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여고생을 납치·살해한 장윤기(23)의 부친 장모 경감이 오늘(28일)열린 ‘부실수사 경찰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착한 아들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게 납득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장 경감은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후 법원을 나서면서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미안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취재진이 ‘피해자 가족이 얼마나 고통받는지 아느냐’고 묻자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했고 ‘아들이 성적으로 문제가 있었는지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케이블타이를 숨긴 경위에 대해서는 "차량을 정리하던 중 그랬다"고 답변했습니다.장 경감은 당시 장윤기 사건을 수사하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 관계자에게 수사상 기밀과 편의를 제공받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 경감은 장윤기 살인 사건 이후 자신에게 수사 상황을 알려주거나 훼손된 리얼돌, 케이블타이 등 증거를 은닉 또는 인멸할 수 있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는 박모 경감(57·구속)과 팀원 김모 경사(41)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친족은 증거인멸죄로 처벌하지 않는다는 형법 특례에 따라 장윤기 부친인 장 경감은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김종석의 샷, 세번째 <"묶어불기 전에 가만히">가수 송가인 씨네요.송가인 씨가 한 지역 축제에서 보여 준 대처가 온라인에서 꽤 화제가 됐습니다. 바로 만나보겠습니다.사흘 전 전남광주 강진군에서 열린 지역축제 무대입니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 가수 송가인이 등장해 흥겨운 무대를 펼칩니다.노래를 마치고 인사말을 하다 관객석을 쳐다봅니다.한 남성 관객이 소란을 벌이는 겁니다.활짝 웃으며 부드럽게 진정을 유도합니다.[송가인 / 가수]날씨가 궂은 날… 아버지! 조용히 좀 해봐! 약주를 얼마나 마신 거야. 오늘 축제 한다고. 아버님, 기분 좋은 건 알겠는데 다른, 오빠! 알았어~ 알았어~ 오빠. 삼촌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면 안 돼. 비가 와가지고 오늘 같은 날 너무 방방 뛰면은 이상한 소리 들어, 비 오는 날 뭐 한다~ 이 소리 들으니까 가만히 앉아 계셔야 돼, 옷 던지지 말고! 좋아서 그러는데 표현이 너무 과격해 조금 진정해요. 가인이가 그렇게 예뻐도 한 번만 더 그러면 나가야 돼 이제. 퇴장조치야.거듭된 제지에도 이 관객,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지릅니다.[송가인 / 가수]앉으라고! 앉아! 알았어 삼촌. 앉아. 옷 저기 갖다 놨어.그래도 그치지 않자 송가인이 다시 나섭니다.사투리 섞은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제압합니다.[송가인 / 가수]삼촌 조용히 해. 진짜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말라고 했어, 가만히 있어. 철장에 묶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 한번만 해! 한번만 조용히 하고 입을 닥쳐부러 시끄러워 죽겠어.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분위기를 다시 수습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정치권에서부터 시작된 한미 파열음, 이런 묘한 분위기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웃으며 사진을 찍은 뒤 짧은 인사를 나누고 회담장으로 향했습니다.[강신철 / 국방부 장관]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가시죠."강 장관의 취임 후 첫 대면은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이뤄졌는데요.오늘 새롭게 알려진 건 통상 매년 11월에 열리는 한미 최고위급 국방 협의체인 안보협의회의를 해를 넘겨 내년 초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겁니다.해를 넘겨 열리는 건 28년 만입니다.일단 국방부 관계자는 "안보협의회의 연기는 전작권 이견 때문이 아닌 이란 전쟁 등 미측 사정이 고려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정부는 이번 한미안보협의회에서 전작권 환수 연도를 확정짓는 안을 추진 중이죠. 강 장관은 헤그세스 장관을 만나기 전 국정감사에서 미국을 믿을 수 있냐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그제)]의원님, 전작권이 전환되면은 마치 우리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생존이 위협되는 거로 말씀하시는 거는 너무 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도 이란에 대해서 지금 막 목도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러면 그런 미군은 믿을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은 겁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신뢰가 보장된 가운데 전작권을 전환해서 한국군 장성이 잘 아는 지휘를 하고, 그리고 미군이 지원을 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리는데...헤그세스 장관은 면담 직후 SNS에 "미국은 자국 방어에 진지한 동맹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전작권 환수에 원론적인 공감대를 표시했습니다.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연간 로또 판매 수수료 수입이 10억 원을 넘는 판매점은 전국에서 4곳인 반면, 전체 판매점 중 절반 이상은 2500만 원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로또 판매점 9530곳 가운데 연간 판매 수수료 수입이 10억 원을 넘는 곳은 서울과 부산, 대구, 충남에 각각 1곳씩 모두 4곳이었습니다.이 가운데 충남의 한 로또 판매점이 연간 13억 3300만 원의 판매 수수료 수입을 올려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하지만 대다수 로또 판매점의 연간 판매 수수료 수입은 5000만 원 미만으로 드러났습니다.구체적으로 수수료 수입이 2500만 원 이하인 판매점은 5107곳으로 전체의 53.6%를 차지했습니다.이어 2500만 원 이상~3500만 원 미만이 1462곳(15.3%), 35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이 1255곳(13.2%)으로 집계됐습니다.전체 판매점의 82.1%가 연간 수수료 수입 5000만 원 미만 구간에 속한 셈입니다.5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인 판매점은 1284곳으로 전체의 13.5%였습니다.