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은 아직 명절 휴가 중…“역대급 춘절 특수”

2026-02-23 19:2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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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설날처럼 춘절을 쇠는 중국, 역대급 길었던 연휴에 19만 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런 특수 놓칠 수 없겠죠.

거리의 노점상들도 중국식 간편결제를 도입했을 정도라는데요.

홍지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양손에 쇼핑백을 든 중국인 관광객이 명동 거리를 누빕니다.

액세서리 가게의 좁은 복도는 중국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역대 최장 9일간의 춘절 연휴를 맞아 한국으로 온 중국인 관광객들입니다.

성수동 화장품 매장도 입장을 기다리는 중국인들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신리 / 중국인 관광객]
"중국 춘절 연휴라서 (한국) 왔어요. 쇼핑하고, 물건 샀어요."

바다를 건너온 춘절 특수가 상인들은 반갑습니다.

[오연우 / 옷가게 직원]
"발을 밟힐 정도로 (중국) 사람이 너무 많이 오셔가지고요. (아르바이트생이) 평일에는 많아봤자 7명 정도 하는데, 이번에는 9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진열대는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제품으로 채웠습니다.

[화장품 매장 직원]
"중국 손님들 모공 쪽에 많이 찾으셔서 앞에 진열 많이 해놓고 있어요."

지갑을 쉽게 열게끔 노점상들도 QR코드를 사용하는 중국식 간편결제에 가입했습니다.

[노점상]
"알리페이(중국 간편결제)로 결제가 많이 들어오기는 했어요. 15% 정도 늘어난 거 같은데."

[셀리나 / 중국인 관광객]
"(간편결제 덕분에) 비자카드나 다른 거 들고 다닐 필요 없어요."

올해 춘절 연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19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장규영
영상편집: 조성빈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