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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앞두고…CIA, 中 스파이 공개 모집
2026-02-13 19:3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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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유튜브에 이런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중국인들을 겨냥해서 스파이를 모집한다는 공개 홍보 영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중을 앞두고 굳이 이런 영상을 올린 이유는 뭘까요.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중국 군 고위 간부로 보이는 남성이 거수경례를 받으며 건물로 들어섭니다.
회의 참석 후 독백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만을 채운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다."
이후 집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군인 가족의 모습이 보입니다.
[현장음]
"이런 미친자들이 내 딸의 미래를 만들도록 둘 수 없다."
결국 이 군인은 노트북으로 군 기밀 정보를 넘깁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공개한 중국어 버전의 스파이 모집 영상입니다.
"중국 고위 지도부의 정보를 갖고 있거나 군사, 정보 기관, 첨단 기술 분야 등에 종사하고 있으면 연락하라"면서 CIA 다크웹 주소 등 연락 방법도 알립니다.
최근 대대적 숙청으로 인한 중국 군부 내 내부 동요를 정보원 포섭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주미중국대사관은 "노골적인 정치적 도발에 해당한다"면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시진핑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재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도 매우 좋습니다."
워싱턴 현지에서는 이번 미국의 중국 정보원 공개 모집이 오는 4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감을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정명환(VJ)
영상편집 김민정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