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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29일) 오후 5시 36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재규모를 고려해 오후 5시 4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관 102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물류창고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천379㎡ 단층 건물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한달이나 앞서간 날씨에 봄꽃도 재빨리 고개를 내밀었습니다.오늘 서울엔 평년보다 8일 일찍 벚꽃이 폈는데요.내일은 봄비까지 내리며 개화를 재촉하겠습니다. 오전 제주에서 시작된 봄비는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오전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제주에 100mm 이상, 남해안에 60mm 이상 내리겠고 충청과 경북에 많게는 30mm, 서울에는 10mm가 예상됩니다. 봄비 속에도 따뜻하겠습니다. 한낮에 20도 안팎, 4월 하순 기온이 되겠고요.아침엔 9도 안팎으로 서늘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 [앵커]북한이 미국까지 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하는 신형 엔진 시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엔 엔진의 추진력을 대폭 늘렸다면서 김정은이 직접 자랑까지 했습니다. 북한은 이란과 다르다는 걸 미국에 보여주려했단 분석입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산 중턱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길을 바라봅니다.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탄소섬유 고체연료 엔진 분출 시험을 참관한 겁니다. 가벼우면서도 열에 강한 탄소섬유를 이용하면 미사일 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핵탄두를 여러 발 실어 동시에 여러 지역을 공격할 수 있는 겁니다.지난해 9월 시험 대비 출력이 26% 정도 상승했는데 이 또한 이러한 다탄두를 염두한 것으로 보입니다.[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탄도미사일 방어는 확률의 싸움이지 않습니까? 한 발이라도 요격을 못 하고 목표에 명중하면 상당히 위협적일 수밖에 없죠."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화성-20형 미사일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북한을 공격하게 될 상대도 결국은 미국이 되겠죠. 건드리지 말라 이런 메세지를 좀 보이려고 했던 게 아닌가." 이외에도 북한은 오늘 김 위원장의 군사 행보를 무더기로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신형 탱크성능 시험을 참관했고, 특수부대원들의 훈련 현장도 찾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제주도를 방문해서 제주 4.3 희생자 유족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가 저지른 폭력 범죄에 대해선 독일이 나치 전범을 처벌하는 것처럼 영구적으로 책임지도록 만들겠다"고 밝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고계순 / 제주 4.3 희생자 유족] "대통령님이 국가에서 뭐 해 주니까 아버지 한도 풀고 풀어 와주고 하니까 진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4.3 사건 희생자 유족들과 오찬을 한 이재명 대통령.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민형사 시효 폐지를 강조합니다.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 "영구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국가 폭력으로 국민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그런 일이 생기면 나치 전범 처벌과 같이 영구적으로 책임지도록 반드시 만들어 놓겠습니다." 앞서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할 때도 이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을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현재 피해자 본인은 민사상 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지만 유족의 경우, 피해 사실이나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5년 안에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청와대 관계자는 "법 개정을 통해 유족 후손도 언제든지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경찰이 과거 고문 등의 공로로 포상을 받은 관계자들의 서훈 취소에 나선 것을 두고 "만시지탄이나 당연한 조치"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1945년 창설 이래 경찰관들이 받은 포상과 표창 7만여 개에 대해 공적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오성규