연간 로또 판매 수수료 수입은 임대료나 인건비 등 운영비를 제외하기 전 금액으로, 순이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기획처 복권위 관계자는 "로또 판매점들도 영업 기간이 어느정도 돼야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영세하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전문가들은 로또 1등 당첨자를 다수 배출한 이른바 '로또 명당'에서 복권을 구매하더라도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우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결과를 소비자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는 소비 심리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이어 "'로또 명당'은 실제 당첨 확률을 높여주기보다는 소비자에게 당첨에 대한 기대와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는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남쪽 톨레도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스티야라만차주 대변인은 "최소 30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톨레도의 우르다 인근 마드리드~세비야 고속철도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국영 철도회사 렌페가 운영하는 고속 열차(AVE)가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던 민간 철도회사 이리오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고 열차에는 한국인 6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수석 주스페인 대사는 이날 "우리 국민은 6명이 탑승해 있었고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며 "추가 피해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임 대사는 "사고 현장이 도시에서 떨어져 있어 스페인 구조 당국이 부상자를 현장에서 구급차로 이송하고 있고, 경상자는 우르다로 보내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병원 치료와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사와 차량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톨레도에서 발생한 심각한 기차 사고에 충격받았다"며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연대, 지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갔습니다.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 5도로 평년보다 춥겠고요.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그 밖에도 춘천 0도, 대관령 -1도 등 내륙 곳곳이 영하권을 보이겠고요.대전도 2도에 그쳐 옷차림 따듯하게 해야겠습니다.낮 기온은 서울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내일은 비 소식도 있는데요.오후에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밤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모레는 반짝 날이 풀렸다가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가 추워집니다.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마지현 기상캐스터
[앵커]올해 말 달릴 예정이던 위례선 트램 개통이 또 미뤄졌습니다. 철로도 놓였고, 역사도 거의 다 지었는데 트램은 왜 달리지 못하는 걸까요. 김재혁 기자가 현장에서 알아봤습니다. [기자]곧게 뻗은 도로에 철로가 놓여있습니다. 잠시 뒤, 버스 여러 대를 연결한 것 같은 보라색 열차가 지나갑니다. 도로 위 철로를 달리는 전차, '트램' 입니다. 트램은 이곳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타고 내릴 수 있는 역사도 마련된 상태입니다.위례 신도시와 서울을 오가는 위례선 트램은 2022년 공사를 시작해 철로와 역사 97%가 완공된 상태. 하지만 12월 예정이었던 정식 개통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습니다. 올 연말쯤 개통을 기대했던 역 인근 상인들은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이대훈 / 트램 역 인근 상인] "주변 상권들이 조금 실망을 많이 하는 편이죠. 진짜 마지막 실마리를 잡고 있는 건데." 총 5.4km 노선중 트램과 차량, 사람이 함께 다니는 1.2km 구간이 문제의 발단. 여기서 사고가 나면 차량 사고인지 열차 사고인지, 조사는 누가할 지 등을 두고 경찰과 서울시 의견이 달랐던 겁니다. 유럽과 달리 한국에선 트램이 생소하다 보니 유권 해석에도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서울시는 트램 구간을 도로와 철도로 중복 인정받는 방안을 추진해 개통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김찬우 영상편집 : 장세례
[앵커]이런 수레형 장바구니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쓰는데요. 버스에 가지고 탈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대구에서는 할머니가 승차를 거부당했습니다. 실제 규정은 어떤지 안보겸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수레형 장바구니를 끌고 버스에 올라타는 여성.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기도 힘겹습니다. [A씨 / 버스 이용객] "그거 없으면 시장 볼 때 불편해요. 무나 배추 살 때 필요해요." [B씨 / 버스 이용객] "많이 넣으면 버스에 올리질 못 해. 그래서 큰 거는 못 하고, 이 정도." 지켜보는 승객들도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C씨 / 버스 이용객] "자기가 택시를 안 타면 버스 타는 거잖아요. 위험하긴 한데, 다른 방법이 없죠. 위험하죠." 최근 대구에서 수레형 장바구니를 버스에 가지고 탄 할머니가 탑승 거부되는 일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택시만 타란거냐', '기사도 이해된다'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실제 규정은 어떨까.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내버스의 휴대품 반입 기준은 50 40 20cm 수준에 무게도 1인당 제한이 있습니다. 다만, 세부 기준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다고 버스에 탈 때마다 무게를 달거나 크기를 잴 수도 없는 노릇. 결국 탑승 여부는 버스기사의 판단에 달렸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기사] "저는 타시면은 융통성 있게 하는데 그렇게 안하시는 분이 이제 있어요. 감당 못하는 무게를 들고 타시니까. 위험하긴 위험해." 다만 현장에서 탑승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