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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비를 뿌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전 6시 1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건물의 지하 펌프실이 침수돼 배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또 오전 7시 5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안전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어제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신호등 고정 줄이 끊기는가 하면 제주시 이호2동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침수됐습니다.제주도에는 현재 산지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제주시 북부·서부를 제외한 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기상청은 이번 비가 26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 특보는 26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소득에 대한 과세가 한 차례 더 유예될 것으로 보입니다.청와대 관계자는 25일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시행을 미루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제도 미비와 청년층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유사한 이유로 세 차례 연기됐습니다.특히 내년부터 국가 간 가상자산 거래정보 교환을 시작하기로 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 거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의 참여가 늦어지면서 국내 거래소 이용자에게 과세가 집중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관련 법 개정은 이르면 다음 달 세법 심사 과정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대규모 군사 작전인 ‘장대한 분노’를 다시 언급한 가운데 하루 전 날 미군이 중동 상공에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를 띄워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3일(현지시각) “미 해병대 소속 F-35C 스텔스 전투기가 중동 지역 기지에서 정례 비행작전을 수행했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공개된 영상에는 활주로에 대기 중인 F-35C 전투기들이 차례로 이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중부사령부는 구체적인 기지 위치나 배치 규모, 작전 목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해당 비행이 정례적인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F-35C는 항공모함 운용을 위해 개발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장거리 작전 능력과 스텔스 성능,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미 해군과 미 해병대가 운용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지상기지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훈련 직후인 2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에서 연 유세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그들(이란)이 합의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란을 압박한 바 있습니다.'장대한 분노'는 미국이 지난 2월부터 이란을 상대로 벌인 전쟁의 작전명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끝났다. 이란은 끝났다"고 거듭 주장하며 "우리는 군사적으로, 재정적으로, 그 밖의 측면에서도 그들을 물리쳤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프랑스에서 시작된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등 스페인 대도시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 장면, 현장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내란·극우 세력 부활을 막고 국정운영 동력을 다시 만들어내야 한다'라며 "현 상황은 명백한 '위기'이다. 무기력한 민주당이 위기를 만들었고, 민주개혁 진영의 위기가 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김민석 대표체제는 어떤 길을 갈 것인지 분명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맹공했습니다. 조 원장은 25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오세훈 시장 1심 유죄는 2심에서 뒤집혔고, 내란 1심 판결의 엄격한 사법적 단죄는 차례차례 무너지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등 극우 진영은 기세가 올랐고, 민주개혁 진영은 맥이 빠졌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특히 "먼저 민주당 책임을 묻는다. 국민은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까지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 줬는데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쟁과 전당대회 당권 경쟁 등을 거치며 내부 권력투쟁에 몰입했다"라면서 "민주당 내부를, 민주개혁 진영 내부를 갈라치면서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해 조희대 탄핵과 사법개혁 적기를 놓쳤다"라고 따졌습니다.또 "'역풍' 운운하며 사법 정치의 반격과 내란·극우 세력 부활 판만 깔아줬다. 그 와중에서 ‘신천지 타령’, ‘이중당적 타령’, ‘문조털래유 타령’ 또는 ‘조추털래유 타령’은 계속되었다. 그 결과는 지지율 추락이었다"라면서 "민주당 내부부터 ‘닥치고 통합’"과 "조희대 탄핵 추진", "12·3 내란 2년이 되는 ‘12월 3일’까지 내란 청산 입법을 신속 매듭"을 촉구했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중국 측 고위 인사와 회담을 했습니다.중국 관영 CCTV와 AP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각) 북·중 접경 도시인 단둥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25일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단둥 기념시설에 도착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주석인 왕후닝의 영접을 받는 모습이 담겼습니다.김 위원장은 '항미 원조기념관을' 찾아 "피로 맺은 북중 친선을 영원히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왕후닝 주석과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CCTV는 김 위원장이 회담에서 "중국인민지원군의 조선 출병 기념일을 앞두고 단둥을 방문해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중국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영원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중국은 매년 10월 25일을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김 위원장은 방문 기간 단둥의 자동차 공장도 시찰했습니다. 