇인지 최종적 판단은 내릴 수 없다"고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방대한 양의 사진과 영상들이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UFO를 둘러싼 논쟁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 [앵커]미국의 수도 워싱턴DC가 트럼프 대통령의 현수막으로 도배됐습니다. '땡큐 트럼프'라고 적힌 현수막인데, "북한인 줄 알았다"는 현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 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안전모를 쓴 트럼프 대통령 사진 옆에 감사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이 설치한 현수막입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 D.C.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 현장에 집중적으로 설치됐습니다. 현수막이 공개되자 정부기관이 대통령 개인에게 감사를 요구하는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 풍경을 보는 것 같다"는 비판도 나오는 가운데, 일부 현수막은 욕설로 뒤덮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사'에 대한 집착은 정치 스타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각료 회의에서 장관들이 돌아가며 대통령에게 공개 찬사와 감사를 표하는가 하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을 찾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해야 한다며 따진 바 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지난해 2월)] "당신은 한 번이라도 (대통령에게) 고맙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백악관도 공식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는 영상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트럼프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 대통령들보다 감사와 명예, 충성을 더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요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 [앵커]스튜디오에 드레스, 메이크업까지 평균 결혼 비용이 2천만 원을 넘으며 예비 부부들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거품을 쏙 뺀 가성비 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시장에서 산 중고 드레스를 입고 셀프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중고 의류 메카인 동묘 시장, 신랑 셔츠와 넥타이, 신부 원피스 자켓 등 웨딩 촬영용 커플룩에 단돈 9만4천 원 썼습니다. [현장음] "보물을 찾았습니다" 청계천, 흥인지문 같은 도심 명소에서 촬영도 직접 합니다. 이 예비부부, 결혼식 대신 사진전을 열 계획입니다. [이재은·김하영 / 예비부부]"요즘 3천~4천만 원씩 쓴다고 그러면 저희 입장에서는 누구를 위한 결혼식일까. (차라리) 우리의 스토리를 풀면 좋을 것 같고" 화려한 드레스가 수십벌입니다. [현장음] "좀 비즈느낌 나는 걸로 <얘도 이쁘다>" 부케와 웨딩케이크 같은 소품들까지, 한 시간 15만원에 전부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촬영 스튜디오입니다. [30대 예비 부부] "(전문) 작가 섭외하거나 비용이 좀 많이 들더라고요.<거의 한 10배 차이가 나지 않나>" 결혼비용에 수천만원을 쏟는 대신 의미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습니다. [현장음] "저희만의 특별한 결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SNS를 통해 저렴한 혼수 준비를 위한 정보도 활발히 공유합니다. [이상용 / 예비신랑] "SNS에서 혼수 꿀팁 이런 영상들을 많이 찾아보다가" [이병휘 / 예비신랑]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거를 가장 먼저 찾고 있고 예산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결혼 비용 2천만 원선, 웨딩홀 대관료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홍웅택 김정환 영상편집: 조성빈

  • [앵커]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서울 시내 구청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내일부터 다시 적용되는데, 오늘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중과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구청 문이 열리자 대기하던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을 받기 위한 막판 접수가 몰린 겁니다. [백귀선 / 법무사] "어제 보통 계약을 대부분(했는데). 몰리다 보니까 어제 접수할 수가 없었어요." [강남구 공인중개사] "막바지까지 매도가에 대한 조율이 원활치 않았고 임박해가지고 협의가 돼서" 오늘 아침까지도 초급매가 나왔을 정도. [마포구 공인중개사] "다주택자 매물 오늘 오전에 하나 계약됐어요. 어젯밤에 집 안 보고 하더라고." 내일부터는 양도세 중과 적용을 받기 때문입니다. 10년 전 8억5천만 원에 샀던 이 아파트 다주택자가 25억 원에 판다면요, 오늘까지는 양도세 5억6천만원 정도만 내면되지만 내일부터는 11억원 가까이 내야합니다. 집 보유 기간에 따라 양도차익의 최대 30%를 과세 대상에서 빼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못받는 겁니다. 강남·서초·송파·용산구는 계약일로부터 4개월 안에, 그 밖에 규제 지역은 6개월 안에 잔금까지 마쳐야 양도세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눈치싸움 끝에 못 팔아서 버티기에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마포구 공인중개사 B] "깎아서 안 판다고 그러면 버텨야지. 증여를 한다든지 그런 방법이 많거든요." [고준석 /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 "매물 잠김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입주 물량이 계속 나오지 않는 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서울 부동산 거래 관망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이락균 김근목 영상편집:김지균

  • [앵커]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 보죠. 할아버지가 누구에게 부탁을 한겁니까? 길 가던 고등학생에게 부탁을 한 건데요. 무슨 사연인지, 울산으로 가보죠. 어두운 밤길. 남학생이 어르신과 함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향한 곳, 경찰서입니다. 무슨일일까요. 이 학생 학원 수업 마치고 집에 가는 중이었는데요. 어르신이 붙잡으면서 "내가 길을 잃었는데, 경찰서에 데려가 줄수 있냐"고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길을 한참 헤맸다는 어르신, 손을 잡아보니 너무 차가웠는데요. 이 학생, 편의점에서 따뜻한 '꿀물'을 사서 손에 꼭 쥐어 드립니다. 경찰서까지 1.5km를 걸었는데요. 2시간 전 가족들이 실종신고하고 애타게 찾던, 치매 어르신이었습니다. 자기 할아버지 같아서 지나칠 수 없었다는 학생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최준영 / 울산 문현고등학교 3학년]"저희 할아버지가 치매 초기시거든요. 할아버지 생각이 났던 것 같기도 하고, 되게 추운 날씨였거든요. 할아버지가 손을 덜덜 떠시더라고요. <(함께 걸은) 할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중에 산책 나오고 싶을 때 연락 한번 주세요.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누가 '원팀'이 된 건가요? 네. 경찰과 시민의 합동 검거 작전입니다. 빨간 옷을 입은 시민.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하며 정장 입은 남성을 이끄는데요. 그런데 잠시 후, 이 정장 차림 남성 경찰차로 연행됩니다. 무슨 일인지 시간을 돌려보죠. 파출소로 들어오는 시민. 투자 전문가라는 사람이 "수익을 내줄테니 증권사 직원을 만나서 2천만 원을 건네라"고 했다는데, "사기로 의심된다"고 찾아온 겁니다. 바로 사복으로 갈아입는 경찰들, 합동 검거 작전 시작합니다. 골목길에 증권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 조직 수거책이 나타나는데요. 사복 경찰들, 자연스럽게 흩어지며 잠복하고요. 속아넘어가는 척 연기하며 밖으로 유인한 시민과 함께 합동 검거 작전 성공했습니다. Q3. 다음 사건 보죠. 단팥빵을 훔친 사람, 누구였나요? 80대 할머니입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경기 고양시 한 빵집입니다. 80대 할머니가 빵집에서 단팥빵 5개 훔쳤다가 붙잡혔습니다. 기초수급자로 20년 간 아픈 남편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빵을 훔친 이유, "아픈 남편이 단팥빵을 좋아해 먹이고 싶었다"는 겁니다.경찰이 실제로 집에 방문해 조사 해봤더니, 오랜 병수발에 극심한 생활고가 확인됐는데요. 단순 처벌에 그치지 않고 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긴급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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