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새벽 공기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 서울이 13.8도로 외투 없이 밖을 나서기 힘들 정도였는데요.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며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이 한낮에 26도까지 오르는데요.

10도 넘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에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에 비가 올 텐데요.

비가 오며 낮 기온도 20도에 머물겠고, 그친 뒤 아침에는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전국은 가끔 구름만 많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에만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은 강릉과 청주 25도, 대구 24도로 대부분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주말이 지난 뒤에도 비 소식이 잦겠고, 한낮에도 20도를 밑도는 기온을 보이며 쌀쌀한 가을 날씨가 되겠습니다.

내일 비와 함께 전국에 강풍이 동반되겠고, 특히 중부 지방은 내일 밤사이 시간당 30mm의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