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명 확정…9명 중 1명만 반대

2026-01-29 19:0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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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대표, 결국 제명됐습니다.

더이상 국민의힘 당원이 아니고, 5년간 복당이 안 됩니다.

장동혁 대표가 단식 마치고 처음 주재한 회의에서 의결했는데, 최고위원 9명 중 1명만 반대, 일사천리로 처리 됐습니다. 

먼저,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확정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당무에 복귀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 가족 다 동원해서 장동혁 대표 음해하고 송언석 원내대표 음해하고 107명의 국회의원 음해해도 놔두시겠습니까?"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당이) 계엄에 대해서 사과하고 있는데 만약에 탄핵 찬성한 사람을 쫓아내면 국민들 시야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회의 초반 신경전이 치열했지만 비공개로 전환되고 상정 17분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 

제명 반대 의견을 묻자, 최고위원 9명 중 우재준 의원만 손든 뒤 퇴장했고 기권 의사를 묻자 아무도 손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찬성 의견을 묻자, 장 대표를 포함해 7명이 손들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사실상 기권한 겁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반대)]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찬성)]
"평지풍파가 이 당의 건설적 발전에 그냥 계속해서 장애물이 되고 있잖아요."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기권)]
"오늘 선택은 어떤 의견도 낼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고."

장 대표는 의결 과정에서도 제명 후에도 말을 아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번 결정에 대해서 어떤 마음으로 임하셨는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한 전 대표는 지도부가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징계를 취소하지 않는 한 향후 5년간 복당이 어렵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김민정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