공장 방문에는 왕후닝 주석이 동행했습니다.CCTV 영상은 김 위원장이 최근 개통된 북·중 국경 교량을 이용해 중국에 입국한 뒤 일정을 마치고 같은 다리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이 새 국경 교량을 건너 북한으로 향하는 장면도 방송됐습니다.AP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번 단둥 방문이 북·중 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행보로 해석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의 희생을 기리는 일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10월 26일 (월) 출연자 소개 (08시~)✔ 정치속풀이 : 여선웅 /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경율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강찬호 / 중앙일보 논설위원 ✔ 시그널Pick :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아침을 여는 라디오쇼!이슈 중심 직격 인터뷰!매일 아침, 정치권 신호를 먼저 잡아드립니다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5일) 취임 425일을 맞았습니다. 2020년 국민의힘 출범 이후 역대 최장수 당 대표가 됐습니다. 1대 대표인 이준석 전 대표 재임 기간(424일)을 뛰어넘었습니다. 2대 김기현 전 대표는 280일, 3대 한동훈 전 대표는 146일 자리를 지켰습니다.6·3 지방선거 전후로 '장동혁 얼굴로는 선거 못 치른다', '선거 패배 책임을 져야한다'며 당내 강한 사퇴 압박에 시달렸지만, 선관위 사태 주도, 그리고 코어층 지지를 기반으로 버텨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당 관계자는 "극우, 뺄셈 정치라는 사퇴 요구 이유가 아이러니하게도 장 대표를 살린 것"이라고 했습니다.당내 여론은 극명히 엇갈립니다. 한 중진 의원은 "장 대표를 아무도 당 대표로 인정 안 한다"고 했으나, "툭 하고 흔들면 떨어져 나갔던 역대 보수당 대표들과 달리 맷집 하나는 가장 큰 장점"(다선 의원)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최초 임기 완주(내년 8월) 당 대표가 될 수 있을까요.국감 끝나고 '흔들기'…오세훈 무죄 '트리거' 되나당 안팎에선 연말에 다시 한 번 '장동혁 사퇴론'이 고개를 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회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끝나면, '새 얼굴로 총선 대비를 해야한다'는 말이 나올 거라는 겁니다. 당 관계자는 "늦어도 차기 당 대표 임기 논란이 해소되는 내년 2월에는 장 대표 사퇴론이 한 차례 더 터져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이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친오계 의원들은 보고 있습니다. 오 시장과 가까운 한 의원은 "우리 당은 늘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모여왔다"고 했고, 다른 다선 의원도 "오 시장 판결의 가장 큰 의미는 우리에게도 대선 주자가 생겼다는 것"이라며 "의원들은 눈치 백단 아닌가"라고 했습니다.명분은 '보수 통합'…"오세훈·이준석·한동훈 모두 경쟁해야"'보수 통합'이란 명분도 있습니다. 당권파를 제외하고는, 시기나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수 의원들이 "대선 때는 오세훈·장동혁·이준석·한동훈·유승민 모두 경쟁해야 보수가 이긴다"는 데 공감대가 있는 기류가 읽힙니다.오 시장도 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죄 선고 다음날인 어제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이) 하나 된 힘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이 조금 다르고 철학이 다른 분들의 마음을 모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한 영남권 의원은 "장 대표의 가장 큰 문제는 뺄셈 정치를 한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중진 의원은 "오 시장이 당 밖에 있더라도 당 노선이 중도, 통합 방향으로 변화해야한다는 경향성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습니다.다만 오 시장의 무죄 선고가 장 대표에게 악재만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 당권파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는 변수가 해소됐고, 친한계-친오계가 갈라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당내 입지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했습니다."지지율이 깡패" 임기 완주-연임론당내에서는 사퇴론은 더이상 힘을 받지 못하고, 장 대표가 내년 8월까지 임기 2년을 다 채울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의 한 인사는 "지지율이 깡패"라며 "정부·여당 실정이 잇따라 터져나오는 지금 추세를 봐선 당 지지율이 급락할 요인이 안 보인다"고 했습니다.장 대표가 임기 완수한 이후에는 차기 당 대표에 도전,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당 대표 선출 규정인 당심 80% 대 민심 20% 구조에선 장 대표를 누를 인물이 없다는 겁니다. 당권주자로는 6선 주호영 의원과 5선 김기현·권영세·나경원·윤상현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부산 지역의 한 의원은 "장 대표의 연임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본다"며 "지금 의원들 사이에서도 장 대표가 연임했을 때 공천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굳이 장 대표와 각을 세우려고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친한계나 친오계 일부가 사퇴 요구를 하더라도 당의 주류인 영남, 중진 의원들이 호응하지 않을 거라는 취지입니다.반면 "내년 전당대회 때는 당이 하나가 되도록 장동혁도 한동훈도 아닌 총선 관리형 당 대표가 돼야한다는 당내 여론이 힘을 받을 것"(당 관계자)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임기 후반 수권정당 '실력' 검증대임기 완주나 연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지지율입니다. 장 대표는 일단 당 내부적으로는 내년 초 당무감사와 이에 따라 공석이 되는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로, 당을 '싸우는 정당'으로 개혁한다는 '서사'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핵심 지지기반이 된 올림픽공원 시민 운동에도 계속해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외부적으로는 중도 확장을 위해 무엇보다 수권 정당으로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의 한 원로는 "이재명 정권이 갑자기 무너지면 외교·안보·경제 정책을 어떻게 하겠다는 담론을 만들고, 10년 동안 선거에서 참패하며 완전히 망가진 당을 어떻게 쇄신하고 현대화시킬 것인가, 이 두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이어 "장 대표는 당 대표 권한과 지위를 10분의 1도 쓰고 있지 않다"며 "당 소속 의원들을 가동하고, 당 자금으로 외부의 수많은 전문가 세력을 여의도연구원 등에 끌어들여 써서 능력을 인정 받을 때 차기 당 대표든 대선 주자든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당 대표 자리에 앉아있는 것으로 만족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다른 당권파 인사도 "권력을 쓸 능력이 안 되면 권력을 잡아도 소용 없다"고 했습니다.끝 없는 사퇴론에 시달리다 최장수 당 대표가 된 장 대표. 최장수 타이틀보다 중요한 건 그에 걸맞는 정치적 성과일 겁니다. 당 관계자는 "임기 후반 당무 운영의 핵심 방향은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도부는 내달 초 국민의힘 중점 예산안을 발표하고, 청년 정책 개발단을 발족해 청년 정책(취업·주거·자산 형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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