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가 어젯(26일)밤 홈페이지 배너에 사과 문구와 함께 "환불지연 해소 방안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어제 오전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것과 동일한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취소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신용카드사 고객센터로 연락해 취소요청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결제취소 신청 대상 카드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라고 안내했습니다. 카드사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됩니다. 또, 20만 원 이상 금액을 3개월 이상 분할로 납부했을 경우 카드사에 할부계약 철회와 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이어진 고객들의 티몬·위메프 사무실에서의 본사 점거는 하루를 넘겨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카드사에 취소 요청 하는 게 해결 방안이냐"며 환불금 입금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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