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공무원을 폭언과 욕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특이민원 대응 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이 시스템은 AI의 음성인식(STT) 기능으로 민원인과 공무원의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변환하고 분석해 폭언, 욕설, 성희롱 같은 '위험 표현'을 가려냅니다. 위험한 발언이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의 화면에 경고가 떠서 대응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시간 통화로 업무가 부당하게 방해받는 상황도 함께 짚어 줍니다. 전화 민원인들의 정당한 이의제기나 불편 사항은 문제 삼지 않고, 공무원들이 민원 담당 업무를 정상로 수행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과거 상담 이력과 특이 민원 발생 내역, 통화 요약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민원인이 다시 전화하거나 담당자가 바뀐 상황에서도 앞선 민원 접수 상황을 파악 가능해, 공무원 개인 기억에만 기대지 않고 기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강점입니다. 서대문구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이 시스템의 실제 민원 현장에서의 효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시스템 개발사인 세인트로그㈜는 현장 담당자 요구를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향후 통화 종료 후 민원 요약과 분류, 이력 관리까지 연결할 방침입니다.
[앵커]북한은 강철비라 불리는 집속탄도 또 공개했는데요.사흘 전 공개한 건 탄도미사일 집속탄인데, 오늘은 순항미사일 집속탄을 공개했습니다. 우리 군 요격을 피해 낮고 은밀하게 날아가 주요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사흘 전 탄도미사일에 집속탄을 실어 발사했던 북한이 이번엔 순항미사일로 같은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강철비'로 불리는 작은 집속탄두를 빼곡하게 싣고 수면 위를 가로질러 날아가는 순항미사일. 공중에서 폭발하며 자탄들이 바다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축구장 8개 면적을 타격했다는 게 북한 주장입니다. 저고도 비행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에 집속탄을 실으면 우리 군의 탐지를 뚫고 자탄을 투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집속탄은 하나하나 요격할 수 없어 실질적인 위협이란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신승기 /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순항미사일이 산 뒤쪽으로 넘어가거나 이러면 레이더파가 감지를 못했을 때는 일시 추적이 제한될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길 수 있는 거죠." 북한군이 집속탄두 시험에 나선 건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 각각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탄도미사일에는 다량의 집속탄두를 탑재해 보다 넓은 범위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순항미사일은 저고도에서 은밀히 접근해 레이더 탐지를 피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가 깔린 우리 군 기지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오늘(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끝난 뒤 정청래 의원이 백브리핑을 가졌는데요.이 과정에서 신천지 유관 행사 참여에 대해 묻는 기자와 문정복, 권향엽 의원이 충돌했습니다.특히 문정복 의원은 경비를 부르며 큰 소리를 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부부 등 ‘1호기 탑승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신고를 공식 접수했습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외교부는 오늘(3일) 오전 10시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습니다.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외교부, 경찰과 협조해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 신고가 접수되거나 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직권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등 168명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입니다. 엑셀 파일 형태로 한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 게시됐습니다. 명단에는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장관급 인사,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전 정책실장까지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경찰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 기간 중 김 대표가 제기한 '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인 것으로 결론낸 데 대해 "민주당이 수사기관도 아닌데 비밀연합의 여부를 가릴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김민석 대표가 허위사실 유포를 자백한 것"이라며 "경찰과 중수청이 당장 민주당을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모레(5일) 본회의에 조작기소 특검법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서는 "당일 상정되는 법안 전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포함해 모든 카드를 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실제 거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발언을 두고 "대통령 혼자 딴 세상에 살고 계신 겁니까"라고 비판했습니다.이 내용 속보 자막뉴스로 확인해 보시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8월 전당대회 때 제기한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에 정청래 의원(전 대표)가 김 대표를 향해 공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정 의원은 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직후 SNS를 통해 "7월 20일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 8·17 전당대회의 본질'이라는 김 대표의 주장은 결국 깨진 것"이라며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것은 없기 때문에 못 찾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이어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과할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당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당원들에게 모욕감과 혼란을 주고 당을 위험에 빠뜨린 행위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또 "이번 일로 당원들과 자신은 피해자가 됐고 김 대표는 가해자가 된 것"이라며 "사고를 친 사람이 사과하고 책임질 일을 저지른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정 의원은 "'근거를 찾지 못했다'가 아니라 '내가 잘못 말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한 뒤 스스로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자업자득인 만큼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 대표는 신천지 조사에 대해 "조사 결과 3자 비밀연합의 증거는 없었다"면서 "혹여라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강원 원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4년 간 공금 수억 원을 횡령하다 지점을 파산하게 만든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방공소청 원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은주)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새마을금고 40대 여직원을 기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빼돌린 돈은 자신과 남편 명의 계좌로 송금하고, 대출 이자를 갚거나 생활비 등에 사용한 걸로 조사됐습니다.이 직원은 개인 명의로 법인 카드를 발급받아, 네일샵이나 피부과, 미용실에서 사용하거나 면세점, 화장품 구매 등에 사용한 걸로 전해집니다. 수사 과정에서 "쇼핑 중독같이 무언가를 사지 않으면 불안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공소청은 이 직원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회계 장부를 조작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지점이 적자가 났지만, 순이익이 3억 원 넘는 것처럼 수년 간 장부를 고친 겁니다. 지난해 5월 새마을금고중앙회 감사 과정에서 실제 예탁금과 장부상 잔액이 맞지 않았던 정황이 드러나며 고발을 당했습니다. 문제가 터진 지점은 결국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다른 지점에 흡수합병됐습니다.공소청은 보완수사를 통해 문제가 된 직원 명의의 채권, 부동산 등을 확인하고,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라 빼돌린 2억 원 넘는 금액에 대해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