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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태 "고심 끝에 직 내려놓기로 결정"이병태 "정치적 민감성 제대로 못 살핀 제 불찰"이병태 "타인에게 성역 강요하는 사회 되면 안 돼"

  • 다음은 광주로 가보겠습니다.지난달 16일, 한 고속도로 위고요.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들 사이를, 60대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가로지릅니다.중앙분리대까지 건너온 뒤엔, 무리하게 반대편으로 넘어가려고 시도하고요.보기만 해도 위험한 도로 한복판을 하염없이, 터덜터덜 걷기도 합니다.알고 보니 이 60대 남성은 중증 정신장애를 앓고 있었는데요.주거지를 벗어나 배회하던 중, 고속도로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신고 접수 9분 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 남성을 안전하게 귀가시켰습니다.

  • 오늘 주목할 만한 사건사고 먼저 이곳으로 가보겠습니다.지난 5월, 인천의 한 도로 위 입니다. 한 남성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 위로 벌러덩 드러눕는데요.경적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양팔을 쭉 뻗었다가 아예 보닛 위에 털석 앉아 버립니다.[차주]"왜 이러는 거야 <진짜 왜 이러시냐>"[차주]"왜 이러는 거야"[동승자]"진짜 왜 이러시냐"이 남성, 알고 보니 취객이었습니다.도로에서 술병을 깨고 돈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리다 급기야 신호를 기다리던 차를 침대 삼아 누워 버리기까지 한 겁니다.[차주]"이 사람 때문에 차 찌그러졌어"남성은 경찰차가 도착하고나서야 행패를 멈췄는데요.이 남성 탓에 차량 수리비만 65만 원 나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남성에게 재물손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고, 차주는 한 푼도 보상 받지 못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정몽규 사퇴…"모든 과오 내 책임"박지성·이영표, 축구협회장 출마 안 한다차기 축구협회장, 60일 이내로 선출해야

  • 트럼프 대통령과 FIFA 회장의 커넥션일까요.상대 선수 발목을 밟아 퇴장을 당했던 미국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발로건에 대해 FIFA가 돌연 발로건의 경기 출전 정지 집행을 1년 유예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32강전 직후 FIFA 회장에게 전화해 "발로건의 징계를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겁니다. 레드카드를 받으면 당연히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데 FIFA가 트럼프 대통령 전화를 받고 이례적으로 관용을 베푼 셈이죠. 16강 상대 벨기에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루디 가르시아 / 벨기에 감독]"FIFA 월드컵에서는 7월 5일이 4월 1일로 바뀌어 만우절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저는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앞서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FIFA 평화상을 수여한 바 있고, 과거 FIFA 클럽월드컵, 그 우승 시상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려오지 않아 세리머니를 방해했을 때도 피파 회장과 막역한 사이 덕분이란 말까지 나왔었습니다.이른바 세계 최고권력자 미국 대통령이 '공정'이 핵심인 스포츠 경기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북중미 월드컵의 정치적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 도대체 장윤기 수사를 어떻게 한 걸까요.광주 여고생 살해범 담당,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장윤기 차량 조수석에 놓여 있었던, 사람 손발을 묶는 데 쓰이는 케이블 타이 뭉치를 발견하고도 확보도 안 했고 증거 목록에도 안 올린 혐의인데요.게다가 이 케이블타이 뭉치, 지금은 사라져 확보할 길도 없습니다.심지어 수사팀이 장윤기의 원룸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 준 건 물론 SUV 차량을 부친에게 넘겨주고 10여 차례에 걸쳐 부자간 통화 연결도 해줬다는 겁니다.[장윤기 / 피고인(지난 5월)]"<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 죄송합니다.""<스토킹 여성 왜 찾아갔습니까?> …""<범행 동기는 뭡니까?> …""<계획범죄 아닙니까?> …""<뉘우치고 있나요? 할말 있습니까?> …""<증거인멸 왜 했습니까? 하고 싶은 얘기 없어요?> …""<계획범죄 아닙니까?> 죄송합니다."그리고 애초 경찰은 원래 장윤기에게 단순 살인죄만 적용해 검찰로 넘겼었죠.그런데요. 저희 채널A 단독 취재에 따르면 프로파일러가 장윤기를 면담하고 작성한 보고서엔 장윤기의 살인에 성폭행 목적이 의심된다는 내용이 담겼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하지만 수사팀은 증거 부족으로 일반 살인죄만을 적용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그러니까 이 수사팀이 '성범죄 목적 살인'으로 보일 만한 증거를 폐기한 의혹에다가 프로파일러 면담조차 참고조차 하지 않은 거냐. 성범죄 증거가 누락되거나 사라졌다 되짚어 봐야합니다.논란이 커지자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명운을 걸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죠.검찰의 보완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부실수사 증거인멸 정황이 터져나오면서 보완수사권 문제가 다시 한번 화두가 될 것 같습니다.

  •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는 검은색 마스크를 썼습니다.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입틀막 법이다라고 규정하는 퍼포먼스였죠. 이후 비공개 회의에서 장동혁 대표, "해당행위자들은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히 금지해야한다"고 발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징계는 원칙과 기준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심각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히 금지해야 된다는 대표의 강력한 의사가 있었습니다."기초의원들 대상으로 한 말이지 직접적으로 친한계 겨냥한 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종의 기강 잡기란 해석이 많죠.친한계 의원들의 징계 논의 착수에 대해, 이종배 의원 "기강은 군경 같은 조직에서 필요한 것"이다, 최형두 의원 "징계 정치는 파멸적인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오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국회의원]"친한계 의원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반장(동혁)계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려는 그런 상황 같습니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4개월 만에 회의를 열고 한동훈 의원의 선거 유세를 도운 한지아 진종오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 징계 개시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보였지만 오늘은 결정하지 않고 일단 보류했습니다.

  • 최근 대세인 아이돌 멤버 리센느의 원이입니다.경남 거제 출신이기도 한 그가 유튜브에서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있었습니다.[현장음] "<뭐야. 무섭노.>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논란이 될 만한 건지도 모르겠는 저 논란거리를 조국 전 대표가 정치권으로 가져옵니다. 이렇게 말 끝에 '노'를 붙인 걸 두고, 조국 전 대표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에서 쓰는 표현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이라고 비판한 겁니다.부산 영남 사투리는 '노'를 쓰지 않는다며, 사투리 구별법까지 올렸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전도유망한 연예인이 조국 전 대표의 몰상식한 탄압을 받았다.이어 야권에선 사투리일 뿐인데, 낙인찍기이자, 사상검증이다, 비판이 나왔습니다. 2030세대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20대 대학생]"친구들하고 대화할 때 '뭐하노, 뭐뭐노' 이런 게 그런 사상을 가져서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쓰는 편이기도 해서 일베다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있지 않나."[20대 대학생]"소개팅 자리에서 갑자기 '뭐 했노' 이러면 이상할 수 있긴 하니까…괜히 잡음을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조심할 수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조국 전 대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엔 드라마 '김부장'의 원작 작가의 "억울한 일베 오해는 바로잡아야 한다"고도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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