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최고위원 설화로 심려 끼쳐 송구”

2023-05-11 10:04   정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해 "일부 최고위원의 잇따른 설화로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열흘 만에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치인의 언행은 천금 같아야 한다. 지도부가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도덕 불감증이라고 하여 우리 당도 그럴 수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언제나 국민 눈높이에서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어젯밤 '녹취 유출' 논란 등으로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태영호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을,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와 '전광훈 목사 우파 통일' 등 발언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태 의원을 대신할 새 최고위원은 다음 달 9일까지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이후 선관위에서 투표 방법, 선거운동 기간과 방법, 선거일 등 선출절차 전반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병규 기자 be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