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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중대 금융사고 발본색원”
2024-10-17 11:15 경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출처:뉴스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씀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산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하여 엄중한 책임을 묻는 한편, 책무구조도 안착 및 내부통제 강화를 지원?점검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평가되는 부동산 PF의 연착륙을 위하여 전체 사업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위하여 불법 공매도, 임직원 사익 추구행위 등 불법 행위에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상장?공시제도 개선 등 시장규율 확립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지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 분쟁 등과 함께 미국 대선이 다가오며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손실 흡수능력 확충 및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금융 시스템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 속에 국민들께서 감독 당국에 기대하고 요구하는 역할이 더욱 확대했다"며 "금융회사의 책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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