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전한길 행사인 줄 몰라”…출연 거부 확산

2026-02-23 20:5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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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사람 얘기입니다.

전한길 씨가 주도하는 3.1절 기념 콘서트.

가수 태진아 씨, 소프라노 정찬희 씨, 이재용 아나운서 등,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죠.

그런데 주최 측에서 포스터를 다시 공개했는데요.

태진아 씨만 빠졌습니다.

태진아 씨 측이 "정치적인 행사를 일반행사로 속여서 섭외했다"면서, "행사에 불참하고 법적 조치하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결국 포스터에서 태진아 씨 사진을 내렸는데요.

다른 출연진들도 "전한길 씨 행사인 줄 몰랐다"면서 줄줄이 출연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난감해진 전한길 씨는 모든 출연자 사진을 내리고 한 연예인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전한길 / 유튜버 (지난 22일)]
"이런 연예인이 진짜 개념 있는 연예인이죠. 진정성 있는 연예인이고 영혼이 뜨거운 연예인 아닙니까. 이런 연예인을 우리가 서포트 해드리고…대규모 공연 콘서트인데 우리 최시원 씨 이름 그대로 와주시면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씨.

윤 전 대통령 선고 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논란이 됐죠.

하지만 최 씨 소속사는 정치적인 메시지가 아니라고 일축했는데요.

전한길 씨는 아무도 안 오면 혼자서라도 '윤어게인'을 외치겠다는데, 과연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