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오프닝]윤리위 하루 전 의혹 선긋기 사퇴?

2026-01-26 21:0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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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사람입니다.

'공천 헌금 의혹'의 핵심 김경 시의원이 오늘 시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내일 윤리특위에서 김경 시의원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죠.

제명이 예상됐었는데 그 전날에 말입니다.

[김 경 / 서울시의원 (지난 18일)]
Q. 강선우 의원 측에 먼저 1억 원 요구한 건가요?
국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Q. 전 보좌관…
그런데 현재 제가 하지 않은 그런 진술, 그리고 추측성 보도가 너무 난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금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좀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퇴문에선 1억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은 혐의를 재차 시인하며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요

그런데요. 최근 추가로 불거진 또다른 의혹,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당시 다수의 민주당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한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으려는 전략으로도 보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경 서울시의원의 녹취 파일 120여 개가 담긴 황금 PC가 발견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시스템은 뇌물과 인맥으로 좌우되는 부패 시스템이라고 하는 확실한 물증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시의원 사퇴와는 관련 없이 "공천뇌물 게이트, 특검밖엔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는데 민주당 장철민 의원 이례적으로 "공천 헌금 특검해야 한다. 그래야 수습된다" 집권 여당 일부에선 이런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