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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류태우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 3관왕 등극
2024-07-27 11:26 스포츠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3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순천시청 류태우.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순천시청 류태우(30)가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7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에 따르면 류태우는 경기도 안성맞춤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 남자복식, 단체전 정상에 섰습니다.

류태우는 이하늘과 출전한 개인전 남자복식에서 국가대표 이현권과 박재규를 5-1로 완파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류태우는 진수아(옥천군청)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음성군청과의 단체전 결승에서도 복식에서 이기며 순천시청을 20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최고 활약을 펼친 류태우는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스트로크 보완에 집중해 파워와 정확도를 높였는데 마무리가 잘 됐다. 올해 연말 정년을 맞는 김백수 감독님에게 계속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9월 진주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순천시청 김백수 감독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해 침체될 수 있었으나 오히려 약점을 보완해 한 단계 올라섰다. 유럽 전지훈련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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