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격전지 한강벨트 5곳 단수공천

2024-02-14 19:07   정치

[앵커]
서울 최대 격전지 한강벨트도 오늘 국민의힘 공천을 일부 확정하면서 대진표 윤곽이 들어났습니다.

보면 리턴매치도 있고,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치열한 매치업, 이어서,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서 한강벨트는 서울 지역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서울 용산, 동작, 마포, 광진 등 12개의 지역구가 한강벨트로 묶이는데 국민의힘이 오늘 발표한 단수공천 명단에 5곳이 포함됐습니다.

용산 권영세 의원, 동작을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해 광진갑에 김병민 전 최고위원, 광진을 오신환 전 의원, 동작갑 장진영 전 당협위원장 등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현역 전혜숙 의원과 김선갑·김성수·문종철·이정헌·오현정·박성오·김용한 예비후보 중 확정되는 후보와 맞붙을 걸로 보이고, 오신환 전 의원은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장진영 전 위원장은 김병기 의원 등 현역 의원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한강벨트 12개 지역구 가운데 11곳을 민주당이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는 9곳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심이 뒤바뀐 '스윙보터' 지역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기기 위해 빨리 공천했다고 설명합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빨리 선거운동 열심히 하시라고. 그래서 그게 승리 공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고요."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상관없이 정해진 일정대로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저희는 그냥 저희 일정에 맞춰서 순차적으로 전국적으로 할 거라서, 전국적으로 발표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현역 의원이 많은 만큼 경선을 우선 실시하고 단수 공천 발표는 뒤로 미룰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최동훈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