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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중턱에 곳곳에 우박이 떨어졌고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설악산에는 한겨울처럼 눈보라가 휘몰아쳤습니다.

비나 눈은 내일 다시 전국에 시작될 텐데요.

밤사이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다 내일 낮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대부분 밤까지 내리겠습니다.

전국에 최대 20mm, 눈으로 내릴 경우엔 최대 5cm가 쌓일 전망입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유효하고요.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는 만큼 강한 비바람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비 속에 반짝 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4도에서 시작, 최고 10도에 그치겠고요.

그 밖에도 15도를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기온은 수요일에 급격하게 올라 다시 21도를 웃돌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날씨]4월에 대설특보…전국에 비·눈 더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