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에도 랭킹 101위 태국과 무승부…‘아쉬운 경기력’

2024-03-22 11:47   스포츠

 <사진설명>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과 이강인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 태국과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가 아쉬운 경기력 끝에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어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 2승 1무로 C조 1위, 태국은 승점 4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처음 열린 국가대표 경기에 주장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고, K리그 득점왕 출신 33살 주민규는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관중은 손흥민은 물론, '하극상 논란'의 이강인이 소개됐을 때에도 박수를 쳤습니다.

전반 4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대표팀은 후반 16분 수비에 집중하지 못하고 흔들리면서 태국에 동점 골을 허용, 결국 1대 1로 비겼습니다.

붉은 악마들은 경기 전 박자에 맞춰 “정몽규 나가!”를 연호하며 정몽규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거나 단체로 “정몽규 OUT”이라고 적힌 종이를 높이 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태국과의 홈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오늘 출국해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