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 1000 늘었지만 청년 취업자(15∼29세)는 9만 9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올해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 명 넘게 늘어나면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청년과 제조업은 여전히 고용한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 5000명으로 작년보다 35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9%로 0.7%포인트 상승해 70% 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두 통계 작성 이후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에서 37만 9000명 증가했을 뿐,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작년보다 9만 9000명 줄어 7개월 연속, 40대는 4만 8000명이 줄어 11개월 연속 내리막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도 3만 9000명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향후 고용 전망에 대해 "작년 고용시장이 좋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 수출 부진과 높은 물가 등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