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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묶인 한국 선박 26척…“청해부대 대비 태세”

2026-03-10 19:12 정치,국제

[앵커]
호르무즈 해협이 안전, 남의 나라 이야기 아닌 게 우리 선박 26척이 지금 갇혀 있습니다.

그들에게 보급품을 주기 위한 작전이 진행 중이고,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군 청해부대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발 묶인 한국 선박은 26척으로 파악됩니다.

한국 선박에 탄 우리 선원 146명, 외국 국적 선박에 탑승한 우리 선원까지 총 183명이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갇혀 있습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현지 선원들이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나올 방법이 없어 모니터링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선박 보호를 위해 청해부대 급파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는 호르무즈 해협까지 사나흘이면 이동 가능합니다. 

청해부대 전력은 평시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성희 / 합참 공보차장]
"청해부대는 우리 국민 안전과 상선 보호를 위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발이 묶인 한국 선박에 대한 보급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국가에 우리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실제 한 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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