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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미국과 핵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에 대해 "그들은 매우 신속하게 합의해야 한다"며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는 합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충격적(traumatic)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8개월 만에 이란과 핵 협상을 재개한 미국은 이란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한편 대화를 병행하는 '투트랙'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국방부가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전날 보도한 것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재했습니다.그리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나는 원하는 만큼 그들과 대화할 것이고, 협상 타결이 가능한지 지켜볼 것"이라며 "만약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2단계로 넘어가야 할 것이다. 2단계는 그들에게 매우 힘들 것이다. 나는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이란과의 협상 시한에 대해선 "아마도 한 달 안"이라고 못박았습니다.WSJ은 이란 당국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고 인터넷을 차단한 가운데, 트럼프 정부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단말기 약 6천 대를 이란에 은밀히 반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트럼프 정부는 시위 배후 지원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WSJ은 이번 단말기 반입이 반정부 활동에 대한 물밑 지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개인 비리 혐의에 대한 이스라엘 내 재판과 관련해, 그를 사면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이란 핵시설 공습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공조했으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란 핵 협상 상황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최가온 선수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과 임종언 선수의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3일) SNS에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그리고 쇼트트랙 첫 메달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글을 올렸습니다.이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새 역사를 쓴 최가온 선수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우리 스노보드는 2018년 첫 올림픽 메달을 기점으로 알파인에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로 영역을 점차 넓혀 왔다.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이 하프파이프라는 상징적인 프리스타일 종목에서도 세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이어 "특히 1·2차 시기에서의 아쉬움에도 요동하지 않고 3차 시기에서 꿈의 점수 90점을 넘어서며 끝내 금메달을 거머쥔 최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며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은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이 대통령은 "임종언 선수의 동메달 또한 매우 뜻깊다"며 "쇼트트랙 남자 1000m는 오랜 세월 대한민국을 '절대 강국'으로 이끌어 온 상징적인 종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10대 신예로 주목받아 온 임종언 선수의 이번 성과는 세대교체 속에서도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과 전통이 굳건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으로 밝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두 신예 선수의 앞날을 꾸준히 응원하겠다"며 "아울러 앞으로 경기에 나설 모든 선수들에게도 힘찬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 측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260억 원대 규모의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12일 오전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이에 민 전 대표는 직접 입장을 발표했습니다.이 내용 자막뉴스로 확인해 보시죠.

  • 대한근대5종연맹이 1982년 창립 이후 44년 만에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최근 이사회를 거쳐 공개한 CI를 앞세워 종목 변화에 맞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연맹에 따르면 뾰족하고 둥근 모서리의 조화는 도전과 포용을 상징합니다. 견고한 직사각형 구조는 대한민국의 색상을 투영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정체성을 담아냈습니다. 한국 근대 5종은 최근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따내는 눈부신 성과를 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전웅태가 남자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는 성승민이 여자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근대5종 시상대에 오른 건 성승민이 처음이었습니다. 9월 일본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전웅태는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차례로 치러 순위를 가리는 복합경기입니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는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가 포함됩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은 근대5종을 창안하며 이 종목을 하는 사람은 “승리 여부와 상관없이 뛰어난 만능 스포츠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신체적 능력과 정신적 조화를 두루 갖춘 전인적 인간상을 강조한 발언입니다.

  • 13일 오전 3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층짜리 아파트 5층 한 세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 불로 화재 세대에 거주하던 70대 남성과 여성 총 2명이 숨졌습니다.이들은 남매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96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8분 뒤인 오전 4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해 논란이 됐던 미네소타 주 이민단속 작전을 종료했습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총책임자인 톰 호먼은 12일(현지시각)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노력으로 미네소타는 이제 범죄자들에게 더이상 피난처 역할을 하지 않게됐다"며 "이 단속 작전을 종료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미네소타에 투입된 단속 인력에 대해서도 "이번주 이미 상당한 감축이 이뤄졌고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연방 요원 규모는 약 2000명 수준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미네소타주 일대에 약 3000명 규모의 연방 단속 요원을 투입해 불법 이민자 단속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국적의 민간인 2명이 이민 단속 요원의 총격에 숨졌고, 비난 여론이 고조되며 전국적으로 반 이민 단속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 일본 정부가 규슈 나가사키현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수산청은 어제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女島) 등대 남서쪽 약 170㎞ 해상 EEZ에서 정지명령을 거부한 혐의로 선원 11명이 탑승한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일본 수산청이 중국 어선을 억류한 것은 2022년 이후 3년만입니다.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중일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이번 사안이 양국 갈등을 더 악화시킬 요인이 될지 주목됩니다.

  • 마지막 소식입니다. 중국 시안의 한 관광지로 가볼까요. 분홍색 천막 아래로요. 사람들이 말에 탄 채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잘 보면 단순한 승마 체험이 아니라 실제 말을 활용한 회전목마였습니다. 이 말들, 약 1m 간격으로 금속 구조물에 묶인 채로요. 이 좁은 곳을 5분 동안 계속해서 돌았던 겁니다. 당연히 동물 학대하냐 비판 나왔고요. 결국, 관광지 측은 회전목마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밝혔습니다. 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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