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전 롯데재단 의장이 오늘(21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신 전 의장은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로, 그룹 내에서는 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등을 성장시키는 데 역할을 했으며, 유통업계에서 선도적 행보를 보이며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리기도 했습니다.지난 2008년에는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총괄했고, 롯데 유통 사업 확장과 해외 면세점 진출을 이끌었습니다.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신 전 의장은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종했습니다. 장례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롯데재단장'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사흘간 치러집니다. 장지는 경기 광주시 한남공원묘원입니다.
오늘 2월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포근했죠?내일도 이맘때 기온을 훌쩍 웃돕니다.다만 전국에 이슬비 소식인데요.양은 적겠지만, 그친 뒤 기온을 끌어내리겠습니다.내일 한낮에 10도까지 올랐다가 월요일 아침은 반짝 영하권이 되겠고, 이후에 한 주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동해안과 영남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내일 내리는 비에 일부 해제될 수 있겠는데요.다만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 시켜주기는 어렵겠습니다.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전주 9도, 광주와 대구 8도로 높게 출발합니다.한낮에는 대전 14도, 울산 20도까지 올라 반짝 봄 날씨가 되겠습니다.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눈이 내립니다.날씨였습니다.문단영 기상캐스터
[앵커]이집트 길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직장 동료들이 총으로 한 남성을 공격한 건데요.함께 있던 어린 자녀가 총탄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기자]골목길에 서있는 남성과 어린 아이. 후드티 차림의 남성이 나타나 이들에게 총을 쏩니다. 아이가 주저앉고, 주변에서 말리지만 소용없습니다. 저항하던 남성도 끝내 쓰러집니다. 직장 내 갈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총을 맞은 5살 아이는 크게 다쳐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원숭이가 큼지막한 인형을 안고 있습니다. 무리에 끼어들 때마다 내동댕이쳐지고, 그때마다 인형 품을 파고듭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원숭이 펀치입니다. 어미에게 버림받은 뒤 인형을 엄마 삼아 안정감을 찾는 겁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동물원 방문객 수는 2배가 늘었습니다. 공항에서 체크인하던 여성이 반려견을 묶어둔 채 출국장으로 향합니다. 반려견은 꼬리를 흔들며 주인이 사라진 쪽만 바라봅니다. 경찰이 출동해 여성을 체포합니다. [현장음] 우리가 당신을 반려견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준 뒤 벌금 딱지를 부과할 겁니다. <왜요?> 왜냐면 당신이 개를 매표소에 버려두고 갔잖아요. 반려견 동반 탑승에 필요한 절차를 밟지 않아 탑승을 못 하게 되자 혼자 비행기를 타려 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앵커]옆나라 일본에선 폭등하는 금 값을 감당할 수 없다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금배지를 은배지로 바꾸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기자]선거에 당선됐다며 자랑스럽게 배지를 다는 한 일본 의원. [현장음] "이것입니다. 달아보겠습니다." 최근 금값이 오르면서 일부 지방의회에서 금배지를 은배지로 바꾸겠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도야마현 의회가 내년 봄 선거에 맞춰 기존 14금 였던 금배지를 배지 속은 은으로 제작하고 표면은 금장을 씌우겠다는 겁니다. 기존 14금 금배지 1개당 가격은 2023년 기준 37만 원 수준 였지만 최근엔 2배 이상 올라 93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도야마현 의회는 최근 반환된 금배지를 팔아 4200만 원의 재원을 충당하기도 했습니다. 후쿠오카현 의회도 60만 원이 넘는 18금짜리 배지를 금도금으로 바꾸기로 한 뒤 예산이 2억 원에서 1800만 원으로 확 줄었습니다. [하토리 세이타로 / 후쿠오카현 지사]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사업 재검토를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금값 고공행진에 내년까지 일본 지방 의회 10곳이 은배지나 금도금 배지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차태윤
[앵커]주말인 오늘, 봄 기운이 완연했습니다.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곳도 많았습니다. 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주말을 맞아 한강공원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포근한 날씨에 옷차림은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앙혜자/서울 양천구]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어요. 다 벗어 던지고 지금 (패딩) 들고 다니고 있어요." 모처럼 풀린 날씨에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가족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성현 / 경기 고양시] "겨울에 맨날 집에만 있고 동네 키즈 카페만 가고 그랬는데 이렇게 따뜻해서 나오니까 되게 좋더라고요" 아이는 공원을 뛰어다니며 신이 났고, 하늘엔 두둥실 연이 떠다닙니다. 제주에선 봄의 전령인 유채꽃이 한가득입니다. 샛노랗게 피어난 꽃들의 향연은 상춘객들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한상권 / 서울 송파구] "아직 서울에선 봄인줄 확실히 잘 몰랐었는데 여기 유채꽃을 보니까 봄이 확실히 온 것 같습니다." 오늘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21.4도까지 치솟았고, 울산도 21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19.4도까지 오르면서 4월의 봄 날씨를 방불케 했습니다. 다만 내일은 흐리고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인 월요일엔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 영하권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문대화(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최창규
