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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 엘리트 장교 귀순 미스터리…신중철 행방불명 사건의 비밀은?
2024-10-18 11:19 연예

오는 20()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이하 ‘이만갑’)에서는 북한 육군 장교 최초 귀순자 신중철이 어느 날 돌연 잠적한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본다.

군사 분계선 지역에서 도보 귀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초유의 상황 속, 최근 북한 군인 한 명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근방의 MDL을 걸어 넘어오는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북한 군인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치밀한 유도 작전을 펼친 22사단의 기여가 크다는데. 특히 TOD(열 영상 감지 장비)를 통해 최초로 귀순자를 식별한 우현서 일병은 무려 29 30일의 파격적인 포상 휴가를 받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TOD 감시 반장인 박승환 중사는 우 일병의 보고를 받자마자 신속한 작전 전개를 지시했고 주변을 순찰하던 이재하 대위가 빠르게 출동한 덕분에 귀순자를 무사히 데려올 수 있었다고. 박 중사와 이 대위는 부대 전체에 내려진 합참의장 표창은 물론, 개인 표창까지 수상하며 혁혁한 공을 인정받았는데. 그 영광의 주인공인 박 중사, 이 대위의 심경과 당시의 자세한 설명을 담은 단독 인터뷰가 이날 이만갑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이어 1983년 동부 전선의 군사 분계선을 두 발로 직접 넘어온 귀순자 신중철에 대해 살펴본다. 신중철은 군사 분계선의 수색을 담당하는 ‘13사단 민경대대의 참모장이자 우리나라의 육군사관학교와 유사한 강건종합군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였으나, 북한의 열악한 내부 사정에 싫증을 느껴 고위층으로서의 삶을 과감히 버리고 탈북을 감행했다고. 군사 분계선의 철책과 지뢰밭을 넘어 귀순한 신중철은 북한의 고급 군사 기밀을 넘기며 엄청난 대우를 받았는데. 특히 북한이 실제로 전쟁 준비를 실천했다는 사실이 담겨 전 국민을 경악에 빠뜨린 ‘5-7 남침 작전 계획 또한 신중철이 밝힌 것이라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한다. 한반도를 흔들었던 제4땅굴의 실체 역시 신중철의 결정적인 증언 덕분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 육군 장교 최초로 귀순한 후, 여러 기밀 정보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영웅이 된 신중철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신중철은 북한의 군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귀순 용사에게 지급되는 보로금을 받게 되는데, 이 금액의 규모가 무려 금 2,320돈에 상당하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한다. 신중철은 막대한 금전 보상뿐 아니라, 대한민국 정보사령부 소속으로 근무하며 초고속 승진에 성공하고 여러 TV 프로그램에 열혈 출연하며 귀순 스타로 활약한다. 그러나 탄탄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전역 선언을 하고 제대 후 사업차 방문한 중국에서 흔적도 없이 증발해 충격을 더한다. 돌연 잠적한 그의 근황에 대해 여전히 많은 제보가 속출 중인 현재, 신중철이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춘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파헤쳐 본다.

북한 육군 장교 최초 귀순자 신중철이 어느 날 돌연 잠적한 미스터리에 대한 이야기는 10 20일 일요일 밤 10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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