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풍에 “앞이 안 보여”…50대 연쇄 추돌

2026-01-29 19:5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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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눈폭풍이 덮쳤습니다.

차량 50여대가 뒤엉키며 불까지 붙었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눈 덮인 고속도로 위, 대형트럭이 불타오르며, 검은 연기를 뿜어냅니다.

차량들은 도로 여기저기 뒤엉켰고, 차로 밖엔 눈에 파묻힌 차들이 멈춰 서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벨빌 인근 401번 고속도로에서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차량 50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눈폭풍으로 앞이 보이지 않아 벌어진 사고입니다.

다행히 불이 붙기 전 시민들이 운전자를 구조하면서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코끼리 한 마리가 차량 안으로 코를 집어넣고 흔듭니다.

놀란 관광객들이 혼비백산으로 달아납니다. 

뒤 차량이 경적을 울려도 물러나지 않더니 차량 문을 뜯어내 버립니다.

현지시각 26일 스리랑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체험을 하던 러시아 관광객 가족 차량이 코끼리에 습격을 당했습니다.

가족 중엔 11살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중국의 한 남성이 길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려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 순간 남성이 서 있던 자리로 커다란 화분이 떨어집니다.

불과 2초 만에 벌어진 일로, 남성은 "고양이가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눈 폭풍으로 북미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동물들은 신이 났습니다. 

자이언트 판다는 눈 쌓인 언덕을 거침없이 구르며 온몸으로 눈을 즐깁니다. 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에 있는 '칭 바오'와 '바오 리'입니다.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의 북극곰 '칼루'도 미끄럼을 타고 다이빙을 하며 눈 속 세상을 즐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