[앵커]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부터 보죠. 금은방 주인이 금을 들고 달아났다고요? 네, 금은방에 금을 맡겼는데 주인이 사라지면 황당하겠죠. 서울 종로의 금은방 주인에게 고객이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갖고 있던 금으로 목걸이 세공을 맡기고 싶다고 의뢰합니다. 황금 열쇠 다섯 돈까지 택배로 보냈고요. 그런데 이 금은방 주인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저희가 오늘 이 금은방 직접 가보니까요, 진열대에 있어야 할 귀금속들도 텅 비어있었습니다. 고객 수십 명이 작업을 맡긴 금 3천 돈을 챙겨 사라진 겁니다. 시가로 총 26억 원에 달하는 양인데요. 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결국, 오늘 자수했습니다. Q2. 금값이 폭등하니 별일이 다 있네요. 다음은 교통사고 소식인가요? 네, 영상 보겠습니다. 어제 오전 중부고속도로 경기 이천시 구간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앞으로 달려오더니, 달리는 화물차 뒷부분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뒤에도 화물차에 박힌 채 계속 달리는데요. 갓길에 차를 댄 화물차 기사와 경찰이 상황을 살피는 사이.쇠파이프를 든 남성이 뛰어오더니, 사고 차량 유리창을 내리쳐 부숩니다. 차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던 운전자를 구조한 남성, 현장을 지나가던 견인차 기사였습니다. [김지호 / 견인차 기사] "안에 사람이 기절해있더라고요. 사고가 크다 보니까 다 찌그러져서 안 열리더라고요. 뒷유리창을 깬 다음에 안에서 손으로 문을 열어서 (구조했다.)" Q3. 신속하고 과감한 판단 훌륭했네요. 다음 소식은 뭔가요? 네, 영상 보겠습니다. 아파트 계단을 올라와 우편함으로 향하는 남성. 뭔가를 챙긴 뒤 바로 아파트를 빠져나갑니다. 이후 은행 ATM에서 현금을 뽑으러 오는데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아파트 우편함에 넣어둔 체크카드를 수거해 돈을 뽑는, 중국 국적 수거책입니다. 전국 돌며 300여 차례 넘게 범행을 저질렀는데 확인된 피해액수만 3억 9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요즘엔 피싱 피해자들이 직접 은행에서 현금을 뽑으려다가, 은행 직원들 신고로 피해를 막는 경우가 자주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피싱 조직들, 이렇게 "카드를 놓아두라"고 속이는 방식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앵커]방송인 박나래 씨가 어제 7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곽민경 기자입니다.[기자]검은 외투에 흰 셔츠 차림으로 경찰서를 나서는 방송인 박나래 씨.전 매니저들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7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조사관님들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요. 사실대로 질문에 다 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사과 동영상 공개 후 두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 씨."사실이 아닌 건 바로 잡겠다"며 억울함을 내비쳤습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또 바로잡아야 되고 또 아마 바로 잡을 예정일 것 같습니다. 일단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질문이 계속되자 멋쩍은 미소를 띄기도 합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매니저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없습니다." 차량에 탑승하면서는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조심히 들어가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사는 매니저들에 대한 특수상해와 미등록 1인 기획사 설립 혐의 위주로 이뤄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의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다른 혐의들은 수사를 맡은 부서가 달라 박 씨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주사이모' 이모 씨도 어제 재차 불러 조사했는데, 박 씨와의 대질 조사 등은 이뤄지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허민영
[앵커]이번 설 연휴에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만취한 운전자가 피해 남성이 몰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겁니다. 사고 당시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는데, 충격적입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기자]터널 뒤편에서 SUV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서 가던 경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에 바퀴에서 불꽃이 튑니다. 밀려가던 경차가 튕겨 나가면서 크게 부서집니다. 거제 양정터널에서 30대 여성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경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만취한 상태로 10분 넘게 운전을 했고, 터널 제한 속도인 시속 70km도 크게 웃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앞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피할 수가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운전자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