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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80대 운전자, 도로 한복판 역주행

2026-03-10 19:35 사회

[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저 흰색 차량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네, 역주행 사고를 낸 차량인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달려옵니다.

그런데, 중앙선 너머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달립니다.

역주행을 하는 건데요.

맞은편에서 제대로 달리던 차량들이 놀라서 급히 멈춰서고요.

흰색 차량도 속도를 줄이더니 방향을 틉니다.

잠시 멈춰 있나 싶더니 이번엔 인도로 올라가는데요.

인도를 따라서 계속 움직입니다.

행인들도 다급히 몸을 피하는 모습인데요.

이 차량 다시 차도로 내려와 유턴을 하더니 멀어져 가는데요.

알고 보니 서울 송파구에서 관악구까지 이동 했고요.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차 운전대, 80대 여성이 잡고 있었는데요.

현재까지 음주나 약물 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운전자에 대해 운전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Q2. 다음 사건 이어 보죠. 복면 쓴 남성들, 무슨 일이죠?

네 충북 진천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남성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갑니다.

그 뒤로 남성 두 명이 따라붙는데요.

셋 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들이 무슨 일을 벌인 건지 조금 전 상황으로 가보겠습니다.

맨발로 급히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남성이 보이죠.

경찰에 신고하려 가는 건데요.

앞서 보신 남성 3명이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 4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빼앗아 간 금전은 없었는데요.

피해 가족 중 30대 남성이 창문으로 탈출해 신고를 했는데요.

경찰은 "괴한들의말이 어눌했다"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Q3. 다음 사건은, 연기가 많이 나는데, 어디죠?

주유소에서 난 불입니다.

차량이 주유소로 들어옵니다.

잠시 뒤, 이 차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연기는 짙어지고, 주유소 직원들도 놀라서 뛰어 나옵니다.

근처에 있던 순찰차도 출동하고요.

경찰관과 주유소 직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하는데요.

엔진룸 쪽으로 소화액을 집중적으로 뿌리는 모습이죠.

소방차까지 출동해 겨우 불을 껐는데.

이곳은 LPG와 수소 가스 충전소였습니다.

하마터면 대형 폭발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Q4. 다음 사건도 보죠. 담배 아닌가요?

네 밀수출용 가짜 담배들인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오피스텔 주차장입니다.

차량이 멈추고 남성 여럿이 빈 상자를 들고 옵니다.

트렁크에 있는 물건을 상자로 옮겨 담는데요.

옮겨 싫은 물건 담배입니다.

상자에 채운 담배를 트럭에 싣는데요.

이 담배 어디로 갔을까요. 

대구시 작업장으로 옮겨졌다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국제 특송으로 해외로 밀수출됩니다.

알고보니 시가 30억 원 상당 담배 90만 갑을 고무 매트나 압축 비닐이라고 속여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로 밀수출해 팔아온 건데요.

한국에선 한 갑에 4500원 하는 담배가 이들 나라에선 최대 9배 비싼 걸 노린 건데, 밀수출 일당은 이렇게 해서 100억 원을 챙겼다고 합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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