  • [앵커]외국에서 대학 교수가 강의 중에 여학생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여학생뿐만 아니라 동료 학생들까지 분노했는데요. 슬리퍼로 교수를 응징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기자]한 의과대학 강의실. 강단에 있던 50대 교수가 강의를 듣던 19살 여학생을 향해 갑자기 사랑을 고백합니다. [인도 의대 교수] "여러분에게 초콜릿을 나눠줄게요. 저는 ○○을 사랑합니다." 교수의 말이 끝나자 고백을 받은 여학생이 크게 화를 냅니다. [인도 의대 교수] "너 나한테 사랑한다고 했잖아? <제가 언제요?> 그랬잖아! CCTV에도 찍혔어." 잠시 뒤 강의실을 나온 교수는 학생 여러명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합니다. 한 여학생은 슬리퍼로 교수를 때리기도 합니다. 논란이 된 교수는 정직처분을 받았으며 성희롱 혐의 등으로 경찰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거센 흙탕물에 잠긴 도로를 대형 버스가 건너갑니다. 얼마가지 못해 순식간에 옆으로 넘어지며 떠내려 갑니다. [현장음] "아이고! 어떡해" 흙탕물을 뒤집어쓴 사람들이 넘어진 버스 위로 올라가 창문을 깨고 승객들 구조에 나섭니다. 버스 승객들의 구조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아프가니스탄 전역에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건물 외벽 곳곳에 시커먼 벌레들이 들러붙어 있습니다. 메뚜기입니다. 메뚜기 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을 덮쳤습니다. 지난달부터 미국 서부에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메뚜기떼가 발생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7월에도 폭우와 높은 기온으로 수천만 마리의 메뚜기 떼가 나타나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호텔 밀집 지역을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 [앵커] '노킹스' "왕은 없다"라는 뜻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이란 전쟁에 반대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노킹스 시위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은 약 800만 명이 참여했다면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라고 했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현장음] "이게 바로 민주주의의 모습이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미국 헌법 서문 첫 문장,'위 더 피플', 즉 국민 주권을 강조한 대형 현수막이 펼쳐졌습니다. 쇠고랑을 찬 트럼프 풍자 인형도 등장했습니다. 뉴욕,워싱턴 DC를 비롯한 미국 전역과 해외 주요 도시 등 3300여 곳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왕은 없다", '노 킹스' 시위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시위에는 약 800만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반트럼프 시위 참가자들은 이란 전쟁과 반이민 정책 등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이크 /뉴욕 시민] "베네수엘라, 쿠바에 이어 이제 이란까지 개입하고 있습니다. 너무 지나칩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와 국민부터 챙겨야 합니다." [로버트 드 니로/ 미국 배우] "트럼프는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트럼프가 두렵다고요? 오히려 그들이 우리를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이민세관단속국의 단속 과정에서 2명이 숨진 미네소타주는 시위 중심지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 DC에서는 시위대가 국방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거주하는 군 기지까지 행진했습니다.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도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재집권 이후 최저인 36%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위는 11월 미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드리카/뉴욕 시민] "우리는 이 정권 전체를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11월에 그렇게 할 겁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종(VJ) 영상편집 : 차태윤

  • [앵커]어젯밤 서울 한강에서 운항 중이던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0명이 넘는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갑자기 수심이 얕아진건지 아니면 항로를 이탈한건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소방대원 안내를 받아 배에서 내립니다. 어제 오후 8시 30분쯤 한강 반포대교 근처를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겁니다. [ 함태희 / 목격자 ] "구조된 사람들 표정을 보니까 엄청 십년감수한 표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고 1시간 만에 유람선 승객 등 탑승자 359명이 다친 곳 없이 모두 구조됐지만, 바닥에 걸린 배를 이동시키려고 하는 과정에서 엔진 주변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사고 유람선은 어젯밤 여의도로옮겨졌습니다. 제 뒤로 예인된 사고 유람선이 보이는데요. 관계자들이 유람선 안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소방 당국은 유람선이 "수위가 낮은 곳에 진입했다가 배 밑바닥이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이 항로 이탈 때문인 지를 두고, 서울시와 운영사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를 봐야한다"면서도, "현재로선 유람선이 항로를 이탈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람선의 좌초 지점이 항로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반면 유람선 운영사 측 관계자는 "수심이 낮아지고 토사가 밀려와 생긴 일"이라며 "항로 이탈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운영사 측은 선박 점검을 마칠 때까지 유람선 운영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이기상 영상편집: 이혜리

  • [앵커]길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이란 전쟁이 연관이 있다는 거 혹시 아십니까? 현수막 만드는 재료에는 원유에서 나오는 나프타가 필수인데, 최근 나프타 품귀 현상으로 현수막 제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의료용 장갑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수막 업체 사무실에 접착 시트지, 원단들이 가득 차있습니다. 모두 나프타를 원료로 만드는 재료들입니다. 중동 사태에 원료가 부족해지자 당장 4월부터 단가를 최대 40%까지 올리겠단 공급 업체 공문이 날아오면서 급히 쟁여놓은 겁니다. 이마저도 일주일밖에 못 버틸 분량입니다. [김영기 / 현수막 업체 관계자] "<비축해두려고 전화해봤더니 하는 말이?> 쇼트(고갈)가 났다. 당분간은 공장도 생산이 안 돼서 수급이 어렵다." 주문이 안 들어올까 매출 걱정에 소비자 가격을 쉽게 올리지도 못합니다. [김영기 / 현수막 업체 관계자]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행사들이 좀 많아지고 6월에 선거철이 있어요. 바빠서 좋아야 하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져서…." 대학병원에서 쓰는 고위험 약물 봉투나 의료용 장갑도 비상입니다. 감염에 취약한 병원에서 필수품인 물품들이 품귀라는 겁니다. [조재호 / 대학병원 납품 업체] "4월은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체력이 되는데 5월이라든지 6월이라든지 상황이 어떻게 변동될지 모르다 보니. 병원도 생명을 다루는 곳이다 보니까." 전쟁의 장기화가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위협하기 시작했단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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