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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북한대사관 게시판 정중앙에 김정은·김주애 투샷
2026-02-13 19: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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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대사관에서 특이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대사관 앞 게시판에 김정은과 딸 주애가 단 둘이 찍힌 사진을 정중앙에 내걸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금새 사진을 교체하긴 했는데, 후계 내정 단계에 들어선 김주애, 달라진 위상이 엿보였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8시 중국 베이징의 북한대사관 게시판입니다.
사진 25장이 걸렸는데, 게시판 중앙 사진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단 둘이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부녀가 함께 원산과 삼지연시를 방문한 사진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약 2시간 뒤 게시판 사진이 모두 철거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오후엔 게시판에 새로운 사진들이 게시됐습니다.
게시판 중앙에는 김정일 선대 국방위원장 혼자 찍힌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북한대사관은 1년에 2~3차례 정도 게시판 사진을 교체해 왔는데, 통상 게시판 중앙에는 김 위원장 단독사진이나 시진핑 중국 주석 등 국가 정상들과 찍은 사진이 주로 걸립니다.
국가정보원이 어제 김주애를 두고 '후계 내정 단계'라고 언급한 데 이어, 주중 북한대사관에서도 주애를 둘러싼 변화가 감지된 겁니다.
몇 시간 만에 사진이 교체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달 하순 열릴 노동당 당대회 등에서 주애의 위상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위진량(VJ)
영상편집: 강 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