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금값 된 GPU’ 1700만 원 상당 훔쳐 도주

2026-02-23 20:5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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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평택의 컴퓨터 부품 매장으로 가봅니다.

무장한 남성이 보이고요.

검은 복면에 백팩.

손에 든 건, 드릴인가요?

가게 내부를 살펴보더니, 꿇어 앉아서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금이 쫙 가는데요.

그대로 주먹으로 유리문을 부수고, 곧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정확하게 1분 뒤.

남성이 급하게 빠져나오는데요.

장갑 낀 손으로 상자 3개를 가득히 안고 있죠.

건물 복도를 지나서, 건물 밖으로 나갈 때까지 종종걸음으로 달려나가는 복면 도둑의 모습이,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는데요.

남성이 훔친 물건은 컴퓨터 그래픽 처리장치인, GPU 3개였습니다.

총 시가 1천700만 원에 해당하는 고가인데요.

최근 AI와 가상화폐 채굴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장비여서, 중고 시장에서도 금값으로 불립니다.

경찰은 복면 도둑을 뛰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특수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