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한강의 책 대출량이 노벨문학상 수상 전 대비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도서 대출량은 지난 10~14일 1만1356건을 기록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전 같은 기간 805건에 비해 1310.7% 증가한 것입니다.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채식주의자'로 1382건을 기록했습니다.
'소년이 온다'가 1178건, '작별하지 않는다'가 1152건, '흰'이 824건이 각각 2~4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