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기소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이 벌어지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회동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협상이 무효로 돌아갔다"면서 "조작기소 특검법 등 6개 안건을 상정한다면 모든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정 원내대표는 전반기 우원식 의장은 일방처리된 법안은 최소한 그 다음 본회의에 올리지 않았다면서 조 의장에게 "우원식 의장 시절보다 더한 민주당의 국회 운영을 하는 게 아니냐"고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포항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이상휘·김정재 의원이 오늘(4일) 국회에서 구룡포 과메기 홍보 행사를 열었습니다.이 자리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지도부 등이 대거 참석했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자리했는데요.한 의원은 "포항이 지역구 근처라 가끔 과메기를 즐기고 온다"며 상추에 과메기를 싸먹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38년 만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불과 2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자릿수 득표율 격차로 승리했을 만큼 텍사스주는 대표적인 공화당 텃밭이었는데요.올해 37살인 제임스 탈라리코 당선자는 자신의 승리에 대해 "이 나라의 망가진 정치 체제를 옹호하는모든 부패세력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금융위, 7개 은행·6개 증권사 제재 의결금감원 제재안 1조 4천억 원서 대폭 감경금융위원회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불완전판매한 7개 은행에 과징금 3천619억 6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금융위는 오늘(4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우리·수협은행에 과징금 3천619억 6천만 원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함께 적발된 미래에셋·KB·신한·NH투자·한국투자·삼성증권 등 6개 증권사에는 과징금 92억 8천200만 원과 과태료 16억 1천200만 원이 내려졌습니다.이번 은행권 과징금은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결정한 1조 4천억 원대에서 1조 원 넘게 감경됐습니다. 금융당국이 법 시행 초기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던 기간 판매분을 참작하고,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과징금과 과태료 중복 부과를 조정한 결과입니다.은행별로는 불완전판매 건수가 가장 많았던 KB국민은행이 약 1천720억 원으로 가장 무거운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하나은행은 920억 원, NH농협은행은 500억 원, 신한은행은 380억 원, SC제일은행은 180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홍콩 ELS 사태는 2024년 기초자산인 홍콩 H지수가 급락하면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사건입니다. 전체 투자 원금 10조 4천억 원 가운데 4조 6천억 원의 손실이 확정됐으며, 은행들은 자율배상으로 피해자들에게 약 1조 4천억 원을 지급했습니다.이번 의결로 2023년 11월 금감원이 검사에 착수한 지 3년 만에 금융당국의 제재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은행권은 과징금 산정 근거와 법 적용 적정성을 따져 행정소송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이 오늘(4일) 국회 법사위에 상정됐습니다.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했지만, 고유법안과 예산안 심사를 마친 뒤 해달라며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발언기회를 주지 않자 결국 집단 퇴장했는데요.서 위원장은 의사진행발언의 요지를 국회법에 따라 사전에 제출했어야 발언기회를 줄 수 있다며 버텼고, 박 의원은 "마음대로 하라"고 외치고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이끌고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 라이선싱 박람회에서 146건의 기업 매칭과 약 653만 달러(한화 약 86억 5천만 원) 규모의 계약 상담 성과를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달 21~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참가를 지원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는 매년 약 600개 기업과 2,700여 개 지식재산(IP) 및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라이선싱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구독자 263만 명의 '엔조이커플', 156만 명의 '사물궁이 잡학지식' 등 국내 크리에이터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기업들과 콘텐츠 유통 확대, 캐릭터 상품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미통위는 현장에서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통번역과 기업별 상담 일정 조율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중국 대형 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와 '빌리빌리' 본사 방문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월 방미통위가 김종철 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청년 크리에이터 간담회에서 나온 해외 진출 기회 확대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5월에도 미국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를 지원해 100억 원 이상의 계약 상담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종철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지식재산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는 강력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크리에이터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다국어 현지화 및 해외 유통망 확장 등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미통위는 이번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법률 자문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트루스소셜에 미 폭스뉴스의 선거방송을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이 내용, 자막뉴스로 확인해보시죠.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정치인 댄 고(한국명 고원영·41)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매사추세츠주 지역 언론 '매스라이브' 등에 따르면 고 후보는 매사추세츠 6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카 퀴니 존스 후보를 꺾고 승리했습니다.AP통신은 개표율 41% 기준 고 후보가 득표율 64.5%를 기록, 35.5%에 그친 존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판정했습니다.고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매사추세츠주 유권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싸울 준비가 됐습니다"라고 적으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고 후보는 한국·레바논 혼혈 이민 3세대로,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제주도 출신 아버지와 레바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그는 아버지를 따라 고씨 성을 쓰고 있습니다.특히 아버지 고경주 전 하버드대 교수 겸 오바마 행정부 보건차관보, 삼촌 고홍주 전 예일대 로스쿨 학장 겸 국무부 법률고문 등 명문가 배경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고 후보는 하버드대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보스턴 시장 비서실장으로 경력을 쌓았고,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 대통령 부보좌관을 지냈습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주거비·의료비·육아비 부담 완화, 노동조합 보호, 낙태권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