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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정 서명하라” 압박…“합의 파기 아니다”
2026-01-29 19:4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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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에서 한국을 향한 전방위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국회 승인 없으면 무역 합의는 없다' 백악관, 무역대표부, 재무부까지 나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합의 파기는 아니라며 미국과 협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원복 카드를 꺼낸 건, "무역협정에 서명하라는 뜻"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한국 국회가 <승인>하지 않으면 무역협정이 아니"라며 합의 성사 기준을 발의가 아닌 국회 승인 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유지하며 대미 법안 통과가 지연되는 것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당장 관세 인상을 우려하진 않는단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합의 파기로 보긴 어렵다며 협의 이행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SNS 발표에 적응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SNS 발표) 이런 데 너무 화들짝 놀래가지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입장을 약화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각 오늘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날 계획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서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조, 투자와 관련해서는 어떤 확보나 변한다든지 그런 건 없기 때문에…"
김 장관에 이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오늘 출국해 미국 측과 협의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영상편집: 구혜정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